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 첫 예방접종을 했다. 손도 검게 보이고 귀에 털도 빠지는거 같아서 봐 달라고 했더니 피부병이 걸렸다네. 바르는 약이랑 먹는 약을 받아왔다. 사는 김에 안약이랑 귀 청소하는 약도 같이 샀다. 솜 사서 깨끗이 딱아줘야겠다.
갔다와서 수고했다고 캔 하나를 주니 정신없이 먹는다. 위에 약 뿌려놓은지 모르고.... 밥 먹고 나더니 피곤한지 누워서 잔다.
내가 놀고 싶지 않을 때는 저렇게 가만히 있어주면 좋을텐데...
728x90
외로워서 애완동물이라도 기르면 괜찮을까 싶어서 애완동물을 알아봤다. 개는 뒷처리도 힘들고 혼자 두면 외로움을 탄다고 해서 포기. 그래서 고양이나 기를까 생각하고 써니한테 혹시 보이면 알아봐 달라고 했다. 어제 자기가 다니는 동물 병원에 도둑고양이랑 '터키시 앙고라' 있다고 보러 가자고 해서 오늘 보러 갔다.
'터키시 앙고라'는 핸드폰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이쁘긴 하지만 실물이 없으니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다. 충동으로 '코리안 숏 헤어' 속칭 도둑고양이 -_- 입양을 결정했다. 집에 데려왔는데 활달하게 잘 놀고 마음에 든다. 너무 활달해서 컴퓨터 뒤에 선을 타고 올라올려고 해서 감전당할 것 같아서 불안하다. ㅡㅜ
아 귀여워 너무 조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