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더블 오트 필스너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Bear Republic Brewing Co.
종류 : Pilsner

원래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적당한 상온이 좋은데 여름에 미지근한 음료를 마시는 건 고역이다. 그래서 레드 와인이나 에일 계열 맥주를 기피하게 된다. 그래도 사 놓은 맥주는 마셔야겠길래 IPA 는 좀 그렇고 필스너 계열인 더블 오트 필스너를 냉장고에 차갑게 해 놓고 마셨다. 역시 시원함만 느껴지고 향이 약해서 아쉬웠다. 

아!? 향이 강한 IPA 를 냉장해서 마시는게 더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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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프레쉬 애즈 헬레스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The Boston Beer Company
종류 : Dortmunder/Helles

날씨가 덥다. 에어컨 없이는 잘 수가 없다. 더운 날씨에는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해둔 맥주가 어울린다.

'Fresh as Helles'. Fresh as Hells 라고 읽어서 '지옥같은 시원함'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하지만 별 특징없이 깔끔하기만 했다.

Ratebeer 를 검색해보니 종류가 Helles 였다. 몰트가 강조된 살짝 도수 높은 페일 라거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수긍하며 기억에서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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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전기구기 통닭이 먹고 싶어졌다. 기름진 껍질의 바삭함을 느끼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파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야근하고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데 창 밖으로 옛날 통닭 2마리가 남아 있는 게 보였다. 내려야할 정류장도 아닌데 뭔가에 홀린 듯 내렸다. 예전 건대에 살 때 PC방에서 밤 새고 들어갈 때 사 먹던 그 치킨 같이 작은 닭이었다. 1마리를 포장했다.

이름 : 사뮤엘 아담스 썸머 에일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The Boston Beer Company
종류 : Wheat Ale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 둔 맥주를 꺼냈다. 최근에 산 맥주들은 상온에서 유통되던 거라 상온에 보관했는데 이 맥주는 냉장 보관 되어 있길래 냉장고에 보관해뒀다. 한 모금 마시니 시원함이 느껴진다. 역시 더운 여름엔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게 휴식인 것 같다. 깔끔하고 적당히 깊은 고소함이 마음에 든다. 역시 사뮤엘 아담스는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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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배비치 블랙라벨 말보로 소비뇽블랑 BABICH BLACK LABEL MALROUGH Sauvignon Blanc 2016
원산지 : 뉴질랜드
지역 : 말보로
제조사 : Babich Wines Limited
종류 : 화이트
품종 : 소비뇽 블랑 100%

드라이하면서 산미가 좀 있는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이 제품을 추천해 주셨다. 뉴질랜드 와인답게 무난하며 마시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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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그랜드 엠 어메리칸 페일에일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Bear Republic Brewing Co.
종류 : American Pale Ale

다음 날 쉰다고 생각하니 사둔 맥주를 마시고 싶어졌다. 토마틸로 나쵸에 살사 소스를 찍어서 먹고 싶지만 퇴근 시간이 10시 반이니 마트에서 한치 밖에 살 수 없었다. 마요네즈가 남아 있나 싶었는데 역시 없다. ㅜㅜ 

향도 좋고 맛도 깔끔하고 괜찮은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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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케인 앤드 에벨 레드 리 에일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Two Brothers Artisan Brewing
종류 : Specialty Grain

붉은 호밀로 만든 에일. 고소한 맛과 프루티한 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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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페이스 카 레이서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Bear Republic Brewing Co.
종류 : Session IPA

날도 덥고 집에서 쉬는데 부추와 고기를 볶았다. 기름진 음식 먹을 때는 맥주가 제격이다. 새로 사온 맥주를 보고 있는데 레이싱 관련된 레이블이 눈에 띄여 이 맥주를 선택했다.

IPA 특유의 향이 좋지만 묵직한 느낌 때문인지 더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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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도멘 뒤파제 프렌치 컨트리 에일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Two Brothers Artisan Brewing
종류 : Biere de Garde

날이 더워 에일을 마시기에는 별로지만 그래도 자기 전에 한 병 꺼내본다. '프렌치 컨트리 에일'. 뭔가 있어 보이는 프랑스라는 이미지에 선택했다. 크로넨버그같은 밀맥주를 기대했는데 고운 붉은색 음료가 보였다. 앰버 에일도 나쁘지 않다. 깔끔한 느낌이 여름에 마시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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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레드불에 SangSom 을 많이 마신다고 한다.

요새 야근 야근 열매와 함께 많이 마시고 있는 레드불 하나를 가져와서 SangSom 과 섞어 마셔봤다. 럼의 향과 맛은 사라지고 레드불 맛 밖에 나지 않는다. 마시고 나면 살짝 알콜기가 올라 올락말락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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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더 포엣
원산지 : 미국
제조회사 : New Holland Brewing Co.llc.
종류 : Sweet Stout

비 내리는 날 퇴근길에 치킨 양념 냄새가 뇌리에 박혔다. 마감하려는 치킨집에서 양념 치킨을 포장했지만 내가 원하는 양념 맛이 아닐까봐 걱정이 됐다.

집에 있는 맥주 중 깔끔한 맥주를 찾아봤지만 딱히 찾을 수가 없었다. 오트밀 스타우트라고 적혀 있는 뉴 홀랜드 더 포엣이라는 맥주를 골랐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야밤에 미소를 짓게 한다.

P.S. 치킨은 매운 맛이 강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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