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사쿠라코가 끝났다. 사람들이 재밌다고 할 때는 일부러 구해서 보기가 귀찮아서 안봤는데 TV에서 해주니깐 매주 보게 되었다.

좋아하는 Misia의 "Everything"이 이 드라마의 삽입곡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

마츠시마 나나코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가 귀여웠다. 엄마는 일본 여자는 저런 목소리 때문에 싫다고 하시면서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셨다.

마리코 역은 헤어스타일이랑 코디가 마음에 들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반팔 니트랑 커트 머리가 마음에 든다. 미소 지으면서 이야기 할 때는 귀엽기까지 하더군...드라마 상에서 남편이 의사라 생활이 안정되서 그런지 여유랑 배려가 넘친다. 역시 생활이 안정되야 남을 배려할 여유가 생길거 같다.

이거 보다보니깐 SBS에서 리메이크한 "요조숙녀"는 어떤지 보고 싶어 졌지만 역시 구하기 귀찮아서 포기다.

P.S. 자막으로 대사를 보니깐 배우들의 세세한 표정연기 같은걸 놓치는 것 같다. 일어 공부를 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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