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목욕 안한지 3주가 되서 그런지 꼬질꼬질해 보여서 목욕을 시켰다.
지난 번에 산 '실키 & 밀키 고양이 샴푸 린스'로 씻겨 놓았더니 부들부들하니 좋구나.
털만 잘 안 빠지면 좋을텐데 온 집안이 이루 털 투성이...
하루 안 치우면 감당할 수가 없어서 이제는 포기 상태...
가끔 짜증날 때 한번씩 집안 청소겸 이루 브러싱도 해주곤 한다.
이녀석 때문에 이런 저런 제약도 생겼지만
이녀석도 나한테 오는 바람에 중성화 수술도 당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도 많고 나름 불쌍한 인생인거 같다.
이번에 후쿠오카 가서 지른 올림푸스 뮤 795SW.
장점은 10m 방수.
방수다 물에 넣고 찍어도 된다.
푸켓 대비해서 지른 녀석인데...
써보니 ISO 1600은 컬러 노이즈가 지글지글 -_-
거기다가 매크로 전환이나 ISO 변경이나 그립감이나 그런건
이전에 가지고 있던 후지 F11보다 안좋은거 같다.
평소에는 F11 가지고 다니고 물놀이 갈 때는 뮤 가지고 다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