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2007년 신작 '즐거운 나의 집'을 읽었다.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은 아버지와 새엄마를 떠나 엄마에게로 거처를 옮긴다.
새 집에는 아빠 다른 두 형제들이 있고 이혼 3번한 엄마가 있었다.
그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주인공의 청소년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책의 카피 라이트인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처럼
불행할 것만 같은 가족 구성에서 어떻게 즐겁게 살아갈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지난 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이미지가 커서 그런지
공지영의 책을 읽고 세상은 밝은거야라는 생각이 든 것은 좀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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