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할 때 숙소를 님만해민, 올드시티, 야시장 근처 중에서 이번에는 타패 게이트 카운트 다운이 주 목적이라 올드 시티에 있는 숙소를 선택했다.

타패 게이트에서 가까운 다른 숙소들이 있었지만 일정이 틀어질 수도 있어서 취소 가능한 T. Heritage 를 선택했다. 타패 게이트 근처는 붐비는 느낌인데 이 숙소 근처부터는 한적한 느낌을 받았다.

자정에 떨어지는 비행기라 밤 늦게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별 문제 없이 체크인 했다.

3층 건물인데 제일 꼭대기 층인 311 호를 배정받았다. 

3층 건물이지만 엘베가 있다.

엘베가 있지만 운동 삼아서 계단으로 다녔다.

리모델링을 한건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건지 모르겠지만 시설이 깨끗했다.

입구로 들어가면 옷장이 있다. 동선이 불편해서 잘 이용하지 않았다.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와 소파가 있다.

발코니에 그네형 란탄 의자가 있어서 멍때리기 좋았다.

욕실에는 화장실과 샤워부스, 그리고 욕조가 있다.

어메니티에 일회용 칫솔도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다회용 자체 제품인 것 같았다.

무료 생수는 4병 있었다. 이상하게 병에 담긴 생수는 꺼려져서 편의점에서 사온 물만 마셨다.

웰컴 푸드로 코코넛 과자가 있었다.

WiFi 는 객실 정보를 입력하고 접속하는 방식이다.

침대맡에 콘센트 위치가 애매해서 테이블 위에 있는 콘센트를 이용했다.

야경이 멋지지는 않고 한적한 분위기다. 멀리 반짝이는 건물이 사원인가 보다.

낮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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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포함이었는데 1층 식당에서 단품으로 제공되었다.

치킨 티카 마살라 샌드위치를 선택했는데 아이스 커피가 없어서 아쉬웠다. 음료는 커피나 차 2종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다음 날은 차에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는데 빵 식감이 별로였다.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식사할 곳이 애매해서 음료 쿠폰도 사용할 겸 호텔 식당을 이용했다. 음료 쿠폰은 목테일 중에 고를 수 있었고 저녁은 카오팟 무를 선택했다. 10% 서비스 차지에 부가세까지 하니 211.86 바트라는 사악한 가격이 나왔다.

호텔이 10m 정도 되는 수영장이 있는데 1층 객실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살짝 민망한 느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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