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페이퍼에서 나온 고양이와 강아지를 주제로한 컴필레이션 앨범 '강아지 이야기'와 '고양이 이야기'는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이 참여해서 예약 주문까지 할 정도로 기대를 많이 했던 앨범이었다.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큰 법. 별로 안 좋아하는 가수 '이승환'으로 시작하는 바람에 '강아지 이야기'는 잘 듣지도 않게 되어버렸다. T_T

요새 듣는 노래가 'maxilian hecker'나 '어른 아이'다 보니 분위기가 너무 달랐던 것 같다. 컴필레이션이라 앨범의 주제는 있는데 장르가 너무 다르다 보니 앨범 전체의 통일감을 잘 못 느끼겠다. 마트에서 여기 저기서 확성기로 외치고 있는 느낌. 앞으로 장르 컴필레이션이 아니면 좀 고민해보고 사야겠다.

간만에 '스웨터'의 노래를 듣는 걸로 만족해야 할지도...

강아지 이야기
01 . 비겁한 애견생활 - 이승환
02 . 백구 - 이지형
; 동화같은 가사가 괜찮다.
03 . Don't Call It Puppy Love - 라이너스의 담요
; 몽환적인 분위기의 'Labor in Vain' 같은 풍을 기대했지만 좀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좀 그럭 저럭
04 . Dingdong - 에레나
; 신나는 분위기의 리듬이 마음에 든다. 이런 장르를 뭐라하는지 까먹었네. 도입부의 'Dingdong'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05 . 오! 나의 주인님 - 이한철
; 이한철 다운 분위기?
06 . 강아지의 꿈 - 노 리플라이
07 . 길 위 - 루시드 폴
; 루시드 폴도 뭐 그 분위기 그대로
08 . Fascinating - 지누
09 . winkiss(wink is kiss) - 애플스(apls)
; 왠지 상큼한 분위기?
10 . HOTDOG! - 페퍼톤스
; 보컬이 'deb' 씨가 아니라서 실망 T_T
11 . 와다다(wadada) 친구 - 윈디 시티
12 . 기다림 - 더 캔버스
13 . 별은 내 가슴에 - 정지찬
14 . 거북이 - 이석원
; 어디서 많이 듣던 창법이라 확인해 보니 '언니네 이발관' 보컬이었다. 이 사람 창법도 GG 따라할 수가 없어. 뭐 따라할 수 있는게 없긴 하지만...

고양이 이야기
01 . 나의 고양이 - 장세용
; 토이 분위기의 노래인데 가사가 마음에 든다.
02 . 미안해 - 소히
03 . 양이와 나 pt.2 - 캐스커
04 . 날아라 멀리 뛰어라, 그게 내 이름 - 스웨터
; 간만에 들어보는 '이아립'씨의 보컬. 역시 상큼한 느낌의 '스웨터'. '이아립'씨 싱글도 샀었는데 어떤 노래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_-;;
05 . 한여름 밤의 꿈 - 스위트피
06 . 연극 - 나루
07 . Hello Stranger - 허밍어반스테레오
; 요새 뜨고 있는 '허밍 어반 스테레오'. 뭐 그 부분위기 그대로 무난
08 . 지혜의 주말 - 아워멜츠(HourmeltS)
09 . chatte nattie - espionne
10 . Cat's Advice - 뎁(deb)
; '페퍼톤즈'의 객원 보컬로 알게된 'deb'씨. 어떤 노래를 부르는 지 기대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네
11 . It's a trick!(톰의 일기) - 쟈보 아일랜드
12 . 猫兒(묘아) - 네스티요나
; 이번 앨범에서 가장 다른 느낌을 주는 '네스티요나'. '요나'의 키보드와 보컬 분위기는 그대로...음산음산 오싹오싹. 밤 길의 고양이를 보는 듯한 느낌!!
13 . Sabina - 세렝게티
14 . 즐거운 나의 하루 - 토이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