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여한 김에 시청 앞에 있는 더 플라자 서울에서 하룻밤 잤다.

시청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입구고 지하로도 연결되어 있다.

스위트 객실이라 로비에서 안내 받아 5층 클럽 라운지에서 체크인했다. 4시 넘어서 가서 대기는 없었다.

웬인로 높은 층 객실을 배정 받았다. 검색해보니 2010년에 리모델링 했다고 하는데 복도는 깔끔했다.

거실, 침실, 욕실로 이어진 40 m² 크기의 객실이다. 크기가 작은 편이고 리모델링한 건물이라 층고도 낮아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

남산 방향 객실이었는데 한화빌딩이 시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 시청 방향 객실은 그나마 시야라도 트여서 답답함이 덜할 것 같다.

욕실 어메니티는 프레데릭 말 - 오 드 매그놀리아 제품이었다. 다회용기긴 하지만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놓지는 않아서 나쁘진 않았다.

위생을 위해 1회 용기를 쓸 건지 환경을 위해 다회 용기를 쓸 건지 딜레마다.

무선 인터넷은 Autograph 를 선택하면 나오는 웹페이지에서 인터넷 연결을 누르면 사용 가능했다.

미니바나 유료 욕실 용품이 선반 위에 있는 건 좀 거슬린다.

거실 콘센트 위치는 괜찮았는데 침실 콘센트는 아래쪽에 있어서 아쉬웠다.

호텔스닷컴 실버 혜택인 것 같은데 와인이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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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는 건너편 별관 16층에 있어서 스킵했다. 건너편 한화 빌딩을 별관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칵테일 아워 시간이 되어 5층 클럽 라운지로 이동했다. 통창이 아닌 건 옛날 건물 특징인 것 같다.

천장이 낮아서 그런지 혼잡해 보인다.

창 밖 보는 재미가 없어 아쉬웠지만 음식은 만족스러웠다.

객실 돌아와서 남산 사진 찍고 오랜만에 욕조에 몸을 담그고 쉬었다.

일찍 자서 그런지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조식은 2층 세븐스퀘어에서 제공되었다.

첫 타임이라 북적이지 않아 좋았다. 체크인할 때 8시 부터 붐빈다고 그 이전에 이용하는게 좋다고 했다.

한식, 한국식 중식, 웨스턴 3가지 종류 다 괜찮았다.

위치, 음식, 청결도는 좋은데 객실 크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 누가 커피숍이 발달한 이유가 집이 좁아 밖에서 티타임을 가지기 때문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던데 내가 호텔 여행을 하는 것도 집이 좁아 넓고 쾌적한 곳에서 답답함을 해소하고 싶어서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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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행사가 있어서 제주 내려간 김에 궁금했던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갔다 왔다.

아침 비행기였는데 1시간 전에 도착하려다 보니 지하철 첫 차도 답이 없었다. 출발 시간이 점심 이전이면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하는게 나은 것 같다.

38층 높이로 제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다 보니 제주시 근처 여기저기서 잘 보인다. :(

기본 거리라 택시도 안 잡히고 버스는 돌아가서 걸어가도 시간이 비슷해서 걸어 갔는데 무리했나 보다.

1층 프런트에서 체크인 했는데 스위트 객실은 라운지에서 체크인 가능한 것 같았다.

타워2 2261호를 배정받았다. 엘베가 22층 까지 운행하는 것과 23(?) ~ 38층까지 운행하는 2 종류가 있다. 건물도 타워1, 타워2로 나누어져 있다.

타워2 22층은 끝에 코너 스위트 2객실이 있고 나머지 객실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거실과 침실이 광활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130 제곱미터 였다.

거실에서 제주 공항이 한눈에 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롯데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롯데는 시그니엘도 그렇고 공항 감시하는데는 진심인 것 같다. :(

욕실에 커다란 원형 욕조가 인상적이다.

욕실 어메니티는 발망제품이다.

특이한 'ㄷ'자 모양의 헤어 드라이어가 있었다.

객실 무선 인터넷은 무료인데 객실 번호와 성을 입력해야 한다. 공인 ip 가 대상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어 특정 웹사이트 같은 경우 로그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미니바에는 무료 생수 2병과 네스프레소 캡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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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타워 옆에 높은 건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 롯데 시티 호텔 건물인 것 같다.

스위트 객실은 6층 라운지에서 조식, 티 & 스낵, 이브닝 칵테일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이라 라운지 38에서 웰컴 스낵과 음료가 제공된다.

22층까지만 가는 엘베만 보고 건너편 타워 1에 라운지 38이 있다고 생각하고 타워 1 38층까지 갔었다. :( 해당 층에는 객실밖에 없었다. 로비까지 내려와서 다시 타워 2 38층로 올라갔다.

입구에서 객실과 명수 확인 후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음료와 스낵을 한 사람당 하나씩 시킬 수 있는데 화이트 샹그릴라와 까나페를 시켰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 베이스 음료였는데 가볍게 먹기 괜찮았다.

간단하게 라운지 38을 즐기고 라운지 이용을 위해 6층으로 갔다.

정말 가벼운 다과였다. :(

6층이라 뷰가 하늘이 좋지 않으면 뷰가 아쉬울 것 같았다.

대충 먹고 방에 돌아와서 쉬었다. 객실 서쪽 뷰가 살짝 아쉬웠다. 

이브닝 칵테일 시간이 되서 라운지로 다시 내려갔다. 티 & 스낵 시간 보고 설마 했는데 역시나 단촐했다. 따뜻한 요리가 4종 제공되었는데 간단한 요기가 되기는 했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몸 컨디션도 최악이라 대충 먹고 방에 들어와서 욕조에 몸 좀 담그고 쉬었다. 배쓰밤을 챙기질 못했는데 그나마 배쓰 솔트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어선(?)들 불빛 때문에 야경이 칠흑같지는 않았다.

요새 라운지 조식이 마음에 안들어서 조식 예약을 미리했는데 다행이었다. 5종의 식당 중 한 곳 아무데나 이용할 수 있었다.

4층에 있는 그랜드 키친 뷔페를 이용했다.

이것 저것 먹어보려는데 먹는 양이 줄어서 아쉬었다. 중식 맛이 한국식 중식이 아니라 전통 중국식에 가까웠다. 당근 쥬스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가져다 마셨다. :)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침실에서 거실 문 틈으로 보이는 바다를 보며 멍만 때리다 왔다. 클럽 라운지는 아쉬웠지만 라운지 38이나 그랜드 키친 뷔페는 괜찮았다. 날 따뜰할 때 가면 야외 수영장 구경과 다른 음식점도 이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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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에 숙소가 3종류 있는데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그리고 더글라스 하우스가 있다. 별채처럼 조용한 분위기일 것 같아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휴가를 쓸 수 있어서 예약했다.

호텔스닷컴에서는 상품이 보이지 않아 워커힐 앱에서 예약했다.

숙소는 더글라스 디럭스, 더글라스 스위트, 트레디셔널 스위트 3종류가 있다. 해먹이 있는 더글라스 스위트를 원했지만 여유 객실이 없어서 트레디셔널 스위트로 예약했다.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한데 앱에서 결제를 해야한다. 앱에서 결제하려고 하면 결제앱이 안열려서 모바일 웹으로 들어갔더니 연결이 잘 되었다. 

모바일 체크인은 체크인 시간인 3시가 넘어야 발급된다. 밍거적 거리다 늦었는데 일찍 도착하면 프런트를 이용하면 된다.

페이지가 다른지 QR발급 메뉴가 앱 위에 있는 '나의 예약 현황'에서는 안보이고 아래에 있는 '나의 예약' 를 통해 이동한 페이지에서만 보였다. @_@

더글라스 하우스는 워커힐에서 내부 셔틀을 타거나 주차타워 4층 연결통로를 통해 더글라스 가든을 지나 갈 수 있다.

모바일 체크인 기계에 QR 코드 인식 후 카드키를 받으면 체크인 완료다. 체크인 시간이라 직원분이 계셨는데 처음 가는 곳이라면 서비스 설명도 들을 겸 직원에게 체크인 받는게 좋은 것 같다.

2107 호를 배정받았는데 엘베나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가야 했다.

통로는 좁은 편이다.

1층은 가운데가 분리되어 있었다. 도서관 쪽 객실이었는데 멀티룸 가고 싶으면 1층 올라가서 건너가야 했다.

트레디셔널 스위트는 온돌 객실이다. 전기 온돌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바닥에 뒹굴뒹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주차타워 방향 뷰인데 울창한 나무가 가리고 있어서 숲속에 있는 아늑한 장소같다.

 

욕실은 현관과 침실 양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욕조, 샤워부스, 세면대, 화장실이 있다.

샤워 어메니티는 동구밭 제품이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 샴푸 모두 비누 형태로 제공된다. 플라스틱 쓰레기 안나와서 좋다.

바디로션은 코비글로우 제품이었다.

무선 인터넷은 무료다.

미니바에는 티백과 생수 2병, 탄산 음료 2병, 그리고 맥주 2캔이 무료로 제공된다.

앱을 통해 룸이나 서비스 설명을 볼 수 있었다.

객실 요금에는 피트니스와 라운지 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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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도서관 가봤는데 분위기는 좋은데 다른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면 뻘쭘한 느낌이었다. 

워커힐 온김에 피자힐에 가봤다.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400m 거리다. 객실에서 주문하고 픽업하려고 생각했는데 상담원 연결도 안되고 앱에서 주문할 수도 없었다. :(

입구에 대기, 주문용 키오스크가 있었다.

주문하고 피자힐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워커힐에서 피자힐 올라가는 계단 옆에 워커장군 추모비가 있었다. 워커힐 자리는 원래 미국 휴양시설이었나 보다.

20분 정도 지나자 메뉴가 준비되었다고 카톡으로 알려주었다.

6 종류 피자가 다 들어 있는 세이즈 피자(SEIS PIZZA) 를 주문했는데 긴 박스 하나에 포장되어 있었다. :(

콤비네이션, 해산물, 페퍼로니, 갈릭새우, 마르게리타, 한우 불고기 6종인데 도우가 얇았다. 마르게리타 빼고는 다 괜찮았다. 차가운 토마토가 거슬려서 별로였던 마르게리타도 뜨거울 때 먹었으면 괜찮었을지도 모르겠다.

더글라스 아우워 시간이 되서 라운지로 갔다. 메뉴는 단촐했다.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데 맥주 1캔이나 와인 1병을 가져갈 수 있었다. 피자를 먹어서 다행이었다.

라운지 이용을 마치고 워커힐 편의점에 갔다 왔다. 편의점은 워커힐 지하 1층에 있다.

스위치를 눌러줘야 나가는 문이 열린다. 익숙한 스위치가 아니라서 누르는게 맞나 고민했다.

프런트 앞에 난로가 있었는데 연기에 빛을 비춰서 불 처럼 보이게 만든 것 같았다.

오랜만에 과식이라 소화제를 사왔다.

오랜만에 욕조에 몸을 담궜다. 객실 수도 적고 숲속에 있어서 고요해서 좋았다.

요산 수치가 높아서 맥주 안마시려고 했는데 앰버에일 이라길래 한잔 마셨다. 오랜만에 느끼는 카라멜 향이 좋았다.

뒹굴거리다 잘 잤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라 일찍 일어났다. 더글라스 아우워를 이용해보고 조식에 라이트가 붙은 걸 보고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간단식이었다. 한식이 없어서 다음엔 굳이 챙겨먹지는 않을 것 같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체크아웃했다. 사용한 서비스 비용을 결제 후 키를 방에 놓고 가면 된다.

조용히 쉬고 싶을 때 괜찮은 숙소인 것 같다. 오랜만에 책도 한권 다 읽고 좋은 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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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가볼까 생각중이던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을 예약했다. 동대문역 바로 옆인데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도 한블럭 정도 거리라 걸어갈만 하다.

동대문 방향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1층 리셉션에서 체크인할 수 있다.

630호 객실을 배정 받았는데 청계천 방향이다.

입구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다.

거실에는 소파와 책상이 있다.

거실에서 동대문이 보이긴 하지만 정면 뷰는 아니라서 아쉬웠다.

거실에 소파 위치에 콘센트나 무선 충전기 있으면 좋겠다. :(

침실은 청계천 방향이다.

그냥 도로라 뷰가 좋지는 않은데 그나마 분수가 있어서

침실 안쪽에 욕실, 옷장, 화장실이 있다. 옷장이 스타일러 있을 것 같이 생겼지만 없다. 비데는 침실 화장실에만 있다.

샤워 부스에 욕조도 있는데 창밖을 볼 수도 창밖에서 보이지도 않게 처리되어 있다.

욕실 용품은 록시땅 버베나 & 아그림 제품과 아로마테라피 제품 들이었다. 록시땅 버베나 & 아그림 제품들의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괜찮았다.

고데기가 있는게 조금 특이했다.

 

인터넷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책상 위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있었다. 코로나 이후 기본 제공 물품이다.

미니바에는 무료 생수 4병과 티백, 디카페인을 포함해 캡슐 4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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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가 운영되고 있기는 한데 이브닝 칵테일만 제공되고 애프터눈 티는 없었다. 조식은 그냥 뷔폐에서 제공되었다.

라운지는 10층에 있었다.

간단한 쿠키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커피, 탄산 음료, 쥬스만 제공되었다. :(

라운지에서 나갈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동대문 방향이라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 오후에 그늘이 져서 노닥거리기 좋았다.

이브닝 칵테일 구성이 단촐해서 식사를 대신할 정도는 아니었다. 몸이 술을 마시면 안되는 상태라 아쉬웠다.

근처에 낙산 공원이 있다.

이브닝 칵테일을 간단히 끝내서 일몰 시간 맞춰 나설 수 있었다.

마침 동대문 방향 신호등이 바뀌어서 길을 건너갔는데 동대문을 둘러 가야했다. :(

흥인지문공원 언덕에서 보는 풍경도 괜찮다.

성곽길을 따라 낙산공원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도 좋다. 이화동 까페를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

마침 해가 떨어질 때 낙산공원에 도착해서 하늘이 붉게 물드는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

낙산공원이 일몰 & 야경 포인트인데 올라가기도 힘들지 않고 가성비가 제일 좋은 곳 같다.

마침 추석이라 달도 밝은데 하늘까지 맑아서 성곽을 따라 돌아오는 길도 좋았다.

간단하게 떡튀순이나 먹고 싶었는데 근처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호텔에 있는 BLT 스테이크 하우스로 갔다. 단품 식사는 가능해서 채끝 등심 420g 을 주문했다.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간도 적절해서 같이 나온 소금과 같이 먹을 수 없었다. 180 - 200g 짜리는 부족할 것 같아서 420g 짜리로 주문했는데 생각해보니 2인분 짜리일지도...

식사 마치고 아이스 카페 모카를 마시고 싶었는데 호텔 내 식음료 종료 시간이라 두타에 있는 멸콩 까페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다. :(

청계천이나 동대문 야경은 그저 그랬다.

마사지를 받고 싶었으나 근처 중국 마사지 샵들에 통화가 되지 않았다. 급하게 오다보니 입욕제도 없이 와서 그냥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

대로변 객실이라 살짝 차량 소음이 있었다. 살짝 늦게 일어나서 일출을 보지는 못했다.

아침은 2층 타볼로 24를 이용했다.

늦게 가서 그런건지 바닥이 보이고 있는 음식도 있고 계란 후라이 가져다 준다고 했는데 식사 끝날 때 까지 받지도 못하고 과일도 못 찾아서 별로였다. :(

객실로 돌아와서 캡슐 커피라도 내려마시려고 했는데 전원 켜는 법을 잘 못 알아서 그런건지 고장난건지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

체크아웃하고 지하에 있는 베이커리 들러 치즈케익과 오페라 사서 집에 와서 커피와 함께 먹었다. :(

조용한 분위기에 라운지 테라스나 근처에 낙산공원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만 라운지나 뷔폐는 별로라서 다음에는 스카이 뷰 객실만 이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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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인데 마음놓고 여행은 못가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포시즌스 호텔 팰리스 뷰 객실을 예약했다.

로비 입구는 안쪽에 있고 대로변 입구는 까페에 해당되는 컨펙션즈 입구였다.

28층 라운지에서도 체크인 가능했지만 대기열도 없어서 1층 프런트에서 체크인 했다. 15층 객실을 배정받았다.

1517호 객실은 경복궁 방향 객실이었다.

 

객실은 거실, 욕실, 침실 순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객실에서 경복궁과 청계천이 보인다. 층이 낮아서 그런지 세종문화회관 옥상이 거슬린다.

웰컴 푸드로 초콜릿이 거실에 있었다.

기본 생수는 4병 제공되었고 네스프레소 캡슐이 6개 제공되었다. 2개는 디 카페인 캡슐이었다.

슬리퍼는 욕실에 비치되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창가 욕조가 있는 점은 괜찮았지만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욕실 어메니티는 딥티크 제품이었다. 펌프형이었는데 고정되어 있지는 않았다.

헤어 드라이어기는 오래돼 보였지만 풍량은 괜찮았다.

객실 무선 인터넷은 무료였고 와이파이 선택 후 연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했다.

객실에 있는 책에 낙서 있는 건 국룰인가 😥

그나마 요금이 토요일보다는 저렴한 금요일에 투숙했는데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 조식이 제공되었고 사우나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라운지는 28층에 있었다.

애프터눈티는 뷔폐로 제공되었다. 라운지 층고가 낮고 음악 소리가 작아서 주변 사람 이야기가 다 들려서 아쉬웠다. 가족 동반이 가능해서 애기들 소음도 있는 편이다.

애프터눈 티를 마치고 1층 까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초콜릿 케익을 사왔다.

살짝 쌀쌀하다 했는데 온도가 18.5도 맞춰져 있었다. 에어컨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바람 맞으면서 쉬는게 그립다.

객실내 식사는 태블릿을 통해 조회 가능했다. 펫 메뉴가 있는게 특이했다.

라운지에서는 집중이 안되서 객실 거실 소파에서 책 읽으면서 뒹굴거렸다.

저녁 때가 되자 직원분이 오셔서 생수나 간단한 다과를 챙겨주셨다.

칵테일 아워로 간단하게 저녁을 때울려고 했는데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부족했다. 생각 외로 라운지에서 보는 경희궁쪽 방향이 보기 괜찮았다.

오랜만에 사우나를 이용해봤다. 탕에서 밖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시설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았다.

자연 뷰는 낮에 봐야하고 시티뷰는 밤에 봐야하는 것 같다.

역시 잠자리가 익숙치  않아 새벽에 깼다.

조식도 아쉽긴 했지만 간단하게 먹을만 했다. 

객실에서 에스프레소와 초코 케익으로 마무리하고 11시까지 노닥거리다가 체크아웃했다.

기대했던 팰리스뷰는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괜찮았다. 생각을 비우고 쉬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괜찮을 것 같다.

주말에는 아직도 저러고 있다. 저런 사람들이 있으니 나라 팔아먹는 것들이 지 맘대로 하는 것 같다.

시청 근처 유림면에서 모밀 먹었는데 딱히 시간 내서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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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지도 모르고 휴가 소진 및 생각 정리를 위해 휴가를 내고 예약을 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마사지는 예약하지 못했다.

고속터미널 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헤맸다. 호남선에서 신세계 백화점 1.5층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호텔로 가는 통로가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1층에서 체크인 했는데 이번엔 8층 라운지에서 체크인했다.

지난 번에 이용하지 못한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이그제큐티브 룸을 예약했다.

2012호를 배정받았는데 엘베 바로 앞 객실이었다.

긴 소파가 마음에 든다.

마스크와 소독제가 제공된다.

침대는 킹사이즈 였는데 매트리스 강도나 이불 무게는 적당했다.

창가에 있는 긴 소파에 기대여 노닥거리기 좋았다.

아파트 뷰 객실이었는데 카톨릭 대학교 성모병원이 정면에 보이는 곳이라 별로였다.

TV 는 삼성제품이었는데 무선 연결은 불가능해보였다. 오른쪽에 있는 hdmi 단자를 이용해야했다.

미니바에는 무료 생수 2병, 캡슐 커피 등이 있었다.

슬리퍼가 복실복실해서 하얀 토끼 같다.

욕조, 샤워실, 세면대, 화장실이 한 곳에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시코르 제품이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간혹 들리는데 앞이 병원이다 보니 살짝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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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는 4:30 ~ 9:30 까지이고 하루에 1회 1시간 이용 가능하다. 수영장,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는데 코로나 확산세라 이용하지 않았다.

라운지는 9층에 있는데 가벼운 뷔폐와 주류/음료가 제공된다.

테이블에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입장 시간인 것 같다.

크림소스 감자인 줄 알고 가져왔는데 광어 요리였다.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가져다 먹었다.

1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와인 3잔 정도 마시니 디저트도 못 먹고 시간이 끝나버렸다.

디저트를 못 먹은게 아쉬워서 신세계 백화점 푸드 코트와 1층 로비에서 커피와 조각 케익들을 사다 먹었다.

인터넷 좀 보면서 놀다가 오랜만에 욕조에 몸을 담그고 일찍 잠들었다.

겨울이다 보니 살짝 싸늘한 기분이 느껴지고 건조했다.

밍기적 거리다가 조금 늦게 내려갔더니 웨이팅이 있었다. 연락처를 입력해두면 카톡으로 알려줬다.

쌀밥은 잘 안먹는 편인데 불고기가 짜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대기 손님 있을까봐 객실에 돌아와서 캡슐 커피를 내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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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지도 몰랐는데 잠실 석촌호수 동편에 소피텔이 오픈했다.

KT 송파빌딩 서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스위트 룸 59객실, 일반 객실 344객실, 레지던스 160객실이라고 한다. 로비 프런트는 6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픈이라 체크인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대기열도 없고 바로 체크인되었다.

외국인 직원분께서 객실까지 안내해주셨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살짝 부담스러웠다. 룸 소개도 해주실려고 했는데 거절했다.

1814호를 배정받았는데 석촌호수쪽 코너룸이었다.

현관 왼편에 거실용 화장실이 있었다.

135 제곱미터 크기의 객실인데 거실이 광활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티비도 크다.

거실뷰는 석촌호수 동편이다.

 

레지던스라 그런지 미니바에 싱크대도 있고 아일랜드 식탁도 있다. 네스프레소 머신도 있는데 디카페인 2개, 에스프레소 2개 캡슐이 무료 제공되었다. 기본 생수는 식탁에 3개, 욕실에 3개 있었다.

식탁에는 웰컴 어메니티로 과일과 페리에가 있었다.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석촌호수와 롯데 월드 타워가 보인다.

침실에서 보는 롯데월드 타워와 석촌호수 뷰가 시원하다.

침실 왼편, 욕실 사이에 옷장이 있다. LG 스타일러가 있었다. 예전에는 USB 충전 포트가 있는지가 새로 지은 호텔의 기준이었다면 요새는 스타일러가 있느냐 아니냐로 새 호텔을 구분하게 된다.

옷장에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었다.

욕실에는 욕조, 샤워실, 세면대, 화장실, 파우더룸이 있었다.

 

욕실 어메니티는 딥디크 제품이었다. 샤워용품이 벽에 부착되어 있던데 플라스틱 쓰레기 생각하면 이해가 가면서도 찜찜한 기분이 든다.

예약하는 사이트에서는 모든 객실 사진 정보가 동일해서 창가 욕조가 있는지 몰랐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무선 인터넷은 무료로 제공되고 별도 정보 입력없이 사용 가능했다.

침실 창가쪽에 책상이 있는데 전원 콘센트가 없는 것 같았다. 침대 쪽 콘센트를 끌어다 써서 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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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룸은 32층 클럽 밀레짐에서 체크인 & 체크아웃 가능하다. 클럽 밀레짐에서 조식,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이 제공된다.

3시에 체크인해서 애프터눈 티 시간에 간신히 맞출 수 있었다. 생각보다 한산해서 한강 방향 창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고 뷔폐 형식으로 디저트를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자몽 쥬스와 쿠키를 먹었다.

멀리 남산이 보이기는 하는데 뷰보다는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은 인테리어였다.

4층 파 메종이나 32층 라티튜드 32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았는데 라티튜드 32는 5시 오픈이라 파 메종에서 사용했다. 샴페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칵테일 아워까지 객실에서 해지는거 보면서 노닥거렸다.

칵테일 아워가 되서 클럽 밀레짐을 가려고 했는데 엘베를 잘못탔다. 한쪽은 31층 까지만 가고 반대편은 32층 까지 갈 수 있었다.

이번엔 롯데 타워 방향 자리를 잡았다.

음식이 가까워서 선택한 자리였는데 여기 칵테일 아워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웰컴 드링크를 선택하면 까나페와 함께 가져다 주시는데 푸른 잠실인가를 선택했다. 그린티 베이스의 음료였는데 달콤해서 좋았다.

뷔폐에는 다양한 까나페들과 치즈가 있었는데 빵 때문에 은근 배가 불렀다.

주류를 직접 따라 마셔도 되지만 주문이 가능했다. 시그니처 칵테일 중에 진 베이스 말고 가벼운 걸 골랐는데 달콤한 복숭아 느낌이 나서 좋았다.

저 자리는 창틀이 뷰를 가려서 아쉽다.

일정 시간 마다 트레이로 음식을 서빙해주시는데 메뉴는 그 때 그 때 다르다고 한다. 이번엔 훈제 보쌈 타코와 트러플 에센스 감자 스프였다.

샴페인을 좋은거라고 꼭 마셔보라고 추천해주셨다. 아마 샹파뉴 바롱 드 로칠드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짭쪼름한 맛이 난다고 하셨는데 신기했다. 기포가 아름다웠다.

지금 시즌에는 낮보다 밤 뷰가 더 멋졌다. 시그니엘은 너무 높아서 그런지 헬리오시티가 거슬렸는데 이 정도 높이에서 보이는 석촌 호수 뷰는 괜찮았다.

블라인드를 올리고 롯데 타워 보면서 욕조에서 뒹굴거렸다. 외부에서 보일 수도 있어서 내부 조명은 다 껐다.

백신 접종이 끝나면 친한 사람들끼리 거실에서 소규모 파티하면 좋을 것 같다.

아침도 클럽 밀레짐에서 해결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이용객이 혼자라 뻘쭘해서 문제였지...

그릇이 마음에 들어서 보니 뒷면을 보니 bauscher 제품이었다. 검색해보니 국내 정식 수입은 안하나 보다.

두바이에서의 기억 때문에 소피텔 시큰둥 했었는데 잠실 소피텔은 롯데 타워에서 카운트 다운이나 봄 벚꽃 시즌에 한번 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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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갈 곳도 없이 헤메다 날씨가 괜찮아서 신도림에 있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을 예약했다.

신도림 역에서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현대백화점 가는 길목에 호텔로 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41층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4시 체크인인데 대기가 별로 없었다.

근처에 아파트 밖에 없어서 뷰가 별로일 것 같았는데 나쁘진 않았다.

38층 클럽층 객실을 배정받았다. 타원형 건물을 둘러 객실들이 배치되어 있나 보다.

38 - 42 제곱미터 크기의 객실인데 배치 때문인지 크기가 살짝 아쉬웠다.

사실 욕조 배치만 보고 코너룸을 선택했다.

욕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의 '르 그랑 뱅' 이 제공된다. 시트러스 향이라 좋았다.

아쉽게 비데는 없다.

티백을 제외하고 미니바는 비어 있었다.

기본 물은 2병 제공된다.

무선 인터넷은 별도 정보 입력없이 사용 가능했다.

룸서비스는 21시 30분까지만 이용 가능했다.

객실 뷰는 여의도 - 잠실 방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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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는 5시 부터라 노트북으로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연휴 동안에는 41층 피스트 레스토랑에서 해피아워를 이용할 수 있었다.

5시 살짝 넘어서 갔는데 창가 좌석은 이미 꽉 차 있었다.

카테고리당 3-4 종류씩 있는 간단 뷔폐식이었다. 특이하게 마라샹궈가 있었다. 커피머신에서 내린 에스프레소가 내취향이 아니라서 아쉬웠다.

추석이라 그런지 달이 동그랗다.

아래에 현대백화점이 있어 입욕제와 음료를 사왔다.

잠실이나 여의도 쪽 아파트 뷰는 대단지라 그런지 별로였는데 신도림 쪽은 봐줄만 했다.

음악 틀고 욕조에 누워 하늘보면서 노닥거리는 재미가 있었다.

전날 술을 마셔서 그런지 잠을 설쳤다. 덕분에 새벽에 해 뜨는 걸 볼 수 있었다. 해가 뜨기 전까지 시간이 좋았다.

41층 피스타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특이하게 닭다리가 있는 삼계죽이 있었다. 저녁에 마라샹궈도 그렇고 특이한 메뉴가 있다.

쉐라톤 디큐브 시티도 자산 운용사에 팔려서 올해 11월까지 운영하는 것 같던데 뷰 좋은 가성비 호텔이 하나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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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힐튼서울 최대 주주인 CDL 호텔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악화로 이지스자산운용에 힐튼서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지스운용은 힐튼서울 인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용도변경을 통해 오피스빌딩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모기업이 대기업이 아닌 곳에서 운영하던 호텔들이 하나 둘 문 닫고 있다. 봄이나 가을 날 좋을 때 가보려고 했는데 문 닫기 전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예약했다.

가족단위 투숙객이 많아 체크인 줄이 길었다. 이그제큐티브 룸이라 별도 체크인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나 보다. 애완동물 동반 투숙도 가능해보였다.

1730호를 배정받았다. 남산쪽 코너룸이었다.

문을 열면 거실이 보이고 양 옆에 화장실과 옷장이 있었다.

거실 창을 통해 보이는 남산뷰가 끝내준다.

침실에서도 같은 뷰를 즐길 수 있다.

슬리퍼는 욕실 옆 옷장에 있다.

욕실에는 월풀 기능이 있는 욕조가 있다.

어메니티는 '크랩트린 앤 에블린' 의 'Verbena and Lavender' 시리즈다. 바디로션 발림성이 좋고 향이 상큼해서 좋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가 있다.

티비는 42인치다.

TV, 냉장고, 미니바, 멀티탭 등을 보면 리모델링 할 때가 지났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 인터넷은 무료다. 힐튼 예약이 아닐 경우 힐튼 아너스 가입창이 뜬다. 가입 버튼 누르면 가입 대기 상태가 되서 꼬일 수 있으니 무시하자.

아직도 백신을 못 맞았기에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다. 변이 바이러스 위험성도 있어서 치료제 나오기 전까지는 다중 이용 시설은 자제하려고 한다.

호텔 소파에 누워서 노닥거리며 lck 도 보고 노트북 윈도우도 설치하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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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칵테일은 19층, 21층 라운지에서 2부제로 운영되었다.

오픈 시간 되자 마자 갔는데도 21층 라운지는 이미 만석이라 19층 라운지를 이용했다.

주류와 간단한 식사거리가 제공된다.

볶음밥은 별로였고 크래커가 괜찮았다.

창 측에 앉지 못했지만 뷰는 괜찮아 보였다.

어두워지자 살짝 출출해져서 로비로 내려갔다.

남산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백범광장까지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다. 날이 덥지 않으면 남산까지 올라갔다 와도 좋을 것 같다.

바를 갈까 고민하다가 델리에서 커피와 디저트만 사서 올라왔다.

오랜만에 욕조에 몸을 담궜다. 야경 보면서 뒹굴거리다가 오랜만에 일찍 잤다.

에어컨을 너무 쎄게 틀고 자서 추워서 일찍 깨버렸다.

조식은 1층 까페 365를 이용했다. 바 좌석에서 먹었다. 컨티넨탈 조식이었다.

체크아웃은 키 반납하고 금방 끝났다. 

이틀 정도 묵으면서 애프터눈 티도 먹어보고 스파도 이용해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 서울에 있는 5성급 호텔 중에서 밀레니엄 힐튼이 가성비가 제일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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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인지 오래된 유명한 호텔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있다.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이 작년에 문을 닫더니 쥐도 새도 모르게 르메르디앙도 문을 닫았다. 검색해보니 밀네니엄 힐튼과 쉐라톤 디큐브시티도 문을 닫을지 모른다고 한다.

멀리 가기는 싫어서 근처에 있는 호텔 보다가 안다즈 예약을 했다. 압구정역 바로 옆에 있는데 한번에 가는 방법이 없어서 택시 탔는데 차가 막혔다.

프런트는 1층에 있다. 대기 손님이 없어서 바로 체크인 되었다.

로비 중앙 계단을 통해 2층 조각보를 갈 수 있다.

객실은 414호였는데 엘베 바로 앞이었다. 소음 걱정을 했는데 투숙객이 별로 없어서인지 괜찮았다.

1킹 베드가 있는 프리미엄 룸을 예약했는데 57㎡ 라 그런지 넓은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화장실은 욕실과 분리되어 입구 쪽에 있었다.

욕조 있는 룸을 선택했는데 깊은 욕조와 넓은 욕실도 마음에 든다.

욕실 어메니티는 크리스토프 로다미엘다. 라벤다 향인 것 같았다.

나무 칫솔이 귀엽다.

슬리퍼 색상도 캐주얼하다. 안다즈가 하얏트의 럭셔리 브랜드라고 알고 있는데 색상 때문에 캐쥬얼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미니바에서 주류 빼고는 무료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가 있었다. 

무선 인터넷도 무료

유니버셜 컨센트와 USB 충전 단자가 침대 양옆에 있었다.

스크린 셰어는 사용법을 몰라서 hdmi 케이블로 연결해서 놀았다. 화면미러링을 통해 아이폰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백신도 안 맞은 관계로 불안해서 이용하지 않았다. 스파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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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요기를 채우기 위해 2층 조각보에 갔다. 망고 빙수 주문했는데 한참이 걸렸다. 의자도 불편해서 궁시렁거리고 있었는데 한입 먹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불만이 쏙 들어갔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편이었다.

1층 베이커리에서 단팥빵이랑 도넛도 샀다. 단팥이 가득 들어 있었다.

맥주와 함께 먹으려고 통 오징어튀김과 트러플 닭모래집을 주문했다. 트러플 오일장이 특이했다.

객실 층이 낮아서 더 그렇겠지만 뷰는 아쉽다.

배도 부르고 거품 목욕하니 금방 잠들 수 있었다.

아침은 2층 조각보에서 뷔폐로 제공되었다.

한식 + 컨티넨탈 조식으로 단촐하지만 알찼다. 8시 반에 갔는데 나올 때 보니깐 대기가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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