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집회를 다녀왔다.
경복궁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지하철 입구부터 막혔다.
지난 번 보다 경복궁 역 쪽과 광화문 광장 쪽으로 한 칸 정도 더 늘어난 것 같다.
1/4 크기 팻말 마음에 든다.
4.16, 10.23 유가족 분들이 리본과 음식을 나눠주셨고 전봉준 투쟁단에서 남태령 대첩 보답으로 음료와 무지개 떡을 돌리셨다. 이종격투기 까페에서도 나눔을 해주셨는데 다른 커뮤니티 들이 안보이는게 아쉽다.
다양한 깃발들이 많았는데 sns 에서 유명한 LED 정대만 깃발을 실제로 봤다.
시민들의 발언과 공연이 있었다. 행진 전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공연이 있었는데 이 날씨에 맨몸으로 춤을 추셨는데 보는 내가 더 추웠다.
카메라 들이 모여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아마 이재명 대표가 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곤 명동까지 행진이 시작되었다. 다들 추운지 빨리 걸으셔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집에 와서 뜨끈한 전골로 몸을 녹였다.
12월 31일에도 송년 집회가 있다고 한다. 박근혜 탄핵 송년 집회 참석해서 행진 후 종각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본 기억이 난다.
새해에는 탄핵 가결이라는 즐거운 소식이 빨리 들려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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