이번 여행은 포시즌스 호텔 시드니에서 4박을 했다. 위치는 서큘러키 바로 옆이다.

서큘러키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앞이 라이트 레일 길이라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길 건너기도 편했다.

애완동물 동반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입구에 물그릇이 귀엽게 있었다.

연말이라 아직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남아 있었다.

오후 3시 체크인 정오 체크아웃인데 아침 10시에 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 하는데 아직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하시며 아침 식사나 샤워할 수 있게 임시키를 주신다고 하셨는데 짐만 맡겼다. 

짐 맡기고 근처 한 바퀴 돌다가 방이 준비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34층 건물인데 16층 객실을 배정받았다.

층 높이나 방 배치상 오페라 하우스만 보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딱 원하는 뷰였다.

날이 안 맞아서 해질녁 모습을 못 보긴 했는데 창가에서 보이는 뷰가 최고였다.

728x90

생수가 3개 있었던 것 같은데 물맛이 마음에 안들어서 마트에서 사온 물을 주로 마셨다.

호주용 콘센트만 있어서 어댑터가 필요했다.

옷장에 금고랑 슬리퍼가 있다.

미니바가 꽉 차있었어 외부에서 사온 음료 보관할 공간이 부족했다.

네스프레소 캡슐 6개가 제공된다.

맥주 사와서 마셨는데 병따개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고 변기에 비데는 없다.

욕실 어메니티는 코다지 제품이었다. 칫솔 & 치약은 없었던 것 같다.

객실 와이파이는 'FourSeasons' 선택하고 연결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했다.

방에서 좀 쉬고 있으니 웰컴 푸드로 마카롱을 가져다 주셨다. 코알라가 귀엽다.

조식은 로비 층 모드나 그랜드 볼룸에서 제공되었다. 요일별로 제공되는 곳이 다른 것 같았다.

아시안 쪽 음식 종류가 부족해서 아쉬웠다. 마지막 날에는 죽 대신 미소 장국이 있어서 먹을게 없었다.

3층에 수영장이 있는데 카드키를 찍어야 입장할 수 있다.

날이 좋아서 썬베드에 사람들이 사람들이 많았다. 날이 좋아도 그늘 아래 있는게 좋은데 다른 분들은 일부러 차양을 걷고 햇빛을 받는 걸 즐기고 계셨다. 호주 해가 장난 아니던데 어떻게 화상을 안 입으시는지 신기하다.

클럽 샌드위치와 스프라이트를 시켰는데 한참을 음료를 안가져다 주길래 뭔가 싶었는데 물잔을 보고 가져다 준 걸로 알고 있었나 보다. 주문할 때 마다 주문이 잘 들어갔는지 두근두근했다.

스파도 3층에 있었는데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룸 서비스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었다. 영어 말하기/듣기가 부족한 나에게 딱 맞는 서비스였다.

카운트 다운 기다리면서 주문했다. 직원분이 밖에 인파보고 '밖에 사람들 많은데 자기는 여기서 일하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울컥해서 팁 줘야하나 생각했다.

1층 모드에서 저녁도 몇 번 먹었는데 예약 안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1층에 있는 그레인이라는 바도 예약 안하고 이용 가능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