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화문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역시나 광화문 광장은 또 행사가 잡혀 있어 광화문 앞 도로에서 집회가 진행되었다.

안귀령 대변인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한준호 의원의 어제 판결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사법 기득권 세력은 브라질 룰라처럼 경쟁자를 법 기술을 통해 소거하는 식으로 쿠데타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전문직 교육에 실패한 것 같다. 직업 윤리는 없고 사리 사욕에만 직업을 이용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민주당, 진보당, 조국 혁신당 그리고 이재명 지지자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 촛불 항쟁 때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참여해 주셨는데 커뮤니티가 숏폼이나 익명 플랫폼 위주로 재편되다 보니 세력화되지 못하는 것 같다.

당지도부를 대표해서 박찬대 원내 대표가 연설하셨다. 그리고 영화배우 이기영 님과 당원분의 연설이 있었는데 호소력이 상당했다.

비가 오는 데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같이 구호를 외쳐주셨다.

오늘 공연은 '김현성과 레벤드' 였다.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님이 연설하셨다.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죽지 않는다. 이 나라의 미래도 죽지 않는다."라고 외치신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 정부는 증거 조작 검찰, 주가 조작 투기 세력, 부동산 투기 세력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조리를 정리해야 우리 사회가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갈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구호 외치고 뜨끈하게 국밥으로 마무리했다.

시청으로 걸어가다 보니 매국 집회가 진행 중이었다. 참여자도 없는 광화문 광장을 향해 커다란 화면과 스피커를 틀고 있었는데 얘네는 집회 목적이 집회 방해인게 너무 보인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징그러웠다. 요새 미국 트럼프 당선도 그렇고 이스라엘 인종 학살도 그렇고 인류에 대한 회의감만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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