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침 9시 30분쯤에 일어나서 밥 먹고 DVD 한 편 보고 오후에는 라 퓌셀 깨는데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카우보이 비밥 DVD를 다 봤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 mpeg로 보고 재우 있을 때 DVD rip 된거 보고 이번이 3번째 입니다. 옛날에 대충봐서 그런지 3번째 보는데도 처음 보는 기분으로 봤습니다.

멋있는 화면, 딱 맞는 음악, 그리고 재밌는 스토리 마음에 들지 않는게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Session #5 "Ballad of fallen angels" 에서 마지막에 스파이크가 떨어지면서 수류탄 던지는 장면과 Session #26 "The real folk blues"(Part 2) 에서 줄리아가 총맞으면서 비둘기 날아가는 장면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비밥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디스크에 Session #0 special feature 에 staff 인터뷰가 있는데 칸노 요코는 생각하던 거랑 좀 많이 다른 이미지더군요. 나사가 하나 풀린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비밥 끝날 때 나오는 "SEE YOU SPACE COWBOY"를 이 때까지 see you space, cowboy 이런 식으로 끊어서 저게 뭐지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see you, space cowboy 더군요. ㅠ_ㅠ 바보

아 그리고 에드 나오는 Session에서 CJ 광고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나오더군요. "The egg and I" 라고 하는데 CJ 광고 볼 때는 왜 몰랐는지...

마지막 이후가 어떨지 궁금하지만 여기서 끝내는게 역시 좋은거 같습니다. ( 그래도 후속편이 나왔으면...ㅠ_ㅠ )

See you, net cow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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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필터 주문한게 아침에 왔습니다. 접사를 위한 방법에는 4가지가 있는데

1. Macro 렌즈를 쓴다.( 비싸서 skip )
2. 접사튜브를 쓴다.( 렌즈 뒤에 달고 꼽기가 귀찮아서 skip )
3. 리버스 링을 쓴다.( 초점이 고정되서 skip )
4. 접사필터를 쓴다.( 화질저하가 있다지만 그 차이 느끼지도 못하고 앞에 필터만 끼면 되니 편해서 OK)

필터를 알아보니 Canon에서 나온 500D 던가 하는 15~20 만원하는 필터가 가장 좋다던데 그 돈있으면 더 모아서 마크로 렌즈를 사고 말죠.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B+W에서 나온 필터가 있길래 그거 살까하고 보니 Nikon T3~T6 계열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52mm 디옵터 3 짜리 T4를 샀습니다.

Nikkor 50mm F1.4D가 최단 거리가 50cm 정도인데 T4를 꼽고나면 대략 20cm 정도까지 근접촬영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focus 맞추기도 힘들고 심도도 얕아져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별 불만은 없습니다.

나중에 봐서 디옵터 1.5 짜리나 겐코 접사 필터 세트 사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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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보고 왔습니다. 가기전에 실수로 내용을 알고 가서 거시기했지만 음향과 주변의 서라운드 괴성 때문에 200% 무섭게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에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은 좀 거시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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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D-EJ2000 샀습니다. 쓰던 MDR이 껌전지 부분이 고장나서 AA 전지를 써야하는데 충전하기도 귀찮고 요새 집에서 놀고 먹는 관계로 MD 녹음하기가 귀찮아서 CD 들을려고 샀습니다.


박스 사진입니다.


정품 보증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식 수입이 되어 있다면 정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병행수입이나 내수라고 불리는 것들은 왠지 관세도 안 물고 들어온 탈법물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 돈이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_-;;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걸 산 이유입니다. 두께가 13.4 mm 입니다. 거기다 충전지도 껌전지 1개만 들어갑니다. 가볍고 좋아요. ㅠ_ㅠ)b


리모콘 사진입니다. 이런 리모콘은 처음 써봐서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이어폰 사진입니다. MDR-E808이라는 악명높은 이어폰인데 개인적으로 차이가 나는 제품을 동시에 들어보지 않으면 구별이 힘든 관계로 별 불만 없습니다.


부속물 사진입니다. AA 전지 1개 들어가는 보조 밥통, 캐링포치, 껌전지 1개 입니다.


충전 스탠드 사진입니다. 그냥 직접연결해도 충전할 수 있지만 뽀대용으로 존재하는듯...

이거 샀다고 자랑할려고 썼습니다. -_-;; MDR은 날잡아서 껌전지 전원부분 수리 가능한지 알아보러 가야겠군요.

P.S. 이거 찍다보니 매크로 렌즈랑 조명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자금의 압박이 적은 5파장 스탠드랑 리버스링이나 사서 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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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파 행사판을 사는 김에 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


카페 알파 행사판을 샀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는 내용이 마음에 듭니다.


카츠 6권도 샀습니다. 아다찌 미츠루의 만화답게 학원 연애 스포츠 물입니다. 이번엔 권투인데 권투기술은 하나도 안나오죠. 기술을 보고 싶으면 더 파이팅을 -_-;;;


Papa told me 17, 18권도 샀습니다. 치세같은 딸만 어디서 입양할 수 없을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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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쓰던 키보드가 드러워져서 까만 색으로 새로 샀습니다. 마우스, 모니터, 케이스 모두 블랙이네요. ODD랑 스피커랑 까만 색으로 바꾸면 이젠 모두 블랙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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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공간 봤습니다. 장국영이 유작이라길래 봤습니다. 내용은 일요일날 하는 영화소개 프로에서 보세요. 보면서 얀 역의 임가흔 참하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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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부터 회사 그만두고 고의적 실업상태입니다. 한 11시 쯤에 일어나서 진 삼국무쌍 3나 워크래프트 3 하다가 6시되면 농구하러 갔다가와서 씼고 밥 먹고 자는 백수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매달 70만원만 준다면 이렇게 계속 지낼 수 있을 거 같은데 쿨럭...-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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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로디드를 봤습니다. 화려한 화면 때문에 극장에서 봐야하겠지만 스토리로 봐서는 극장에서 보기보다는 날잡아서 1편 2편 3편 모두 다 보는 편이 훨씬 만족도가 클거 같습니다. 화려한 무술 장면에서 뻣뻣한 키아노 리부스 보다는 이연걸이 나을듯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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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떨어져서 사기 귀찮아서 안 먹었는데 롯데 백화점 간 김에 안 먹어본 거 같은 아이리쉬 크림이 보이길래 샀습니다.


COEX 몰에서 시간이 남아 돌길래 Marine Blues 핸드폰 줄을 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가사리 군과 선인장 양이 제일 맘에 들지만 컨셉에 부합하는 감기군으로 샀습니다. 쿨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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