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누나가 신혼 여행 갔다오셔서 동물 인형을 여행 선물로 사오셨다.
제주도에서 결혼하셔서 다른 팀원들은 비행기 타고 제주도 관광까지 하고 왔지만
서비스에 문제 생기면 제주도에서는 바로 올라올 수 없을 거 같아서
나랑 몇몇은 안 갔었다. (역시나 문제가 생겨 일했다. 이젠 익숙...)
상황을 뻔히 알기에 "결혼해라"라고는 안한다.
주변 사람들의 결혼 후 생활을 봐도 딱히 하고 싶어지지도 않고...
물론 안 해본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한번 쯤 해보고 싶지만
결혼이라는 건 혼자 하는게 아니니깐...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바램? 이상?이 너무 높아서 왠지 실망할 거 같다는 예감은 든다.
그냥 금요일 저녁에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생각이 안나고 하고 싶은 것도 생각이 안나서
회사에 있으니 괜시리 우울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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