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화장실 보이는게 싫어서 안보이는 문을 달았더니 냥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화장실이 되어버렸다.

한쪽만 투명한 버전으로 별도로 주문했다.

목재 색상이야 몇 년 차이가 나니 다른 게 당연하고 안쪽 경첩은 달라도 상관없는데 손잡이 위치가 다른 건 영 거슬린다. 몇 년 사이에 디자인이 바뀐건지 아니면 업체가 수작업인지라 그 때 그 때 다르게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짜증난다.

일단 냄새 때문인지 원래 싫어하던 화장실이라 그런지 애들이 피해 다닌다. 밝아진 만큼 애들이 잘 이용해줬으면 좋겠다.

P.S. 업체 홈페이지 가보니 시즌 2 제품은 손잡이를 구멍으로 처리했네. 새 버전이 더 이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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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받은 사료인지는 모르겠는데 멸치같은 건어물이 들어있는 사료였다.

이루가 궁금해 했지만 좋아하지는 않았다. 다른 고양이들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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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샘플로 받은 사료 같은데 키튼 용이 아닌데도 사료 크기가 작고 귀엽다.

왠일로 흰둥이가 먼저 맛을 봤다.

하지만 사료는 안 먹고 식탁에 몸만 비볐다. 이루가 살짝 맛만 보길래 별로인가 싶었다. 다음 날 보니 다 먹은 걸로 봐서는 기호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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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일 선물로 냥이 장난감을 받았다.

역시 흰둥이 녀석이 관심을 보인다.

캣닢 때문인지 흉폭해졌다.

이루에게 관심을 유도했으나 흰둥이가 따라와서 계속 빼았아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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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젠 피트 앤 트림은 체중 조절용 사료다.

색상이 회색톤이라 별로 맛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이루와 흰둥이가 궁금해 하면서 먹어보기는 했다. 하지만 양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린 것 보면 체중 조절식이긴 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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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이 애완고양이1 로 적혀 있네. 독일 제품인데 정식 명칭은 Dr.Clauder's Super Premium Kitten 이라고 봐야할 듯.

애기용이라 사료 크기가 작다.

다 늙은 냥이들이 새 냄새 난다고 달려드는 것 보면 신기하다. 냥이들의 궁금증은 못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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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인텐스 뷰티 젤리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물에 불린 사료가 젤라틴으로 굳어진 육즙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역시 이루가 제일 관심을 보인다.

흰둥이 취향은 아닌 듯...

블랑이는 일단 좋아한다.

이루는 먹는 척 하더니 취향이 아닌 듯 멀어졌다.

흰둥이는 이제 피한다.

이루도 마찬가지

블랑이는 마음에 드는지 토할때까지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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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와 흰둥이는 마따따비 스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블랑이는 취향이 다른 것 같아서 다시 구매해봤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이루가 관심을 보인다.

이루가 관심을 보이면 흰둥이가 등장

관심을 잠깐 가졌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흰둥이도 마찬가지

블랑이도 일단 관심~

그리곤 유일하게 정신을 놓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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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루가 좋아하는 스노우크랩킹. 명태살에 대게살이 6.55% 들어가 있다.

저걸 먹어보고 나서 크래미는 먹지도 않는다. 크래미에는 크랩엑기스 정도만 들어가나 보다.

매일 저녁만 되면 달라고 냐옹 냐옹~

흰둥이도 이루가 좋아하니깐 궁그해하기는 하는데 먹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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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물건을 샀더니 Tabby Topper 닭한마리를 서비스로 줬다.

포장지에 한글로 쓰여진 물건은 냥이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싸구려 물건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일단 모양은 시아와세오야쯔와 비슷하다.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블랑이가 먼저 와서 냄새를 맡아보고 그냥 갔다.

흰둥이는 뭘 이런걸 주냐는 표정

이루도 냄새만 맡고 바로 사라짐

다음 날 보니 아무도 먹지 않고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1 봉지 더 있는데 블랑이가 먹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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