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경험저장소

마트에서 고수를 사왔다.

고수를 통통통 자르며 조식 뷔페에서 음식이 상한 줄 알았는데 그게 고수 향이이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방울 토마토를 자르고

살사 소스를 섞는다.

섞고 나니 비주얼이 별로다.

나쵸와 살사 소스 조합은 너무 맛있다.

이름 : 프리마 필스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Victory Brewing Company
종류 : Pilsner

역시 나초&살사에는 맥주지. 필스너라 상온에서도 나쁘지 않다. 수입 맥주는 상온에서도 괜찮은 맛과 향을 보여줘서 좋은 것 같다.

이름 : 미션 아이피에이 (Mission IPA)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Mission Brewery, Inc.
종류 : India Pale Ale

IPA 치고는 홉향이 약하고 앰버 에일처럼 달콤한 느낌이 들었다.

이름 : 마꽁 생트레 레 피에르 폴리 2014 Macon Chaintre les pierres polies
원산지 : 프랑스
지역 : Burgundy > Maconnais > Macon > Macon Chaintre
제조사 : Deniel et Martine Barraud
품종 : Chardonnay

오랜만에 저녁에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 퇴근길에 택시를 탔는데 마트 마감 전에 도착할 것 같아서 마트에서 내렸다.

냉동 새우, 관자, 양송이 버섯, 마늘, 그리고 저녁 때 고기를 먹으며 와인을 먹고싶어서 그랬는지 화이트 와인도 하나 샀다.

점원이 없어서 그냥 갈까 했는데 마침 올라가기 전에 점원이 보였다. 화이트 와인 3-4만원 대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미국 와인을 주로 추천해줬다. 최근에 마신 미국 와인 기억이 별로 좋지 않아 혹시 다른 와인이 없나 물어봤더니 자기가 마셔보진 못했지만 괜찮은 도멘의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이라고 이야기 해서 이 와인을 골랐다.

집에 와서 씻고 까수엘라와 함께 와인을 땄다. 내가 원했던 화이트 와인이었다. 적당히 프루티하고 산도도 적당했다. 오랜만에 쉰다고 생각하니 마음껐 취할 수 있었다.

푹 쉬고~ 다시 마무리 짓자. 그리고 휴가를 떠나자.

이름 : 칼 스타라우스 모자이크 세션 에일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KARL STRAUSS BREWING COMPANY
종류 : Session IPA

홉향이 풍부하지만 맛은 깔끔했다. 하지만 날도 덥고 몸도 피곤해서 즐기진 못했다.

이름 : 클라우드 피츠 수퍼클리어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롯데 칠성

청량해보이는 광고에 끌려 한 번 사봤는데 아 롯데네...깔끔하고 홉맛도 살짝 있고 해서 맥주맛 청량 음료가 필요할 때 마실만한 술이겠지만 다시는 손이 가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