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에 컴퓨터할 때 눈이 부셔서 신경 쓰여서 커튼을 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커튼 봉 설치하는게 귀찮아서 못하고 있었다.

소스 사러 이마트 간김에 커튼 봉을 사와서 달았다.
드릴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드라이버로 쉽게 설치되서 놀랐다.

커튼 달아 놓으니 이루가 신기한게 생겨서 그런지 좋아한다.
예전에 커튼 타고 놀 때가 생각났나? ^_^

지금 옷장에서 커튼에 매달리다가 떨어졌다.
몸무게가 무거워져서 이제 무리 ㅎㅅㅎ



이루 녀석 치즈를 좋아한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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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사료랑 모래 주문한 거와 책 주문한 게 같이 도착했다.
감기 걸려서 겔겔 거려서 들고 집에 갈 수가 없어 택시 타고 집에 왔다. -_-
노인네들이 장볼 때 끌고 다니는 그 캐리어나 회사에 가져다 두던지 해야지...



덤으로 주는 장난감의 호기심은 5분이면 끝...



어릴 때부터 뉴트로 컴플리트 케어 키튼을 먹어서 그런지 뉴트로에서 나온 것을 좋아한다.
상품 라인은 다음과 같다.
'컴플리트 케어 라이트' - 비만 고양이
 컴플리트 케어 시니어' - 나이든 고양이
'컴플리트 케어 어덜트' 생선/치킨 - 1살 이상의 고양이
'컴플리트 케어 인도어' -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
'컴플리트 케어 키튼' - 1살 미만의 고양이나 임신 및 수유중인 고양이
'초이스 어덜트' 치킨/연어 - 1살 이상의 고양이

'초이스'랑 '컴플리트 케어'의 차이점은 헤어볼 관리인듯...
울 냥이는 '컴플리트 케어'라인 보다 '초이스'라인
그리고 그 무엇보다 캔을 좋아한다 -_-

다음에는 인도어 사서 먹여봐야지 ㅎㅎㅎ

뉴트로 제품 선택 가이드 http://www.nutro.co.kr/v2/for_cats/product_choic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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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미국 문제를 해결하고 잠들고
아침에 친구의 문자 받고 깼으나 답문 보내고 다시 잠들어 버린 ^^
일어나니 오후 4시...
김치를 처리하겠다는 일념 하에 오늘도 김치 볶음밥을 먹었다.
김치, 참치, 계란, 쌀만 있으면 ok

이루는 이상하게 뒹굴 뒹굴...



침대에 누워 있으면 책상 위에서 거만하게 쳐다 보기나 하고



컴터 하고 있으면 뒤에서 누워서 하품을 하기도 하고~



사진 찍으면 어떻게 아는지 쳐다보기도 하고



오락하고 있으면 올라와서 방해하기도 하고



가끔은 미친 듯이 뛰다가 쿠션에 숨어서 훔쳐보고 있다.



귀찮으면 몸에 뭘 올려놔도 신경도 안쓰고



자다가 잠꼬대나 하기도 하고



얼마나 재미없으면 잠이나 자고 있을까...
너도 참 불쌍한 인생이다.

우리 집 조명이 별로인지 플래쉬 안터트린 사진은 색감이 별로 마음에 안드네
요새 취향은 샤방 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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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목욕 안한지 3주가 되서 그런지 꼬질꼬질해 보여서 목욕을 시켰다.
지난 번에 산 '실키 & 밀키 고양이 샴푸 린스'로 씻겨 놓았더니 부들부들하니 좋구나.
털만 잘 안 빠지면 좋을텐데 온 집안이 이루 털 투성이...
하루 안 치우면 감당할 수가 없어서 이제는 포기 상태...
가끔 짜증날 때 한번씩 집안 청소겸 이루 브러싱도 해주곤 한다.

이녀석 때문에 이런 저런 제약도 생겼지만
이녀석도 나한테 오는 바람에 중성화 수술도 당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도 많고 나름 불쌍한 인생인거 같다.



이번에 후쿠오카 가서 지른 올림푸스 뮤 795SW.
장점은 10m 방수.
방수다 물에 넣고 찍어도 된다.
푸켓 대비해서 지른 녀석인데...
써보니 ISO 1600은 컬러 노이즈가 지글지글 -_-
거기다가 매크로 전환이나 ISO 변경이나 그립감이나 그런건
이전에 가지고 있던 후지 F11보다 안좋은거 같다.

평소에는 F11 가지고 다니고 물놀이 갈 때는 뮤 가지고 다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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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사료랑 모래 살려고 고양이 공화국 들어가보니 VIP 회원이 되어 있었다.
1달에 이루를 위해서 쓰는 돈이 다른 한 사람에게 쓰는 금액이랑 비슷한 금액이니 -_-;;;
VIP 회원이라고 해봤자 5% 할인뿐이지만 뭔가 혜택받는 듯한 느낌...

이에 비해 사내 직원이라고 VIP 회원 박탈한 마비는 즐~

yes24도 로얄 회원이라고 메일 왔길래 가서 확인해보니 일반 회원 바로 위 일 뿐이네..
위로 플래티넘, 골드 회원이 있는데 사용 금액이 ㄷㄷㄷ

프레쉬니스도 거의 메일 가는데 우대 회원증같은거 없나 -_-;;
뭐 때때로 이것 저것 쿠폰 챙겨주는 거 같긴한데 *-_-*

P.S. 63.1 왠지 다리가 굵어지는게 마음에 안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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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루 님이 식빵 자세로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 인조이 재팬에서 봤는데 식빵 자세를 취할 때는 불만이 있을 때라고 한다. ) ^^a



그래서 이번에 냥이 샴푸 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새 장난감. '냥이 낚시대'도 구매
털과 방울 소리가 나서 그런지 좋아하신다. >_<

'마린 블루스' 보고 개다래 나무도 같이 샀는데 그건 관심 밖....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것은 '레이저 포인터' -ㅅ-



덤으로 온 반짝이는 냥이 장난감은 아주 광분 모드로 -ㅅ-;;;



'놀아주세요'라고 이루 님께 애원하지만
이루 님은 '메롱'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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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를 데리고 회사에 갔다. 옛날에는 가방에 넣고 다녀도 무겁지도 않았는데 가방에 넣고 회사까지 걸어가는데 택시 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ㅅ-

회사 도착해서 가방 문을 열어줬더니 낯설어서 그런지 가방 안에서 냐옹 냐옹 거린다. 집에 가자는 소린가? 후후 알 수가 없지. ( -_-)

회사 사람들이 이루의 거대한 몸을 보고 한번씩 다 놀랜다. ㅋㅋㅋ

이루는 낯선 사람을 봐서 그런지 구석으로 계속 숨으려고 하고... 나중에는 아예 책상 뒤에 숨어서 정자세로 앉아 있는데 안쓰러워서 집에 데려와 버렸다.

이루도 날 닮아서 그런지 낯을 너무 가린다. 경계심 많고 그러면서 집에 혼자 있어서 그런지 외로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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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너무 마셔서 토요일 하루를 날려버렸다. 밀린 빨래를 하고 꾀죄죄한 이루의 모습을 보고있느니 얘 목욕한지 1달 다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3주에 한번 정도는 목욕해줘야 반짝 반짝 윤이 나는데 ㅎㅎㅎ

화장실에 집어 넣고 문을 닫으려고 하니 낌새를 알아채고 밖으로 도망갈려는 걸 다리로 막았다. 문을 닫으니 구석에서 눈치만 보고 있는걸 따뜻한 물을 샤워기로 뿌려서 일단 몸을 적셨다. 이미 냐~ 냐~ 라고 울기 시작. 그래도 처음에 목욕할 때 처럼 발버둥 치고 그런건 없다. 귀찮으니깐 빨리 끝내라고 우는 건지 물이 뜨겁다고 우는 건지 기분 좋아서 우는 건지 알 수가 없다. -ㅅ-

샤워 끝나고 나니 깔끔 깔끔. 샴푸를 다 썼는데 새로 사야겠네...

고양이같은 애완동물을 기르면 외로움이 덜 할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이 있을 곳은 누군가의 가슴 속 밖에 없는 것일까? 가을이라 그런지 센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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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루가 밤에 계속 징징거려서 발정기가 된거 같아서 중성화를 시켜버렸다. 상처를 핥지말라고 얼굴에 저 이상한 걸 달아뒀는데 12.5cm 짜리는 작은지 몸을 웅크려서 상처를 핥길래 15cm 짜리로 바꿔 달았는데 왠지 처량하다. 빨리 수술한데가 아물어서 떼어줬으면 좋겠다.

수술시키고 나니 왠지 나를 위해서 하지말아야 할 걸 한거 같아서 찝찝하다.

에혀 거대 고양이 이루가 건강하게 오래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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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가 커텐 타고 노는게 불안해서 고양이 놀이터인 캣 타워를 샀다. 물건은 어제 왔는데 밤새고 일하는 바람에 오늘 가지고 집에 왔다. 집에 오는데 어찌나 무거운지 던저버리고 싶었다. ㅡㅜ

인조 양털을 씌운 나무판에 노끈을 동여맨 기둥과 나사로 이루어져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이라 그런지 마무리가 좀 불안하고 고양이 피부에 해로운 건 아닌지 불안하지만 일단은 무시하고 조립해서 완성했다.

만들어 놓으니 거기서 노는게 아니라 그걸 타고 옆에 있는 책장에 올라가서 논다. ㄱ-



어쨌든 컴터 할 때 옆에서 날 괴롭히면 이루를 쳐박아둘 공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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