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향차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오후 3-4시 쯤 기분 전환하기에는 가향차가 좋다. 주변 소음 차단을 위해 이어폰을 끼고 머그컵에서 올라오는 화려한 향을 맡으면 잠시나마 짜증을 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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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4.1 예상이라더니 1주일 정도 뒤에 개화하기 시작했다.

퇴근길에 벚꽃이 핀걸 봤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회사 때문에 여유가 없었다.

주말에 양재천도 가봤지만 역시 밤벚꽃은 조명이 없으면 아쉽다.

토요일에 시간이 나서 석촌호수에 갔다 왔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서 벚꽃이 반쯤 떨어져서 아쉬웠다. 어제 휴가 쓸 수 있었다면 피크를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

P.S. 라이트룸으로 생성형 하늘 넣으니 그나마 대비되는 파란 색이 있어서 괜찮아 보인다.

월드몰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오는 길에 초밥 먹고 공차 선릉점에 들렀다. 공차 선릉역점은 다양한 시그니쳐 메뉴들을 먹어볼 수 있는 컨셉 스토어라고 한다. sns 에서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콘으로 먹어봤는데 다 흘러서 휴지가 많이 필요했다. 꼭 휴지와 물티슈를 챙기자. 😅

비도 오고해서 올 해 벚꽃은 이제 끝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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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젖으로 만든 치즈라고 한다. 샘플 먹어보고 괜찮아서 한조각 집어왔다. 쿰쿰한 맛이 어느 정도 나야 괜찮은 것 같다. 말캉 거리지도 딱딱하지도 않고 씹기에 적당해서 와인 안주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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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 그로 크레망 드 부르고뉴 Domaine Anne Gros La Fun en Bulles Cremant de Bourgogne Brut
생산국 : 프랑스
생산지 : Cremant de Bourgogne
제조사 : Domanine Anne Gros
품종 : Pinot Noir

탄핵일에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축하하고 싶어서 와인샵에 갔다. 원래는 레드를 마시고 싶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에티켓 라벨이 축하 느낌이 나는 스파클링 와인을 골랐다.

가볍게 마시기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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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쌀쌀해서 국물이 생각나서 청진옥에 가봤다.

혼자 왔다고 하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해장국 특을 주문했다.

따뜻한 밥공기가 추위에 차가워진 손을 녹이기 좋았다.

선지와 내장이 들어가 있는 해장국이다. 빨간 국물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담백한 스타일이었다. 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양념을 넣었지만 부족했는지 매콤한 느낌은 나지 않았다. 잡내도 안나고 깔끔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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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쓸 건조 매트가 필요했는데 컵 2개 정도 놓을 크기 제품은 별로 없었다. 한개짜리도 상관 없었는데 그런 제품도 찾기 힘들었다. 

218mm x 119 mm x 6 mm 제품인데 컵 2개가 딱 들어가서 책상위에 놓고 쓰기 괜찮다. 실리콘 재질이라 청소하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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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11시 22분 윤석열 탄핵이 결정되었다. 안국역에 있고 싶었지만 해야할 일이 있어서 회사에서 볼 수 밖에 없었다.

윤석열 퇴진 마지막 집회를 위해 경복궁 역으로 갔다.

하필이면 비가 와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축하떡도 나눠주시고 다들 홀가분한 분위기였다.

평소 줄도 길고 다른 사람들이 드셨으면 하는 바람에 양보하던 감자 튀김도 먹어봤다.

민주노총 분들 고생 많으셨다.

기수분들 고생 많으셨다. 정대만 깃발 드신 분은 마지막이라 그런지 깃발을 휘날리며 여기 저기 다니고 계셨다.

비상행동과 자원봉사자 분들도 고생 많으셨다.

이한철 님과 민중가수연합 분들의 공연도 있었는데 비도 오고 날씨도 추워져서 아쉬웠다.

야 5당 모두 고생하셨다.

카뱅 심규협 님도 말씀도 듣고 마지막에 행진 차량 구호 외치시는 분들과 함께 집회는 마무리 되었다.

특히 12.3 당일 국회에서 군인들을 막아주신 시민분들께 큰 빚을 졌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내란범들을 제대로 처벌하고 그들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없게 시스템을 가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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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같은거 해먹을 때 티백 우리는 용도로 손잡이 있고 따르기 쉽게 컵부리가 있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마트 갔다가 보이길래 집어왔다.

제품 설명 적혀 있는 스티커 접착제가 안 떨어져서 접착제 제거제를 사용했다.

우롱차 우려봤는데 거름망이 없어서 불편했다. 

P.S. 이쁜 개완 하나 들이고 싶다.

밀크티용 티백 우리는 데 딱이다. 컵부리가 있어서 편하다.

녹차 밀크티도 우려 마시고~

날이 더워지니 아이스티 녹이는데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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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바 모래가 굳기는 좋은데 냄새가 안잡힌다. 예전에 한번 써본 제품인데 혹시나 싶어서 다시 주문했다.

동글동글한 돌 같은 형태의 제품인데 딱딱하지는 않고 말랑 말랑하다. 뒷면을 보니 펄프 소재라고 한다.

모래 대신 사용하는 펠릿 같은 형태의 제품인가 본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한봉지로 3 박스 나눠 담아도 많았는데 우리집 냥이들이 좋아하는 질감은 아닌 것 같다. 냄새가 덜 나기는 하는데 벤토나이트도 한 박스 같이 쓰고 있는 중이라 확실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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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앤 바디워시 매장이 생겼길래 구경갔다. 스트러스 계열 바디워시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이 제품을 추천해줬다. 오렌지 향이 마음에 들어서 바로 집어 왔다.

오렌지 향인데 시원한 느낌이라 바디샵 사츠마 오렌지와 록시땅 버베나의 중간 느낌이다. 따뜻함 보다는 상큼함 쪽에 가까워서 록시땅 버베나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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