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La Piquee 119 1 BLK/WHT

써본 것 2019.08.20 00:00 posted by 이밋

매번 세일 상품에 La Piquee 제품은 없길래 재고 들어오면 사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이번 시즌 오프 세일에 재고가 있어 다행이었다.


한천이랑 먹기에는 고소함이 부족한 것 같다.


김복동

본 것 2019.08.18 00:00 posted by 이밋

제목 : 김복동
감독 : 송원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투쟁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정희는 일본 자금을 받아서 선거를 치루고 그 후에 한일협정으로 나라를 팔아먹더니 그 딸년인 박근혜는 지 맘대로 위안부 합의를 해서 피해자들에게 다시 대못을 박아버렸다. 그리고 지금 토착왜구들이 날뛰는 걸 보니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나마 국력이 올라가서 다행이지 70-80년대 였으면 꼼짝없이 당하고만 있었을 것 같다.

수요집회에 나서주고 있는 어린 활동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피해자분들이 더 돌아가시기 전에 일본의 사죄가 있었으면 하지만 아베 꼬라지 봐서는 일본이 망하는게 더 빠를 것 같다.

개봉 때 너무 큰 상영관을 잡더니만 탈이 났는지 다 내려가고 필름소사이어티 같은 30석 짜리 관에서 그것도 애매한 시간대에만 볼 수 있게 되어버렸다. 

하이디라오 제품에 비해 후추맛이 약한 것 같다. 그래서 순한맛처럼 느껴진다.

815 아베 규탄 범국민촛불

가본 곳 2019.08.16 00:19 posted by 이밋

이번주는 토요일이 아니라 광복절에 아베규탄 촛불문화제가 있었다. 벌써 5차다.

대한문 앞에서 딴지 분들 행사가 있어서 가봤는데 매국당 집회가 있어서 머무를 수가 없었다.

세월호 옆에서 매국당 그리고 김진태, 김문수의 집회도 있었다. 그 꼴을 보고 있으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매국당은 이번에 지방에서까지 태워와서 대규모 집회를 했다. 집회라는게 자기네 단결과 언론을 통해 우리에 동조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인데 얘네는 세월호 앞에서 저렇게 어그로 끄는거나 촛불 집회 옆에서 저렇게 스피커 틀면서 집회하는 거 보면 자유당 애들이 발목잡는 것 처럼 다른 사람 집회도 발목잡는 데만 총력을 다하는 것 같다. 일본 재특회랑 똑같이 한국인 혐오를 위한 집회같다.

6시 집회까지 시간이 남아 소녀상에 들렀다. 김복동, 주전장 등 봐야할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인기가 없는지라 상영 시간이 보기 힘든 시간 밖에 없다.

인사동 하이엔드 코리아에 들러서 검은색 자개 에코백도 하나 샀다. 손혜원 의원님 모임으로 가게가 어수선해서 가방만 사서 나왔다.

근처 운현궁이 있어서 가봤는데 무료 입장이었다.

비가 와서 마루에 앉아서 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보기 좋았다.

왼쪽 위 건물을 보면 ㅁ형 가옥 가운데 정원이 있었는데 들어가서 볼 수 없는게 아쉬웠다. 지방에 이런 모양 숙소가 있던 것 같은데 한번 가서 쉬고 싶다.

안가본 창덕궁을 가봤는데 광복절 기념으로 무료 입장이었다.

비가 와서 사람도 적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규모가 커서 앙크로와트 입구 같은 기분도 났다.

마루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모습이 정겹다. 들어가면 안되는 대청에서 뛰어노는 건 좀 눈쌀이 찌푸려졌다.

걷다보니 함양문을 따라 춘당지를 거쳐 대온실까지 갔다. 유리로된 온실이라 최근에 지은 줄 알았는데 1909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명정문은 특이하게 동향이라 일몰에 맞춰 가면 괜찮을 것 같다.

시간이 늦어 창덕궁은 보지도 못했고 함양문은 닫혀 홍화문으로 나와 뺑 돌아서 광화문으로 돌아왔다. 다양한 시민 단체에서 2시간 가량 집회가 진행되었다. 중간에 매국당이 옆 도로를 점거하며 도발을 해와서 소리라도 질렀더니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

광화문국밥에서 저녁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8시 주문 마감이라 그냥 집에 왔다.

매국당 집회에 늙은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젊고 어린 사람들도 없지는 않았다. 뭐 나라 팔아 먹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나 싶지만 젊은 것들이 저러는 것 보면 미래가 암울하다. 특히 몇 만명 모여 있는 그들과 매국당 지지하는 20-30%를 보면 그들이 죽을 때까지는 어떻게든 정권을 사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