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건너편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뷰가 궁금했던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 다녀왔다. 마포역에서 내려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호텔에 도착한다.

입구로 들어가면 컨시어지가 보인다. 체크인은 왼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 로비로 올라가서 진행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멋진 한강뷰가 보인다.

체크인 시간은 3시인데 살짝 일찍 2시 40분 쯤에 도착했는데 줄이 생각보다 길었다. 체크인하는데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프리미엄 룸, 리버 뷰를 예약했는데 1308호를 배정받았다. 제휴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서 그런건지 해당 타입 객실 중 낮은 층에 비선호 객실을 배정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패밀리가 3층, 슈페리어와 디럭스가 저층, 프리미어가 12층 이상이라고 한다. 스위트 객실이 23, 24층에 위치한 것 같았다.

카드키를 2개 받아서 하나는 객실에 꽂아뒀다.

객실에 카드키를 꽂으면 커텐이 열리며 시원한 한강 뷰가 보인다.

파크원 방향일거라고 기대했는데 정면은 밤섬쪽이었다.

객실에는 킹사이즈 침대와 협탁, 책상이 있었다.

침대 양옆에 USB 충전 단자와 유니버셜 콘센트가 있다. 조명과 커튼도 조절할 수 있다. 살짝 힘만 줘도 자동으로 커튼이 닫히길래 여는 것도 살짝 열면 자동으로 될 줄 알았는데 버튼을 이용해야 했다.

창 옆에 책상이 있는데 서향이라 더워서 낮에는 암막 커튼을 닫고 써야할 것 같다.

티비는 LG 55인치 제품이 있고 유투브 프리미엄 계정이 로그인 되어 있었다. 다른 사람이 로그인해놓고 간 건 아닌 것 같던데 이름이 nba sports 뭐 이런 식이라서 호텔꺼가 맞는지 모르겠다.

Wi-Fi 는 HotelNaru_Guest 로 연결하면 된다.

미니바엔 생수 4병, 캡슐 커피와 유료 음료가 있었다.

옷장은 입구에 있고 실내용 슬리퍼, 수영장용 슬리퍼가 있었다. 사이즈가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있다.

욕실엔 비데가 있는 화장실, 욕조, 샤워부스가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그로운 알케미스트 제품인데 샴푸, 린스는 장미향이 메인 인 것 같고 바디 클린저는 카모마일이 메인인 것 같다.

1회용 칫솔, 치약, 면도기도 있는데 사용하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뭔가 함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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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21층을 통해 가야한다. 

객실 확인 후 락커키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다. 풍경만 확인하고 사진만 찍을거라고 했더니 그냥 내려가면 된다고 하셨다. 

한 층 내려가면 실내 수영장이 있다. 실내 수영장을 통과해 야외 수영장에 갈 수 있다.

가족단위로 수영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공간이 협소해보였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바로 돌아왔다.

식음료 매장은 20층에 라운지&데크, 22층에 부아쟁, G층에 마포 에이트가 있다.

마포에이트는 베이커리인데 오후 6시 ~ 오후 8시에는 패스츄리 & 케이크를 30% 할인해준다.

호텔 1층에 마포나루 스페이스라고 북카페가 있어서 그런지 뭔가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트로피칼 스플래쉬를 마셔봤는데 패션 프루트 맛 나는 상큼한 음료였다.

객실내 식사는 침대 옆 타블렛으로 주문 가능했다. 마포 갈매기 주문했는데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돼지고기가 달달한 양념에 야들야들하게 잘 익었고 적당한 크기로 잘려 있었다. 된장국도 괜찮았다.

조식은 22층 부아쟁에서 제공되었다. 주말에는 2부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2부가 붐빈다고 했는데 8:50분 쯤에 갔을 때는 괜찮았는데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가득 찼다.

한식, 양식 중심에 특이하게 초밥이 있다. 한식 코너에 마포 갈매기도 있다.

계란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머핀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보기에는 부실해 보였는데 맛이 괜찮았다.

맛은 다 괜찮았다.

음료는 녹차 주문해서 마셨다.

편의점은 근처에 7-ELEVEN 이랑 CU 가 있다.

경의선 숲길도 가깝고 한강 바로 앞이라 산책하기도 좋다.

낮에는 한강이 시원하게 보이고 정면으로 해지는 것도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화려한 여의도와 마포대교를 볼 수 있다.

뷰도 좋고 식음료도 괜찮아서 여유되면 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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