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침을 꼬박 꼬박 챙겨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점심은 적게 먹게 되었지만 뭔가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살도 찌는 거 같고...-_-;;;;;

메뉴는 현재 코브코 샌드위치, 크라운 베이커리 빵,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정도입니다. 코브코 샌드위치는 닭고기 샌드위치와 생키위쥬스를 주로 먹는데 5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요새는 잘 안 먹고 있습니다. 세븐 일레븐 삼각김밥중에서 참치김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격이 제일 싸게 먹히지만 속이 안 좋아져서 요즘 기피하고 있습니다. 크라운 베이커리에서는 10시에 나오는 꼬마 고로케랑 다른 빵 하나 그리고 핫쵸코를 먹습니다. 핫쵸코를 선택했더니 가격이 4000원 대가 되어버려서 역시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겨울 지나면 딴 걸로 바꿔서 가격 경쟁력을 회복시켜야할듯...



크라운 베이커리 미니 고로케와 이름 모를 빵 그리고 핫쵸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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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산 코트 단추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떨어져버렸습니다. 내가 힘이 좋은건지 옷이 부실한 건지...-_-;; 작년 가을에 산 셔츠도 역시 단추가 떨어져서 바느질로 보수해 놓았습니다만 다른 단추들도 떨어질려고 해서 불안합니다. 옷 볼 줄을 모르니 이런 옷만 사는듯...


지난 주에 산 코트, 단추가 떨어졌다. ㅠ_ㅠ


작년 가을에 산 셔츠, 역시 단추가 떨어졌으나 바느질로 보수해 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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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마지막(?) 코스프레 행사인 코믹월드 27회 2일째 행사에 갔다왔습니다. 새로산 D100으로 사진 찍는 법을 익히는게 목적이었습니다만 역시 노출, 구도 모두 실패. 팀코스 사진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화각이 안나와서 거의 찍을 수가 없습니다. 광각의 필요성인가...ㅠ_ㅠ 사진은 찍었는데 누구의 무슨 코스프레인지를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수첩 챙겨가야할듯 합니다.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모두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현주님

현주님

히비키님의 부기팝

HIBIKI님

사진의 닉은 cosphoto를 참조해서 적었습니다.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_-;;;
저작권은 촬영자와 모델들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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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팀 송년회를 르네상스 호텔 부페에서 했습니다. 호텔 부페라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좀 실망입니다. 회도 전부 사각사각 얼음의 느낌이 나고 초밥은 와사비가 너무 많고 나머지도 전부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뭐 어쨌든 점심을 공짜로 때웠다는데 의의를...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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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Nikkon D100을 구입했습니다. 운 좋게도 Nikkor 50mm 1.4D도 구했습니다. 약간 비싸게 준 거 같지만 그래도 대 만족...ㅠ_ㅠ. 특히 실내에서 ISO 1600으로 찍으면 노이즈가 심하긴 하지만 웹용으로는 괜찮은 화질이 나와서 매우 만족하고 있지요. 그리고 빠른 촬영을 할 수 있어서 그것도 만족. 앞으로 D100을 주기종으로 좀 크지만 3040Z를 서브로 써야겠습니다. 카메라 가방도 하나 사야할듯...


손유가 찍어준 나


놀러왔다가 찍힌 손유


휴가나온 재우


놀러온 곰팅이, 마시마로에 나오는 그 곰같지 않나요?


가장 포커스가 잘 맞는 봉


얹혀사는 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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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하러 집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노무현 후보를 찍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되는게 싫어서요. 뭐 어쨌든 투표는 끝났고 노무현 후보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해나가면 좋겠군요.

보너스 샷으로 우리집 개 두리입니다. 전에 봤을 때는 새끼였는데 어느듯 커버렸습니다. 전에는 가만히 무릎 위에서 잠만 자더니만 이번에 가니 놀아달라고 계속 칭얼거려서 놀아줬습니다. 아 귀여워...>_<




작은 외삼촌네 개인 이름모름 녀석입니다. 별로 안 이쁩니다. 요크셔테리어랑 푸들 잡종이랍니다. 이 녀석은 손을 내밀어도 혀를 안 내밀어 별로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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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보드타러 스키장 갔다왔습니다. 일요일 하루 내내 탔으나 엣지 하나 제대로 안되는 군요. 사람들이 많아서 롱턴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하체가 부실해서 엣지 연습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몸이 이상해서 하체를 낮추는게 잘 안되더군요. 원래 월요일 아침에도 탈려던 계획이었으나 온몸이 아리고 손발이 후들려거서 GG치고 밥 먹고 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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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가 훈련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저 넘이 집으로 먼저갈까 우리집으로 먼저갈까 궁금해한 적이 있었는데(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집으로 갈걸로 생각하지 우리집으로 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역시 우리집으로 먼저왔다. 지하철에서 세수하면 노숙자처럼 보일것 같아서 세수할려고 우리집에 왔단다. 일욜날 만나기로 했는데 아파서 캔슬. 군기가 빠져서 한순간에 골골거리는듯...( 아 현역처럼 말하고 있다. ) 코바!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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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배 겸 회사 동료인 병인이형 결혼식, 감자양 번개, 광주 아버지 컴퓨터 고쳐드리기 겸사겸사해서 월요일 휴가 내고 부산이랑 광주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토욜 아침 5시에 일어나서 7시 기차 타고 서울에서 부산에 내려가서 병인이형 결혼식 보고 부폐먹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에 감자양과 만나서 고기먹고 술먹고 부산에서 방황(?) 하면서 10시 30분까지 즐겁게 놀다가 광주로 심야버스 타고 갔습니다. 집에 가서 컴퓨터 고치고 시체처럼 잠만 자다가 월요일 아침 9시 기차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친절히 대해주고 즐겁게 해준 감자양께 감사를...:) 배터리가 부족해서 사진을 못 찍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흑흑...


내려갈 때는 새마을 특실로 가고 올라올 때는 일반으로 왔는데 자리의 차이는 없더군요. 특실에는 음료수랑 헤드폰이 무료라는 거 뿐인거 같습니다. 사진은 무료로 먹은 물. (쳇, 포카리를 먹는건데... )


공군 통역 장교를 꿈꾸는 추소위


보험 어쩌구가 될 승철이


내년에는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지 모르는 설경이. 나중에 노벨상이나 그런거 받으면 special thanks to ursa 라고 해줘...-_-;;;


환효 녀석


1인자를 향해 달리는 브랴


결혼식 부러운 듯이 쳐다보는 희진이


뭔가 순진한 척 하는 브랴


희진이 남친이자 선배인 배추형


신랑이 좀 더 나은거 같은걸...-_-;;;


희진이 커플 사진


외모는 이미 간부 용맹이


현호형


차 끌고 오느라 고생한 창기. 결국은 늦게 왔다. 저 차 타고 내려갈 뻔 했는데 기차 타고 오길 잘 한거 같다.


환효녀석( 공간 채워넣기용 사진...-_-;;;)


준희형과 모종의 관계인 여자분 역시 채워넣기용..-_-;;;


결혼식이 있었던 BEXCO 입니다. COEX Mall 같은 걸 상상하고 갔는데 황량~ 황량~


왼쪽에서 부터 승철, 설경, 연진, 현호형, 준맹, 희진이, 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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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알람 소리가 울린다. 그 소리에 깬다. 그리고 일어나서 꺼버리고 다시 잔다. 8시 5분 다시 알람 소리가 울린다. 역시 그 소리에 깨서 꺼버리고 다시 잔다. 8시 35분 불길한 기운에 깬다. 휴대폰 시계로 시간을 확인한다. '훗 오늘은 일찍 일어났군...' 그러나 이미 씻고 출발해봤자 회사는 지각이다.

보일러를 온수로 바꾸고 씻으러 간다. 먼저 샴푸로 머리를 감고 린스를 한다. 양치질은 시간이 남아돌면 3분 정도 하기 싫은 때는 30초 정도 하고 세수를 한다. 그리고 화장실에 곰팡이 기운이 보이는 곳만 씻는다. 이제 린스를 헹군다. 수건으로 대충 딱고 마른 수건으로 다시 머리를 말린다. 대충 말랐다 싶으면 이젠 드라이로 말린다. 그리곤 열심히 빗질을 한다. 웹 사이트에 보면 이러면 머리결에 좋다고 해서 했는데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난 거 같은데 빌어먹을 머리카락은 여전히 개털이다.

나와서 로션을 바르고 옷 갈아입고 집을 나간다.

지하철 역으로 가는 도중에 가방에서 MDP를 꺼내 귀에 이어폰을 켜고 볼륨 25 정도로 음악을 튼다. 요즘은 Misia 의 "眠れぬ夜は君のせい", "Everything"을 주로 듣는다. Ketsumeisi의 "花鳥風月"도 들어야하는데 녹음하기가 귀찮다. 그래서 iPod, Net-MD, MP3Player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 아마 지금 가진 Sharp MT-77이 고장날 때까지 고민할거다.

회사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7호선을 타고 가다가 건대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7호선 탈 때는 항상 2-4 쯤의 출입문을 이용한다. 1호 차는 항상 미어터진다. 그래서 재수 없으면 다음 차 타야한다. 건대역에서 갈아탈 때는 한가한 토요일이나 11시에 출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짧은 에스컬레이터는 아줌마들이 미어터져서 짜증난다. 그리고 2호선 열차를 앞쪽으로 탄다. 자리가 있으면 안고 없으면 벽에 기댄다. 그리고 나선 일본어 참고서를 꺼낸다. 하루에 1page 정도씩 진도를 나가는데, 사람이 많거나 피곤한 날은 안봐서 진도가 잘 안나간다.

회사에는 대개 9시 30분 ~ 10시 30분에 도착한다. 원래 사규에는 9시 인가로 되어 있을 거다. 뭐 별 관심 없다.

가방을 의자에 걸어놓고 컴퓨터에 로긴한다. 그리고 윈엠프를 켜고 요새 미쳐있는 테크노 방송국에 접속한다.

그 뒤로는...지겨운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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