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컴터 사려고 알아보던 케이스가 품절이었는데 마침 컴터 새로 맞추려고 보니 사은품과 함께 이벤트 중이었다.
화이트는 색이 바랠까봐 티타늄 색으로 샀다.
사은품으로 받은 흰색 반팔티는 무난했다.
얼필 봐서는 검정색과 구분이 잘 안간다.
사용중이던 리안리 PC-7B 보다 크기가 더 크다.
케이스에 흠음제가 달려있어 소음을 조금 잡아준다고 한다.
나사와 같은 부품들이 별도 박스에 들어있었다.
3.5 베이 8개, 2.5 SSD 연결용 2개, 5.25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파워 > CPU > 메인보드 > 그래픽 카드 > SSD 순으로 조립 순서가 적혀 있었다. 성실히 따라서 조립했다.
하얀색 부품이 뭔가 했더니 메인보드 거치 나사를 돌리기 쉽게 해주는 부품이었다.
메인보드에 케이스 선 연결할 때 힘들었다.
지난번 케이스에는 그래픽 카드 달려고 하드 베이를 제거했었는데 이번엔 여유로웠다.
하드 고정 후 베이에 밀어넣는 방식인데 편했다.
SSD 는 2개 설치하려니 파워선이 꼬여서 힘들었다. SATA 케이블도 ㄱ자 형만 있어서 옛날 부품들 중 -자 형 찾아서 꼽았다.
지난 번 알루미늄 케이스가 부드러움이나 가벼움 면에서 좋지만 편의성 면에서는 이번 케이스가 최신인 만큼 더 좋았다.
P.S. 파워 버튼이 잘 안걸려서 전원을 켜기가 좀 짜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