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겐지와 겐이치로
지음 : 다카하시 겐이치로
옮김 : 양윤옥
출판 : 웅진 지식하우스

낚였다!!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곰이 표지에 있고 코끼리를 애완용으로 기른 남자 이야기인 '오츠베르와 코끼리' 부분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샀지만 다시는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책을 사지 않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 -ㅅ-

'미야자와 겐지'가 지은 소설의 제목만 가져와서 '다카하시 겐이치로'가 자기 식으로 썼다고 하는데 생각나는 데로 쓰고 고쳐쓰지 않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생각이 정리 안되는 느낌도 들고 결말도 없는 내용도 말고 뭔가 읽다만 느낌이 강했다. 성급한 일반화 일수도 있지만 이 책에 덤으로 받은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도 그런 것으로 봐서는 이 작가의 특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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