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본 쇼프로를 다운 받아서 보고 있는데 '호시노 아키'와 '와카츠키 치나츠'가 진행하는 '그라비아 토크 오디션'을 봤다.

그라비아 모델을 하고 있는 애들 중 10명을 뽑아 한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게 한다. 방송이 끝난 후 3명을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식의 방송이다. 방송 전, 방송 후 인터뷰를 포함하고 있어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캐릭터를 설정하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방송계의 뒷모습을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는게 이 방송의 재미인거 같다.


방송 처음 부터 끝까지 살아있던 여자 '하야미 아이'. '특이계' 쪽인데. 일부러 하이톤 목소리에 '아이는 xx 했쪄요' 식의 말투를 구사하면서 귀여운 척 하고 있는 걸 상상하면 된다. 가끔 원래 말투를 구사하는게 이 캐릭터의 포인트인 것 같다. 최종회에서 쌩얼이 공개되는 만행을 당했는데 소속사의 요청으로 모자이크 처리!! -ㅅ- '와카츠키' 상이 '아이'씨 어디갔냐고 할 때는 먹던 콜라를 뿜을 뻔 했다. ㅋㅋㅋ



귀여운 얼굴이 마음에 드는 '스즈키 아키에', 첫 회에 '100% 남자 꼬시는 방법'에서 '러브호텔에 가본 적이 없으니까 데려다주세요~'라고 말해 방송을 얼려 버렸다. 그 이후 2번 더 얼려서 더 이상 방송에서 볼 수가 없었다. -_-;;;


'타루돌'이라는 '루키에 아스카'. 원통형 몸매 그라비아가 있다는 거 처음 알았다. -ㅅ-

'호리프로 스카우트캐러반 그랑프리' 출신 '미도리 유키에'...얜 조금 썰렁한 15살 짜리. 중간에 시험 본다고 나오지도 않고 -ㅅ-

'하야미 아이'에 상극되는 누님 분위기의 캐릭터의 '마츠시마 하츠네'...'아이'랑 붙어서 오래 버티더니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다른 방송에 스카웃되서 나갔거나 캐릭터가 너무 강해 다른 프로덕션에 의해 제거되 버린거 같다.

2회 방송하고 '와카츠키'는 설사로 나가 떨어져 버리고 다수의 대타 등장!! '원조 특이계'라는 '치아키'도 나왔다. 참고로 '치아키' 아버지는 갑부!! 남편은 '코코리코'의 '엔도' 아버지가 갑부인게 부럽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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