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관광 코스 중에 자주 보이는 곳 중에 산책로 같아 보이기도 해서 가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걸어서 13분 거리라 걸어서 갔다.
대로변에 있는 곳은 출구였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따로 있다.
입구에 티켓 부스가 있고 1인당 10만 루피아를 지불하면 된다. 카드도 됐던 것 같은데 귀찮아서 현금 사용했다.
영수증 같은 티켓을 주는데 QR 을 찍고 게이트로 입장하면 된다.
코스가 숲 속 산책하는 느낌이라 선택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동굴을 통과하자 마자 원숭이가 보인다.
원숭이들이 먹이장 근처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
원숭이랑 눈싸움하거나 만지거나 음식을 주면 안된다고 한다. 물건 조심하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 후기 보니깐 원숭이랑 봉지 뺐아가려고 해서 싸웠다는 경우도 있었다.
중앙에 사원이 있고 아래쪽 숲 길과 위쪽에 계곡길이 있다.
사원근처에 조형물이 많은데 원숭이들이 그 위에 올라가 있어서 포토스팟이었다.
원숭이 셀피도 있던데 사진을 잘 찍혀준다.
계곡길 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이 잡아 주고 있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인다.
철장에 갇혀 있는 애들도 있었는데 뱀에 물려 눈이 멀었거나 하는 애들을 보호하고 있는 곳이었다.
사원 아래쪽에 까페도 있고 공연장 같은 곳도 있었다. 관람한 날에도 뭔가 행사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불태우는게 화장이나 제사 같은 분위기였다.
원숭이들이 갇혀있지 않고 자유롭게 다녀서 좋았다. 숲속과 계곡을 거닐며 조형물에 올라가 있는 원숭이들 보는 재미도 있고 괜찮은 관광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