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토후 말버로 피노누아 2013 Tohu Marlborough Pinot Noir

원산지 : 뉴질랜드

지역 : South Island > Marlborough

제조사 : KONO Beverages

품종 : Pinot Noir


가격 : 이마트 30,000


날이 더워져서 드라이한 와인은 안 땡겼는데 갑자기 하늘이 너무 이뻐서 그랬는지 레드 와인이 땡겼다. 마트에 장보러 간 김에 와인 샵에 들러서 시라나 피노누아 보다는 드라이하고 까베르네 쇼비뇽 보다는 덜 떫은 느낌을 원해서 덜 떫은 종류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토후 말버로 피노누아 2013'을 추천해줬다. '피노 누아'에서 흠칫했지만 뉴질랜드산 스크류캡이라 마시기는 편하겠네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자주 이용해서 그런지 와인잔 2잔과 샹그리라 용기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집에 와서 마셔보니 역시나 부드럽고 가볍게 잘 넘어간다. 덜 끈적거리고 역한 느낌이 없는 포도맛술. 2잔 정도 마시니 적당히 알딸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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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갔다오면서 면세점에서 구매한 오메기술. 좁쌀로 빚은 청주라고 한다. 증류시키면 고소리술이 된다. 증류주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오메기술만 구입했다. 노란 빛깔이 백세주 느낌이 난다. 입에 털어 넣으면 약재 느낌이 입안에 감돌며 단맛이 강한 편이었다. 순식간에 2병을 비웠는데 여러병 사올 걸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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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모젤

원산지 : 룩셈부르크

제조사 : BRASSERIE DE LUXEMBOURG MOUSEL-DIEKIRCHSA

종류 : Flute, Footed Pilsner


제주까지 가서 수제맥주도 아니고 마트가서 수입맥주 캔이나 사먹고 구질구질했다. 제대로된 잔에 마신게 아니라 거품은 뭐 그냥저냥. 생각보다 맑은 음료색이 신기했다. 치킨과 먹으니 맛이 없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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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뉴캐슬 브라운 에일

원산지 : 영국

제조사 : Tadcaster Brewery, Tadcaster, LS24 9SA UK

종류 : Brown Ale


투명한 병처럼 깔끔하고 고소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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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엔지퓨어 NZPURE

원산지 : 뉴질랜드

제조사 : Boundaryroad Brewery Ltd.

종류 : PremiumLarger


맑은 녹색병에 깔끔한 라벨 디자인의 라거라 실망할까봐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역시나 싱겁다. 한국 맥주보다 탄산감은 덜하지만 닝닝한 느낌은 왠지 비슷한 것 같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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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마틸다 베이 팻 야크 페일 에일

원산지 : 호주

제조사 : Matilda Bay Brewing Company

종류 : American Pale Ale


처음에는 음료 색에 비해 싱겁다고 느꼈다. 하지만 상온에 살짝 나둬 미지근해지니 본래 맛이 올라오는지 맛이 풍부해졌다. 페일 에일은 역시 상온에서 마셔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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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사뮤엘 아담스 보스톤 라거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The Boston Beer Company

종류 : Amber Larger/Vienna


사뮤엘 아담스는 정말 다양한 맥주를 만든다. 그리고 맛도 평타 이상은 내준다. 믿고 마실 수 있는 브랜드 같다. 라거라고 적혀 있길래 깔끔한 맛을 상상했는데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앰버 에일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래서 엠버 라거라고 분류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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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듀벨 Duvel

생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uvel Moortgat N.V.

종류 : Belgian Strong Ale


'듀벨'은 벨기에 수입 맥주 중에 제일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옅은 금색이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단단하게 잘 유지된다. 과실향에 고소하면서 신맛이 느껴진다. 도수가 8.5도라 그런지 1병만 마셨는데도 살짝 알딸딸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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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베데트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uvel Moortgat

종류 : Witbier


더운 날씨에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녹색병에 손이 가게된다. 무난한 벨기에 밀맥주였던 베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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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브뤼 다르장 아이스 샤르도네 2013 Brut Dargent Demi Sec Chardonnay

종류 : 스파클링

생산국 : 프랑스

생산지 :

제조사 :

품종 : chardonnay


가격 : 이마트 15,900


와인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지나가다 아는 점원을 보고 인사를 하다보니 안살 수가 없네. 날씨도 덥고 해서 부드러운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쉬르 다르크 버블 넘버원' 과 '브뤼 다르장 아이스 샤르도네'를 골라줬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먹어도 된다는 점이 신기해서 '브뤼 다르장 아이스 샤르도네'를 골랐다. 피노 누아로 만든 로제도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핑크색은 왠지 안끌렸다. 


차갑게 마시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씻고 나왔다. 선풍기를 틀고 와인 마개를 땄다. 뽁 하는 제법 큰 소리에 냥이들이 놀라서 쳐다 본다. 잔에 따라 한 모금 마셔본다. 무난한 신맛과 탄산감이 느껴진다. 얼음을 넣어봤지만 이미 냉장고에서 차가워져 있는 상태라 의미는 없는 것 같다. 가볍게 마시기 좋아 한 병을 다 마셔버렸다.


다음날 일어나니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페북에서 프랑스 와인에 각종 첨가물을 넣어 제조하기도 한다는 글(뽐뿌 : 프랑스 와인의 진실)이 있던데 이 와인도 그런걸까? 아니면 그냥 숙취일 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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