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파이스
지음 : 잭 터너
옮김 : 정서진
펴냄 : 따비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 향신료 편( http://www.podbbang.com/ch/10428?e=22807045 ) 으로 시작했던 향신료 여행은 독서 모임으로 끝이 났다.

향신료를 활용한 각 지역 요리 중심의 문화 이야기를 기대했으나 이 책은 향신료를 둘러싼 욕망의 흥망성쇄를 다루고 있었다.

기술 발전 차이가 컸던 아프리카, 아메리카는 그렇다지만 유럽이 보급로도 긴데 아시아 식민지를 만든 건 신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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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향신료 이야기
지음 : 정한진
펴냄 : 살림출판사

하도 책을 안 읽는 것 같아서 독서모임을 신청했다. 향신료 관련된 책을 읽는 모임이다. 첫번째 책으로 이 책을 선정했는데 향신료의 정의, 역사, 종류에 대해 간력하게 서술되어 있었다. 모임에서는 여행에서 만난 각국의 향신료에 대한 기억을 나눌거라고 하는데 예상외로 향신료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고수같은 향신채가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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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Do it! 점프 투 파이썬
지음 : 박응용
펴냄 : 이지스 퍼블리싱

배치 스크립트로 쓰고 있어 대충 감으로만 알고 있던 파이썬의 문법들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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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생동물학교
글, 그림 : 엘렌 심
펴냄 : 북폴리오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 준비하는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옆에 있는 이루나 블랑이를 쓰다듬게 된다. 이루가 나와 함께한지 14년 째인데 슬슬 걱정된다. 우리 집 냥이들은 이상하게도 한번도 아픈 적이 없어서 더 걱정된다. 요새 공간이 부족해서 세 고양이 모두 날카로워지고 나도 덩달아 날카로워져 있는데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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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지음 : 전상현, 박상미, 양인화
펴냄 : 길벗

2번째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이드 북을 읽었다. 구글맵에 마음에 드는 가게들을 표시하려고 하는데 구글 사용자 평이 '가이드 북에서 왜 추천했는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볼 때 마다 불안해졌다. 

구글 싱가포르 여행 가이드 를 보니 11월 - 12월 강수률이 높아서 연말 일몰을 못 볼까봐 걱정된다.

비행기랑 호텔 예약 다하고 싱가폴에서 페리로 갈 수 있는 인도네시아 빈탕이라는 휴양지를 알게되어 아쉽다. 이번에는 마리나베이 근처에서 보낼 것 같다. 연초에 여는 가게가 있는지 그건 걱정된다.

P.S. 요새는 여행지 정하면 구글에 목적지 공항을 넣고 ICN - SIN 식으로 검색해서 요일별 항공편을 먼저 찾아서 여행 요일을 정한다. 요일을 정하면 스카이 스캐너에서 항공사를 선택한다. 그리고 호텔스닷컴에서 숙소를 예약한다. 특정 기간에 특정 호텔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 없을 수도 있어서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추가 확인을 한다. 이번에 묵고 싶은 호텔이 있어서 직접 예약했는데 결제 메일이 스팸함에 들어가 있어서 취소될 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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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지음 : 요시모토 바나나
옮김 : 김난주
펴냄 : 민음사

제목만 보고 몸의 반응을 읽고 그 반응대로 행하라는 책일 줄 알았는데 냄새나 시각 등 몸으로 느꼈던 기억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독서 모임 마지막 책이었는데 여행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바람에 어떤 말들을 나누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을 왜 선택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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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는 폴리아모리 한다
지음 : 심기용, 정윤아
펴냄 : 알렙

'비독점적 다자연애' 라는 '폴리아모리'에 대한 소개서. 모노아모리의 여집합이라 다양한 양태가 있어 작가도 정리가 덜된 상태에서 이 책을 낸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엉망이었다.

그래도 연인 간의 사랑을 어떻게 정의할지 잠깐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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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낭만적 사랑과 사회
지음 : 정이현
펴냄 : 문학과지성사

독서 모임 첫번째 책으로 '낭만적 사랑과 사회'가 선택되었다. 조건을 주로 보는 여성들에 대한 단편들이었는데 반어적 제목인가 보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차가운 도시 여자라도 달콤함이 있었는데 이 책은 너무 쓴 맛만 나서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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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사단장 죽이기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번역 : 홍은주
펴냄 : 문학동네

주인공이 친구 아버지의 미발표작 '기사단장 죽이기'를 발견 후 겪는 기묘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이세계가 존재하는지 아니면 주인공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모호함 때문에 찝찝함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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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조이 발리
지음 : 한동엽
펴냄 : 넥서스BOOKS

서핑 배우려고 한번 가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탁PD의 여행수다'에서 발리 여행 상품이 나와서 예약을 했다. 6월 말에 떠나는데 다른 사람들과의 여행이 기대되면서도 짜증날까봐 걱정된다.

어쨌든 이번 여행을 같이 추진하고 있는 '발리지기' 한동엽님이 쓴 '인조이 발리'를 읽어봤는데 발리는 서핑, 스킨스쿠버, 마사지, 음식, 비치클럽, 휴양 등 할 거리가 많은 지역 같았다. 교통체증이 많이 짜증난다고는 하는데 숙소 근처를 걸어다니는 방식이면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발리가 또 가고 싶은 지역이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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