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0 을 사고 나서 1년이 지났다.

모니터가 QHD 라 4080 을 살까 했는데 파워도 바꿔야 하고 당시 4070 이 100만원 대 4080이 150만원대 4090이 200만원대 이런 식이라 이번에 바꾸면 모니터를 32인치 4K 제품을 가져와도 바꿀 생각 덜나게 4090 을 선택했다. 제품은 그나마 저렴한 COLORFUL 토마호크 EX( NB EX-V )를 선택했다.

파워는 슈플 1300W (SuperFlower SF-1300F14XG LEADEX VII GOLD ATX3.0 ) 제품을 샀다. 

그래픽 카드와 파워 둘 다 퀘이사존 핫딜 보고 있다가 올라왔길래 질렀다.

그래픽 카드 박스 열면 그래픽 카드와 전원 케이블, 간단 설명서가 전부다.

1070 처음 나왔을 때 크다고 생각했는데 4090 시대에는 귀엽게 느껴진다.

일단 파워 먼저 교체했다. 4070 정도 사용했으면 750W 로도 어떻게 써봤을텐데 4080 부터는 애매해서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풀모듈러 방식이고 PCI 5.0 12VHPWR 를 지원한다. 

12VHPWR 전용 단자가 아니라 CPU/PCI-E 2개 단자를 합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당시에 12VHPWR 단자에서 화재 이슈가 있던 때라 이 방식을 사용하는 파워가 더 안전하게 느껴졌다.

선이 휘어져 있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런 식이면 전원 단자를 왜 저기 달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리안리 o11d 케이스인데 설치하고 보니 불안했다.

1070 마비 농장
1070 마비 인벤
4090 마비

설치하고 마비 실행해보니 인벤 열었을 때 41 fps -> 58 fps 평소에 105 fps -> 159 fps 좋아지긴 했다.

4090 이후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본체 내부 온도가 올라가서 컴퓨터가 불안정해졌다.

케이스 팬 없이 사용 중이었는데 별 수 없이 ARCTIC P12 PWM PST 을 사서 달아줬다.

케이스 팬을 조절할 수 있는 Hub 도 같이 샀는데 쓸 일이 없었다.

측면에서 빨아들여서 위로 배출하는 식으로 설치했다. 측면 3개 윗면 3개 설치했다.

60도 정도로 유지되고 시스템도 안정화되었다.

좋아지긴 했는데 마비 빼고 딱히 고사양 게임을 하지는 않아서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시간 나면 사이버 펑크나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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