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으로 쪼기가 12시 쯤에 술 먹을 생각있냐고 물어봤지만
그 때 테스트를 시작해 3시에 끝나는 바람에 먹을 수가 없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편의 점에 들러 '아사히 슈퍼 드라이' 1캔과 곱창 볶음을 샀다.
곱창은 생각보다 먹을만 했다.
350ml는 먹다보면 배도 부르고 200ml를 넘어가는 순간 왠지 싫어지는 때가 있어서
200ml나 250ml짜리 캔이 있으면 좋겠다.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건
맛있는 술과 안주...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친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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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출장 때 선물용으로 산 아이스 와인은 못주고 가지고 있다가 와인 따는게 없어서 못 먹고 있었다. 오늘 장보러 간 김에 이것 저것 사다가 와인 잔이랑 와인 따는 것도 사와서 저녁 먹고 한잔 마셨다.

달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우메슈와 비슷할 정도로 진한 느낌이다. 냄새는 양주 먹을 때 느껴본 나무통 냄새같은게 났다. 개인 적으로 그 냄새 별로 안 좋아한다. '신의 물방울' 보면 향, 넘어 가는 느낌 등을 본다는 데 향은 영 취향이 아니다. 비싼 와인은 다를지 모르겠다만...

우메슈보다 알콜 도수는 약해서 자기 전에 한잔 씩 마시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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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장 갔다온 회사 동료가 우메슈를 사다줬다.
병에든 초야 우메슈 진한맛을 말했던 건데 사라리를 사왔다.
회사에서 -_- 온더락으로 먹어보니 불에 구운 안주랑 먹고 싶다.
직화로 구운 꼬치, 양대창, 양념 돼지고기. >_<

미즈와리, 오유와리, 오차와리 다 해먹어 봐야징.

일본에서는 술 판매 허가증을 가진데서만 술을 팔 수 있다고 하네.
그래서 일반 편의점같은데서는 술을 안팔아서 술 파는데 찾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술 파는데 찾느라 고생한 회사 동료에게 감사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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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쇼부'에서 먹어본 '로즈사와'. 장미향 나는 술인데 뭔가 텁텁한 끝맛이 있다. 전에 먹어본 '요구르트 사와'가 더 나은듯. 써니 말로는 '레몬 사와'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 번에 먹어봐야겠다.

이틀 간 소식을 몰라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무슨 일을 저질른건 아닌지 걱정 많이했는데 조금은 나아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안도했다.

힘내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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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도너츠를 먹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얄 커피에서 항상 고르는 '수마트라 맨더링'을 고르고 적립금을 쓰니 2000원 밖에 안되서 왠지 다른거 하나를 더 사고 싶어졌다. 마음 같아서는 '블루 마운틴'을 사고 싶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저렴한 '브라질 세하도'를 골랐다. ㅡㅜ

브라질 세하도는 신 맛이 적고 담백하고 언뜻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마시는 느낌을 준다고 평한다.

그렇다 제품 설명에 있는 '블루 마운틴'이랑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말에 낚였다. ㅡㅜ 지금 내려 먹어봤는데 '블루 마운틴' 처럼 깔끔한 느낌은 못 주는거 같고 맛도 강렬한 편인거 같고 뭔가 잘못된 느낌이네.

더 먹어보고 다른 거랑 비교해봐야하겠지만 일단은 저렇게 느껴진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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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보고 약간 배가 고파서 술집에 가서 해물 라면, 부대 찌개, 계란 말이 그리고 요/구/르/트/ 소/주/를 시켜 먹었다. 소주의 끝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요구르트의 부드러움 때문에 마음에 든다. >_<

술 먹고 간만에 노래방 갔으나 아는 노래 하나도 없고 좌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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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coffee에서 제일 비싼 커피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매비스 뱅크)을 주문했는데 오늘 등기로 왔다. 비싼거라 그런지 덤으로 예맨 모카 시나니가 들어 있었다. 쇼핑몰의 소개에 따르면 [Jamaica Blue Mountain (Mavis Bank)는 신맛, 단맛, 쓴맛등이 조화롭게 균형 잡혀있으며, 결코 속되지 않은 은은한 향과 입에 가득차는 느낌은 "커피의 황제"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라고 적혀있는데 과연 비싼 값을 할까 궁금했었다. 브랴랑 같이 개봉해봤는데 개봉할 때의 향은 좋은거 같다. 내린 커피의 색깔은 약간 붉은 빛을 뛰고 있었다. 첫 느낌은 예맨 모카나 수마트라 맨더링같이 강한 맛이 안느껴져셔 좀 밍밍한 느낌이다. 더 먹어봐야 알겠지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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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주문한 것 중에서 에디오피아 하라가 마음에 들어서 일단 그걸 골랐다. 다른 하나를 고르는데 가격이 비싼 코나나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이 눈에 먼저 들어왔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싼 것 중에 요새 JAVA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자바(잠비트)를 주문했다. :) 지금 자바를 내려서 마시고 있는데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 마음이 진정되는듯 해서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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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다시 보고 있는데, 4권의 마지막에 '룻소'의 "다섯 스푼을 넣을 때, 항상 마시던 커피 맛이 생각났어. 그래서 난 총을 내렸어."라는 대사를 보고 커피를 마시고 싶어 졌다. 전에 샀던 커피도 다 떨어지고 해서 새로운 커피 맛도 보고 싶어 해서 브랴가 전에 무슨 커피가 맛있다고 한게 생각나서 물어보고 주문했다.


브랴가 알려준 royal coffee에서 '수마트라 맨더링'이랑 '에디오피아 하라'를 주문했다. 원래는 '예맨 모카'도 주문할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했다. 나중에 돈 튀면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을 한번 주문해 보고 싶다.( 3만원이다. -_-;;; ) 주문한지 이틀만에 도착했는데 비디오 테입 같은거 보내는 봉투에 주문한 물건과 서비스 여과지가 들어서 왔다.


거기 분쇄여부 default가 No인데 브랴가 그거 주의하라고 해서 '수마트라 맨더링'은 YES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주문하다가 '에디오피아 하라'는 원두 상태로 와버렸다. 한 봉지 때문에 원두 분쇄기 사기도 그렇고 그냥 방향제로나 써야겠다. '예맨 모카'도 같이 주문했더라면 2봉지가 원두 상태로 오는 불상사가 벌어졌을지도 모르겠다.

'에디오피아 하라' 처음 터서 맡아본 향기는 쪼리퐁-_-이랑 비슷하더라.


'수마트라 맨더링'을 내려서 먹어봤는데, 뭐 별로 커피맛에 대해 잘 모르는 지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royal coffee에서 그윽한 흙(?)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못 느끼겠다. -ㅁ- 어차피 설탕을 많이 넣는지라 설탕맛 밖에 안나는걸... 지금 2잔째 마시고 있는데 '아이리쉬 크림'에 비해 약간 신맛이 강한거 같다.

빨리 다 먹고 다음에는 제대로 '에디오피아 하라'를 주문해서 먹어야지...ㅠ_ㅠ

그럼 커피와 음악과 (만화)책의 세계로... 둥둥둥둥 둥둥둥둥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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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비에 올라온 글을 보고 블랙 러시안을 만들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absolute vodka 입니다. 뚜껑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니 강한 알콜의 향기가...-_-;;;


kahlua 입니다.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깔루아 : 우유 = 1 : 3 ( 깔루아 밀크 )
깔루아 : 커피 = 1 : 3 ( 깔루아 커피 )
깔루아 : 콜라 = 1 : 4 ( 깔루아 콜라 )
깔루아 : 보드카 = 1 : 1.5 ( 블랙 러시안 )


kahlua : absolute vodka = 1 : 1.5 + 얼음의 블랙 러시안입니다. 전에 먹었을 때의 달콤한 맛의 기억밖에 없었는데 지금 만든건 생각보다 쓴 맛이 강하네요. 그래도 단 맛의 여운이 계속 마시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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