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지평생막걸리 쌀막걸리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주) 지평주조
날이 구지니 전이 생각난다.
막걸리가 딱이라고 하는데 지평생막걸리는 탄산감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걸죽한 느낌도 덜하고 산미도 크게 없고 무난했다.
대학 때는 동동주 많이 마셨는데 최근에 마신 막걸리는 왠지 다 별로다.
이름 : 지평생막걸리 쌀막걸리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주) 지평주조
날이 구지니 전이 생각난다.
막걸리가 딱이라고 하는데 지평생막걸리는 탄산감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걸죽한 느낌도 덜하고 산미도 크게 없고 무난했다.
대학 때는 동동주 많이 마셨는데 최근에 마신 막걸리는 왠지 다 별로다.
이름 : 산다라 샤도네이 샤케
원산지 : 스페인
지역 : 발렌시아
제조사 : 비센테 간디아
종류 : 스파클링
품종 : 샤도네이
스페인에서 만든 샤도네이 포도주에 사케와 탄산수를 넣어 만든 스파클링 와인? 정체를 가늠할 수 없다.
샤도네이 향에 맛은 모스카토 처럼 달콤했다. 스파클링 느낌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 가격도 싸고 스파클링 잔으로 딱 2잔 나와서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이름 : 시라유리 벚꽃 와인
원산지 : 일본
지역 : 카츠누마, 야마나시현
제조사 : 시라유리 와이너리
품종 : 코슈(Koshu), 뮈스캇 베일리 A(Muscat Bailey A)
비첸향 사러 갔다가 색깔이 아름다워 벚꽃 와인을 샀다.
산미도 당도도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어 이게 와인인가 싶을 정도의 음료라 이쁜 쓰레기 같았다. 이슬톡톡 마시는 느낌이었다.
벚꽃 색을 내려고 레드와 화이트를 섞어 로제 와인을 만들었나 싶다.
와인에 들어있는 벚꽃은 일본산 식용 벚꽃이라고 한다. 8겹 벚꽃 야에자쿠라라고 한다.
이름 : PAXIS Red Blend 2012
원산지 : 포르투칼
지역 : Lisboa > Estremadura
제조사 : DFJ Vinhos
품종 : Tinta Roriz, Caladoc
포르투칼 와인을 드디어 마셔봤다. 스크류 캡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었다.
이름 : 까살디쎄라 2016 Umani Ronchi Casal di Serra Classico Superiore Verdicchio del Castelli di Jesi DOC
원산지 : 이탈리아
지역 : Marche
제조사 : Azienda vinicola umani ronchi s.p.a
품종 : Verdicchio Bianco 100%
사무실 자리 이동이 있어 먼지를 마신 것 같아서 삼겹살을 샀다. 와인도 하나 같이 담았다. 처음 마셔보는 베르디꼬 품종이다. 샤도네이 비슷한 느낌인데 뭔가 쓴 맛이 끝에 살짝 느껴졌다. 기분 탓일까? 날씨 탓일까? 건강 탓일까? 첫인상이 별로다. :(
요새 제일 좋아하는 탄산음료는 맥콜이다. 비타민도 비타500보다 많다는 핑계를 대며 탄산음료 마실 일이 있으면 맥콜을 주로 산다.
작년에 태국에서 사온 SangSom 이라는 럼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콜라랑도 마셔보고 레드불과도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 최고는 맥콜인 것 같다.
럼은 전혀 안느껴지고 맥콜맛에 알콜이 추가된 느낌이다. 어쩌면 소맥같아서 좋아하는 걸지도... :)
이름 : 브루클린 소라치 에이스 Brooklyn Sorachi Ace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The Brooklyn Brewery
종류 : Saison
금욜 저녁 집에서 밥을 해먹기 싫었다. 집 근처 김천에서 라볶이나 먹을까 했는데 마감이었다. 어쩔 수 없이 타코벨에서 브리또와 콘칩을 포장해왔다. 콘칩에 먹다 남은 화이트 와인은 별로라 통풍에 최악인 맥주를 샀다.
오랜만에 마신 맥주는 향과 쌉쌀한 맛이 좋았다.
아직 밤도 아닌데 무릎이 시려온다. 병원 가서 제대로 진단을 받아봐야겠다.
이름 : 죠셉 드루앵 샤블리 리저브 바동 2016 Joseph Drouhin Chablis Reserve de Vaudon
원산지 : 프랑스
지역 : Bourgogne > Chablis
제조사 : Joseph Drouhin
품종 : Chardonnay 100%
산미가 있는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싶었는데 왠지 마셔본 것 같고 프랑스 와인이라 사면서도 찜찜했다. 첫 모금이 너무 닝닝해서 역시 프랑스가 그렇지라고 생각했는데 마실수록 산미가 괜찮아졌다.
예전에 2014년을 마셔봤는데 그 때는 화이트 와인 자체를 즐겼는지 깔끔하다고 표현했네. :)
P.S. 홍차 과자와 마셨는데 이상하게 비렸다.
이름 : 고월용산 소흥주 (5년) 古越龍山 紹興花雕酒
제조사 : 古越龍山
원산지 : 중국
가장 선호하는 술이 발효주인지라 한번 마셔보고 싶었는데 지난 마카오 여행에서 소흥주를 마셔볼 수 있었다.
상한 와인같이 느껴져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을 들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었다. 살짝 쿰쿰한 느낌이 있어 별로였는데 마실수록 와인같은 느낌을 받았다.
8년, 10년 제품도 있던데 한번 마셔보고 싶다.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항저우도 한번 가보고 싶다.
이름 : 스파이스 루트 무르베르드 2009 Spice Route Mourvedre
원산지 :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 : Coastal Region > Paarl
제조사 : The Spice Route
품종 : Mourvedre 100%
포르투칼 와인을 한 번 마시고 싶었는데 가게에서 딱히 보이질 않았다. 그러다 눈에 밟힌 남아공 와인.
코르크가 삭았는지 전동 오프너를 이용했는데도 부러졌다. 수동으로 깔끔하게 뽑히긴 했지만 찜찜해서 에어레이터로 걸러서 마셨다.
남아공 와인도 처음이고 무르베르드 품종도 처음이었는데 언젠가 마셔본 것 같은 친숙함을 느꼈다. 오크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은 부러진 마개 때문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