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만한 맑은 곰탕집이 그래도 회사 근처에 하나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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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12층 짜리 신축 빌딩이 건축 중이다. 창에 커튼이 없으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없는 집이 되어가고 있다.

원래 우드 블라인드를 쓰고 있었다. 블라인드를 걷는게 시간이 걸려 불편했다.

교체하면서 쓰려고 커튼을 2종 샀다. 이 제품이 무게가 1.49 kg 으로 500 g 정도 더 무거워서 두꺼운 제품인가 싶어서 먼저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얇다. 블라인드보다 빛이 투과하는 느낌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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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알 같은 내용물과 전에 리치만 먹어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망고나 포도를 먹어보니 마음에 들어서 매일 아침 마시고 있다. 미끈거리는 바질 시드의 식감과 상큼한 과일향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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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유행했던 핑크 뮬리. 그 컨셉으로 만든 바디 로션인데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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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술 모임이 거의 없으니 감튀를 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

에어프라이어에 자주 먹는 제품들은 전면에 표시되어 있다. 냉동 감튀는 오일 스프레이 뿌리고 200도로 12-16 분 돌리면 된다.

칠리소스와 치즈 넣고 렌지에서 2분 정도 돌리면 칼로리 폭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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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는 반포지구 근처에 있는 호텔이라 한강뷰가 궁금했다.

JW 메리어트는 메리어트와 합작이긴 하지만 운영은 신세계그룹 계열이기도 하다. 서울/부산 웨스틴 조선,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레스케이프도 신세계 소유라고 한다.

고터 호남선 쪽으로 신세계 면세점을 통해 로비로 갈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8층이 아닌 1층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피트니스도 이용할 수 없고 식당가도 2층만 하는 것 같았다.

32 층 방이었다. 객실이 많아서 그런지 엘베도 4개나 있었다.

 

분리된 거실과 침실이 있었으며 각각 TV 가 있었다.

옷장이 침실에 있어서 조금 불편했다.

미니바에는 음료와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이 있었다. 기본 물은 6개나 줬다.

화장실과 욕실도 분리되어 있고 각각 세면대가 있었다. 샤워 부스와 욕조도 별도로 있었다. 샤워 부스 밸브는 온도 조절바가 합쳐진 형태인데 손잡이를 돌리면 찬물이 나오고 90도 정도 돌리면 뜨거운 물이 나오는 형태였다. 물세기 조절이 의미없다고 생각했나 보다.

어메니티는 시코르 제품인데 향이 베이스는 같은데 미묘하게 달라서 거슬렸다. 가글은 있는데 코튼솜은 없었다. 칫솔 없는 경우는 봤는데 코튼솜 없는 경우는 처음 본 것 같다.

크림 파스타를 먹고 싶었는데 룸 서비스 메뉴에는 없었다. 밑에 신세계 백화점 푸드 코트에서 음료와 먹을거리를 사왔다.

한강뷰였는데 한강 아파트 뷰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그 마저도 재건축 중이라 지저분했다.

해가 지는 걸 볼 수는 있었는데 기대했던 것 만큼 아름다운 하늘은 아니었다.

해가 지고 나면 지저분함이 가려져서 마음에 든다.

아파트 뷰이긴 하지만 야경은 나쁘지 않았다.

해가 지자 직원 분이 초콜릿을 주고 가셨다.

저녁은 한우 1+ 버거를 시켜 먹었다. 상추 모양이 너무깔끔하고 단단한 아삭거림이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사우나나 스파를 이용하기 힘들어서 욕조가 있는 객실을 고르고 러쉬 입욕제를 준비했다.

밀키 배쓰로 거품을 내고 블랙베리 배쓰 밤을 풀었다.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좋았다.

자정이 넘어 자려고 하는데 에어컨을 껐는데도 뭔가 우웅거리는 소리가 거슬렸다. 아마 팬 소리 같은데 어디서 나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체크아웃할 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까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밍기적거리다가 스크램블 에그에 과일을 주문해서 먹었다. 생각해보니 계란 요리는 마음에 들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담에는 토스트나 한식을 먹어봐야겠다.

냉장고에 스파클링 캔을 놓고 왔다. 냉장고에 뭐 넣어놓으면 잊고 체크아웃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중에 호텔에서 연락이 왔는데 폐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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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빔면 대체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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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운동 겸 양재천에 갔다 왔다. 양재천 쪽 벚꽃이 더 흐드러지게 핀 것 같다.

밤이 더 분위기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조명이 없으니 벚꽃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주말엔 사람들 몰릴까봐 통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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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스프링 피치 그린 티 먹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낮에 선릉공원 산책하고 나서는 항상 아이스티를 마시고 있다. 복숭아 과육 느낌을 살리려고 쁘띠첼, 코코팜, 포도 봉봉을 시도해 봤는데 코코팜이 제일 무난한 것 같다. 탄산 느낌이 있는 '모스카토 다즐링' 과 비슷하게 만들려면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를 섞어 주는 것도 괜찮다. 

그런데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 액상은 롯데 칠성에서 만드네. 믹스는 제조사가 달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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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형 iPad Pro 소개하면서 애플 와치 밴드도 새 색상이 공개되었다.

이번 시즌 색상은 캑터스, 그레이프푸르트, 서프 블루인가 보다.

스포츠 루프는 션샤인, 비타민 C, 서프 블루, 네온 라임, 네온 핑크 색상이 추가되었다.

이번 시즌 컬러는 사고 싶은 색깔이 없었다.


에르메스 밴드는 느와르/블랑/골드와 오렌지가 추가되었다. 오렌지는 푀 엡송을 단종시키고 나오는 것 같다.

지난 시즌 인디고 / 크레 / 오렌지가 마음에 들었지만 44mm 밖에 없어서 못샀는데 이번 느와르/블랑/골드는 40mm / 44mm 모두 선택할 수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페이스 컬러도 블랑/느와르, 블랑이 추가되었다.

다른 색상의 밴드와 교체해서 착용해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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