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리모콘이 고장이 났었습니다. 그해서 리모콘만 새로 사려고 하니 가격이 6만원이더군요.

"그 돈에 조금만 더 보태면 CDP를 살 수 있는데..."
"CD 부피가 커서 불편한데 CDP를 사느니 MP3 씨디피를 사고 말지."
"그 돈이면 MP3 player를 사서 편하게 노래 다운로드 받으며 쓸 수 있는데..."
"MP3 player를 산다면 512MB는 되야지."
"512MB MP3 플레이어 살 돈이면 NetMD도 사겠다."
"헉 40만원이네 그냥 리모콘이나 새로사야지."

위와 같은 사고를 거쳐 새로 리모콘을 구입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대체 물품이 나올 때까지 MD로 버텨야겠습니다.



옛날 리모콘. 수고 했다. 이제 너는 쓰레기들 사이에서 쉬렴.



새 리모콘. 적응이 안된다. 버튼도 아래에 있고 홀드도 밑에 있고 뭔가 어색하다.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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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만화책 살 때 5권 정도 안되면 사기가 찝찝해서 5권 이상 모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다른 만화책을 보고 사버리는데 이번에는 홍차왕자를 샀습니다. 18권 + 기존에 사려던 지뢰진 3권 쵸비츠 1권 후르츠 바스켓 1권 해서 총 23권입니다. 집에 만화책 산은 더 높아만 갑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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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가 신림에 집을 구해 집들이를 했습니다. 집들이라고 해봤자, 그냥 집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한거죠.


영해가 7번 출구로 나와야 한다고 허보를 날렸습니다. 덕분에 웡니와 나와 봉은 고생을 했습니다.



7번 출구 나오면 바로 보인다는 LG25와 LG 전자 대리점. 실제로는 8번 출구 쪽입니다. 7번 출구에도 LG25가 있어서 허보에 더 쉽게 속았죠.





영해 집 근처 환경입니다. 모텔 천국이죠. 어찌나 집이 모텔 사이에 있는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집에 가보니 영해는 아프다면서 골골.



저녁은 나가서 고기집 가서 갈비살이랑 곱창전골 먹었는데 갈비살은 잘모르겠고 곱창전골은 뭔가 김치찌개 같은게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로또에 좌절하고 겜방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11시 30분에 나와서 어쩔 수 없이 택시타고 집에 와서 바로 겜방으로 가서 4:4 최초 5연승 했습니다. 5연승이 오늘의 쾌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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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인 Every Little Thing의 "Untitled 4 ballads" 입니다. 가장 상업적인 팝 발라드 노래 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1번 트랙인 "Unspeakable"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뭐 흔하디 흔한 가사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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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모둠 신년회를 역삼동 배상면주가에서 했습니다. 평소에 보던 사람만 봐서 좀 아쉽군요.


맛배기로 주는 술


술은 이런 병에 담아 준다. 양은 작지만 무한 리필...-_-)b


흑미주 든 술잔.


처음 나온 안주. 굴이나 그런거. 나는 먹지도 않았다.


갈비 나오면서 나온 이상한 야채 겉저리.


잡채. 식어서 별 맛은 없었지만 중국집 잡채밥에 있는 잡채보다는 백배 낫다.


낙지 소면. 매우 좋아하지만 밥이 아닌 관계로 조금만 먹었다.


묵 잘라 놓은거. 별로 안 좋아한다. -_-;;;


곰국(?) 설렁탕(?)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양장피. 먹을만 한거 같다.


전. 아 전 너무 좋아...ㅠ_ㅠ


모임 주도자 명우. 수고했다.


술 좋아하는 현호.


대전 파견 나가 있는 용명.


술 먹으면 얼굴 빨개지는 승철.


코바. 코바 니가 없어 지질않아서 워3가 재미없어...-_-;;;


쩍. 쩍 워3 접으면 안돼.


1인자를 다투는 브랴.


쩍.


사악웃음 손유.


1인자를 다투는 호덩.


애인이랑 같이온 걸레.


암울대왕 브랴. 노출도 언더로 나온다.


재환. 어이 공부 좀 하라구.


용맹. 역시 간부급의 풍체가...


세계정복을 꿈꾸는 태호.


우루루루...-_-;;;


우루 웃다.


태호.


우루. 순진한 척...


역시 암울 브랴.


손유 야린다.


공군 장교가는 연진. 훈련 잘해라.


Preset으로 화이트 밸런스 맞춘 재환. 얼굴이 벌겋다.


승철. 역시 빨갛다. 레드족의 일족


손유.


브랴 웃어도 암울.


쩍. 어색해...-_-;;;


걸레 여자친구. 술이 공짜인지 알기 전과 후의 태도가 너무 달라.


쩍.


경청하는 걸레 여자친구.


꼽슬. 치사하게 웡니가 돈 댄다니깐 왔다.


쏜유.


쩍. 뭔가 감탄하고 있다. 뭐였지? -_-??


용맹.


쩍 웃다.


명우 역시 웃다.


쩍. 서로 마주 쏘다.


걸레 여자친구. 뽀루퉁.


꼽슬. 전역했다. 축하해.


재환.


브랴는 가로 프레임도 암울.


재환의 머리위로 후광이...-_-


단 하나뿐인 2명이 찍은 사진. 이게 50mm F1.4의 한계다.


승철 벌게서 무섭다.


담배 연기 내 뿜기 전에 코바. 뭔가 있어보인다.


맛있게 뭐 먹는 쩍.


갈비 뜯어먹는 현호.


전화받는 명우. 뭔가 음흉한 웃음이...


나이들어 보이는 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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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못 보고 있던 피타텐을 끝까지 다 보았습니다. 쉬운 어휘에 반복되는 문장 덕분에 아동용으로 생각되는 애니메이션이었지만 마지막 25화, 26화에서는 눈물을 글썽거릴 정도로 감동하면서 봤습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죽음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코타로는 주변인의 죽음에 대해 그 사람이 사라져버려 생긴 빈공간 때문에 생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것을 잊음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자 주인공인 미샤는 그 사람을 잊어버리면 죽어버린 자들은 아무도 자신을 기억해주지 않아 외로워서 고통받게 된다고 합니다. 죽은 자들을 기억하고 생각해주는 것이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변인의 죽음은 슬픔을 불러 일으킵니다. 살아있는 자들은 죽은 자가 없는 빈 자리 때문에 안타까와지는 느낌이 싫어서 일부러 기억에서 지워갑니다. 하지만 죽은 자들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흔적은 그들의 주변인들의 기억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은 너무 가혹한게 아닐까요?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들은 기억에서 지워버려도 될 정도로 쓸모없는 시간이었나요? 만약 그 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다면 더욱 더 기억하고 그 사람의 흔적을 느끼며 살아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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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주문한 코믹스톰에서 주문한 만화책, 영풍문고에 주문한 책, 필름나라에 주문한 칸막이, 후드, 렌즈 클린어, CDJapan에 주문한 씨디들이 오늘 하루 전부 도착해버렸습니다. 집에 오는데 좀 많이 무겁더군요.

이번에 주문한 만화책 중에서 "하레와 쿠우"는 대실패입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깔끔함을 기대했는데 이건 무슨 습작 수준이군요...ㅠ_ㅠ, 그리고 마틴 칸막이 L 사이즈도 D100에 렌즈 끼우고 넣으니 안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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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침을 꼬박 꼬박 챙겨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점심은 적게 먹게 되었지만 뭔가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살도 찌는 거 같고...-_-;;;;;

메뉴는 현재 코브코 샌드위치, 크라운 베이커리 빵,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정도입니다. 코브코 샌드위치는 닭고기 샌드위치와 생키위쥬스를 주로 먹는데 5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요새는 잘 안 먹고 있습니다. 세븐 일레븐 삼각김밥중에서 참치김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격이 제일 싸게 먹히지만 속이 안 좋아져서 요즘 기피하고 있습니다. 크라운 베이커리에서는 10시에 나오는 꼬마 고로케랑 다른 빵 하나 그리고 핫쵸코를 먹습니다. 핫쵸코를 선택했더니 가격이 4000원 대가 되어버려서 역시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겨울 지나면 딴 걸로 바꿔서 가격 경쟁력을 회복시켜야할듯...



크라운 베이커리 미니 고로케와 이름 모를 빵 그리고 핫쵸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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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산 코트 단추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떨어져버렸습니다. 내가 힘이 좋은건지 옷이 부실한 건지...-_-;; 작년 가을에 산 셔츠도 역시 단추가 떨어져서 바느질로 보수해 놓았습니다만 다른 단추들도 떨어질려고 해서 불안합니다. 옷 볼 줄을 모르니 이런 옷만 사는듯...


지난 주에 산 코트, 단추가 떨어졌다. ㅠ_ㅠ


작년 가을에 산 셔츠, 역시 단추가 떨어졌으나 바느질로 보수해 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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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팀 송년회를 르네상스 호텔 부페에서 했습니다. 호텔 부페라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좀 실망입니다. 회도 전부 사각사각 얼음의 느낌이 나고 초밥은 와사비가 너무 많고 나머지도 전부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뭐 어쨌든 점심을 공짜로 때웠다는데 의의를...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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