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때 해봐서 할 생각이 없었는데 마비노기랑 콜라보 이벤트에 눈이 멀어서 플레이 하게 되었다. 숙제가 27렙까지라 그 때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평가가 좋다보니 일단 65렙까지는 찍게 되었다.

스킬까지 자동으로 사용하는 오토 전투를 지원한다.

수동으로 하게되면 이동 및 스킬을 사용해서 플레이한다. 스킬은 6개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특정 조건이 되면 기존 스킬이 변경되는 패시브도 5종 있어서 순서에 맞춰 스킬을 입력해 데미지를 극대화하게 설계된 것 같다. 모바일에서 이정도 조작감이면 적당한 것 같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다른 서버의 플레이와 랜덤 파티를 맺어주는 것도 좋았다. 우연한 만남이 방 단위로 이루어져서 자리 비움 상태인 유저를 걸러주고 바로 다른 유저와 플레이하게 해주는 점도 좋았다.

장착 아이템인 무기와 엠블럼을 통해 직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게 한 점도 좋았다.

무기를 베이스 + 룬 형태로 설계해서 괜찮은 옵션을 분해 후 높은 베이스 무기에 각인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과 룬을 합성해서 높은 등급의 룬을 획득하게 만든 시스템이 괜찮았다.

오래 개발한 만큼 디테일들이 잘 다듬어져서 즐겁게 플레이했다. 하지만 만렙인 65렙 이후 파밍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심층부터는 뺑뺑이만 돌다보니 별 재미가 안 느껴진다. 에픽까지는 괜찮았는데 전설부터는 운의 영역이라 노력대비 불쾌감이 커져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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