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카우보이 비밥이 전부 나온 김에 한 방에 카드로 긁어서 샀네요.
( 아 이 달의 소비왕 s( -_-)z )
한 번에 전편을 사니깐 비밥 직소 퍼즐을 주더군요. ^_^
300 피스 밖에 안되지만 세 명이서 1시간 30분 동안 맞췄네요.
나디아도 아직 다 못봤는데, 비밥은 언제 본다냐...ㅠ_ㅠ


( 휴지가 있으므로 유효...-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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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대량 구매한 만화책이 이제서야 왔네요.
해피 1~4, 슬램덩크 24, Papa told me 6, 타로이야기 1~14....
그득히 쌓여가는 만화책을 보면 행복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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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집에 내려가다가 불미스러운( -_-;; ) 일 때문에 안내려가고 집에서 라제폰을 끝까지 다 봤다.

이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장면에 잘 맞는 차분하면서 웅장한 음악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있는 것 같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19편 아사히나와 아야토의 전투(?) 장면이다. 아야토는 아사히나를 지키기 위해 돌렘(적)과 싸운다. 하지만 그 돌렘은 아사히나와 연결되어 있었다. 아사히나가 아야토에게 자신이 아야토를 좋아한다는 것과 자신이 뮤리안이라는 사실을 도시의 전광판을 이용해 알리려고 하지만 아야토는 아사히나를 지킨다는 일념하에 그런 것들을 보지 못하고 돌렘을 죽이고 만다. 그 비극적인 상황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사히나의 안녕을 고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다.




사람과 사람은 너무 엮여져 있어서 행하는 모든 일들은 좋던 나쁘던 주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의식중에 행했던 일때문에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들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거다. 나도 피해를 안 줄테니 너도 피해를 주지마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어버린 걸까? 관계의 단절은 죽음 뿐일까? 아야토는 그 사실을 받아 들이고 주변과 조화롭게 살아가지만, 나 자신은 이미 너무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기적인 것 처럼 느껴져서 그렇게 살아가기는 불가능해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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