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그랩 불렀는데 계속 전화와서 현금 달라고 하길래 그냥 호텔에 차 불러달라고 했다. 1시간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공항 들어가는데 간단한 검사가 있는데 한 2분 정도 걸렸다.
셀프 체크인이 없었다. 체크인 하는데 10분 정도 걸렸다.
티켓과 신분증 확인은 셀프다.
보안 검색에 걸려서 15분 정도 걸렸다. 가방에 충전 케이블들이 잔뜩 있어서 열어서 보여줘야 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걸려서 오래 기다렸다.
전자 게이트 출국은 스캔만 하면 되니 바로 끝났다.
면세점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라운지가 있다.
기대보다 좁았다.
라운지에서 식사 해결할 생각으로 저녁을 스킵했는데 망했다.
인스탄트 라면 끓여줘서 먹어봤다. 면만 익히고 스프에 물을 붓는 식으로 조리하나 보다. 미고렝도 비빔면 스타일이었다. 인스탄트 라면이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 라운지에서 분식점 스타일로 라면 끓여주면 꼭 먹어볼 것 같다.
12시가 되자 면세점들도 문을 닫기 시작했다.
게이트 가는 길에 간이 면세점과 마사지 샵도 있었는데 마사지 샵도 12시 정도면 마감하는 것 같았다.
의자에 누워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게이트 앞 자리는 충분했다.
1-2-1 배치인데 신형이라 앞뒤 간격도 넓고 좌석 앞 화면도 컸다.
이코노미는 2-4-2 라고 한다.
신형인데도 충전 단자는 type-A 형 이었다.
완전 플랫하게 펴지는 좌석이다.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 쥬스, 물 중에 오렌지 쥬스를 주문했다.
아침으로 양념치킨 차조잎 밥에 탄산수를 주문했다.
1시 15분 출발인데 1시 27분 정도에 이륙했다. 이정도면 지연 없었다고 봐야할 듯
누워서 자긴 했는데 1시간 마다 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침 6시 반 정도에 깨워서 아침을 주셨다. 그런데 한식이라고 적어놓고 이건 일본 상차림이잖아. 양념치킨 들어가 있는 일식이라 먹다 말았다.
9시 15분 도착 비행기인데 9시 33분 정도에 착륙했다.
입국 심사 마치고 짐 찾는데 도착하니 한 15분 정도 걸렸다.
한 5분 정도 지나니 짐이 나오기 시작했고 짐 찾아서 나오니 30분 정도 걸렸나 보다.
P.S. 신고할 거 없으면 세관 신고서 작성 안해도 되나보다.
리무진 버스에 지하철 갈아타기 싫어서 벤티 탔는데 시간도 큰 차이 안나고 리무진 버스 자리가 더 편해서 앞으로는 리무진 버스만 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