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있던 침대가 거의 20년이 다되어간다. SS 사이즈라 냥이들이 가운데를 차지하면 구겨져서 자야해서 허리가 아팠다. 그래서 큰 사이즈 침대가 사고 싶어졌다. 더블 사이즈나 퀸 사이즈 정도로 바꾸고 싶었다.
사용하고 있던 침대가 시몬스 팝 뷰티레스트 제품이었는데 포켓 스프링 위에 폼이 들어간 형태라 폭신하면서 아늑해서 마음에 들어서 시몬스 제품으로 가고 싶었지만 평상형 바닥 제품이 없어서 그냥 적당한 포켓스프링 제품에 토퍼를 사용하기로 했다.
IKEA 제품에 실망한 적이 별로 없어서 IKEA 제품으로 주문했다.
예전에 볼 때는 더블 제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싱글은 10cm 작아지고 나머지 제품들은 10cm 씩 더 넓어졌다.
스프링 강도도 선택할 수 있다.
제품명 : VALEVAG 발레보그
제품 번호 : 304.506.71
제품 종류 : 포켓스프링매트리스, 단단함/라이트블루, 150x200cm
제품명 : NASTABERG 네스타베리
제품 번호 : 605.661.23
제품 종류 : 매트리스 토퍼, 화이트, 150x200 cm
제품명 : SOTNATFJARIL 소트넷피에릴
제품 번호 : 105.312.87
제품 종류 : 매트리스방수패드, 150x200 cm
매트리스는 포켓 스프링인 발레보그, 패드는 네스타베리, 커버는 소트넷피에릴로 150x200 크기 제품으로 주문했다. 이틀 정도 지나 문 앞으로 배송되었다. 요새 매트리스가 돌돌 말려온다는 글을 보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깐 신기했다.
https://www.ikea.com/kr/ko/rooms/bedroom/how-to/ikea-pub90f84820/
이케아 매트리스 전체 보기
www.ikea.com
IKEA 매트리스, 토퍼 특징은 공식 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 포켓스프링이 마음에 들어서 발레보그를 선택했고 가장 약한 단담함 정도를 선택했다. 토퍼는 쿨링 소재가 들어가 있는 네스타베리를 선택했다.
기존 침대 프레임이 슈퍼 싱글용이라 110cm 폭이라 150cm 매트리스 쓰면 양쪽이 남는다. 받쳐주는 부분이 없어 불안하긴 한데 영 이상하면 원목으로 만든 확장 프레임을 추가하려고 한다.
압축 포장되어 있던 비닐을 뜯으니 침대가 서서히 부풀어 올라서 자리 잡았다.
위에 토퍼도 깔아줬다.
방수 커버를 끼워주면 설치 끝이다.
침대가 넓어져서 마음에 드는데 이전 침대에 비해 좀 더 딱딱한 느낌이 든다. 다음에 좀 더 두껍고 푹신한 토퍼를 써야겠다.
냥이들 테러가 걱정되서 세미콜론 텐셀 방수커버를 추가로 덮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