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숙소는 오크우드 프리미어로 잡았다. 인천대입구역에서 가깝고 쉐라톤 그랜드 호텔 바로 옆에 있다.
롯데마트 지나서 포스코 건물 옆면 쪽에 입구가 있다.
로비에서 엘베를 타고 36층 리셉션으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대기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몇 분 걸리지 않아 체크인할 수 있었다.
4404 호를 배정받았다. 객실은 36 층에서 객실 엘베를 타고 올라가야 했다. 엘베 중 하나가 키가 안먹었는데 객실용이 아닌가 싶다.
95 m² 크기의 거실 주방이 있는 분리형 객실이었다.
주방이 있는게 좋을 수도 있는데 여기까지 와서 설겆이, 쓰레기 분리 수거를 왜 해야하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차는 티백 종류만 있었던 것 같다.
욕실 어메니티는 프리야 제품 이었는데 싫어하는 향이라 한번 쓰고 말았다.
스타일러가 있으면 땀에 젖은 옷 관리할 때 좋은 것 같다.
건조 기능이 있는 세탁기도 있었는데 세제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사용은 못해봤다.
Wi-Fi 는 그냥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콘센트는 220V 유니버셜 형태였고 침대 맡에는 무선 충전기도 있었다.
아침에 충전도 안되고 객실 불도 안켜져서 뭔가 싶었는데 차단기가 내려가서 그런거였다. 직원분들이 오셔서 수리해주셨다.
센트럴 파크 뷰 객실이었다.
아침은 36층 오크 레스토랑에서 제공되었다.
첫날엔 샐러드에 와플 중심으로 먹었다.
둘쨋날에는 한식 중심으로 먹었는데 무난무난했다.
근처에 혼자 밥 먹을 곳이 애매해서 룸서비스를 시켜먹었다. 고기 먹고 싶어서 스테이크 300g 주문했더니 1인분 2개 가져다 주셨다. 호텔 연회장에서 먹어본 듯한 데워서 나온 것 같아서 별로였다. 포크와 나이프는 객실에 있는 걸 사용해야 했다.
다음 날은 갈비탕 시켜 먹었는데 가성비가 별로긴 하지만 맛은 괜찮았다.
객실이 넓고 쾌적해서 좋았는데 레지던스 형 객실은 나랑 안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