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장을 갔다왔다. 수요일날 출발해서 월요일 새벽에 돌아왔다. 수요일 저녁에 출발했는데 수요일 낮에 도착하니 묘한 기분이었다. 가는 동안 열심히 영화 2편 보고 계속 잠만 잤는데 몸은 뉴욕 시간에 맞춰진 것 같았다. 묘하게 피곤한 기분...그게 시차인가 보다.


LA에서 묵은 숙소는 회사 근처의 JJ Grand Hotel. 말이 호텔이지 안가봤지만 한국 모텔 필이다. -_- 아침 식사 제공!! 그러나 해장국과 북어국만 된다는 사실. OTL 흡연실을 받는 바람에 담배에 찌든 냄새만 맡은 것 같다. 그래도 침대는 커서 좋았음.


LA에서 먹은 식사는 맥도날드, 순두부 찌개, LA 갈비, 돼지 갈비, 오야코 동, 해산물 저녁 ... 도대체 어디로 출장을 간건지...( -_-)

맥도날드에서 먹은 Angus Third Founders MushRoom 어쩌구는 언제 어디서나 같은 맥도날드의 맛을 보여줬다. 식어서 그런지 맛 없었음... 랩하는 듯한 어투의 점원이 기억에 남는다.

제일 맛있게 먹은 건 마지막 날 실장님이랑 먹은 돼지 갈비!! 아 양념 돼지 갈비 너무 맛있게 먹은 듯 ㅜㅜ


토요일 아침 길을 행진하는 인간들.

둘째날 지사장 님이 저녁 사주신다길래 따라갔는데 한국계 잡지사의 파티장. 유명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부르는데 하나도 모르는 노래. 소주 온더 락은 먹기 힘들었고 마티니는 먹을만 했다. 그 곳 한국인들은 과학의 힘인지 물이 다른지 글래머한 몸매를 자랑하셨다. *-_-*

미국은 팁의 나라. 적응이 안된다. -_- 아침에 호텔 나올 때 침실에 1 달라씩 던져넣고 나와야 하고 음식점 가격에는 세금이 포함안된 금액이 적혀 있고 팁도 15% 가량 줘야 해서 계산하느라 머리가 뽀개질뻔 했다. 팁 포함된 한국 가격이 차라리 낫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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