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탕면 대체품으로 딱 좋은 것 같다. 특히 면이 꼬돌꼬돌해서 마음에 든다.
먹어본 것/사서 먹어본 것
- 오뚜기 오!라면 2020.03.13
- 샤인머스캣 청포도 2020.03.11
- 에어프라이어 돼지고기 2020.03.07
- 봉하쌀 무농약 백미 2020.03.03
- 몬 월남쌈 2020.02.24
- 마장동 버섯 소곱창 전골 2020.02.22
- 킹스베리 딸기 2020.02.18
- 트루베 카라멜 2020.02.16
- 해기왕 훠궈스프 2020.02.10
- 비스테까 티라미수 2020.02.04
오뚜기 오!라면
샤인머스캣 청포도
요새 샤인머스캣이라는 청포도가 유행인데 가격이 비싸다. 상큼함은 덜하고 은근히 달달한 맛이다. 과육이 단단하고 쉽게 무르지 않아서 인기라고 한다.
냉동시켜서 해동시켜 가면서 먹는게 별미라고 하던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에어프라이어 돼지고기
에어프라이어 용으로 두께나 칼집이 들어가 있는 고기 제품이 많이 보인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기름도 덜 튀고 바베큐 느낌도 나서 좋다. 삼겹살 보다는 목살이 더 나은 것 같다.
봉하쌀 무농약 백미
2017년에 노무현 재단 후원을 시작했는데 가을에 새내기 가입선물로 쌀을 받았다. 해품벼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평소 물로는 좀 질게 밥이 되는 것 같다.
해들미를 먹고 싶은데 구하기가 힘들어서 봉하쌀을 주문했다. 유기농도 있는데 차이를 못 느낄 것 같아서 무농약 백미를 주문했다. 골드라는 품종은 저아밀로스 품종이라고 한다.
물 양을 조금 줄였더니 윤기도 있고 탱글탱글한 식감도 좋아졌다.
몬 월남쌈
월남쌈은 피망, 오이, 고추 같은 야채에 계란, 치즈, 맛살 같은 샐러드 재료만 있으면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마장동 버섯 소곱창 전골
포장된 내용물을 냄비에 넣었을 때는 미심쩍었는데 다 끌이고 나니 걸죽하니 원하는 스타일의 전골이 완성되었다.
킹스베리 딸기
하우스 덕분에 사시사철 딸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마트에서 파는 2단 딸기 같은 제품들은 품종이 안적혀 있어서 꺼리게 된다. 죽향 먹을까 했는데 크기가 일반 딸기 2배 큰 킹스베리를 골랐다. 커서 씹는 느낌은 좋은데 당도는 살짝 아쉬웠다.
2주 정도 지나 더 큰 제품을 발견했는데 얘는 1-2개만 먹어도 만족스러웠다. 상큼함이나 사각거리는 식감 모두 좋았다.
트루베 카라멜
오리온 카라멜 구하기도 힘들고 입안에서 너무 빨리 녹아서 끈적이면서 달콤한 느낌을 느낄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 백화점 푸드 코트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제품인데 맛도 다양하고 양도 적당해서 당 떨어질 때 딱이다.
해기왕 훠궈스프
홍탕 백탕을 주문했는데 실제로는 홍탕, 청탕이었다. 홍탕은 '산초의 얼얼함이 가장 강한 훠궈'라고 적혀 있었는데 하이디라오가 더 내취향이었다. 청탕은 '표고버섯, 월계수가 통째로 들어가 깊고 진한 맛'이라고 적혀 있는데 향신료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은 맛이었다.
약초 건더기 때문에 내 취향은 아니었다.
비스테까 티라미수
라즈베리, 허니블루 같은 과일 들어간 것 보다 기본이 더 좋았다.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파는 티라미수 케익만 먹어보고 스폰지 베이스에 마스카포네 무스를 얹고 코코아 파우더만 뿌린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스테이크 집에서 디저트로 시켰는데 밑이 촉촉했다. 검색해보니 커피에 적셔서 만드는 것이었다. 아직도 그 축축함이 익숙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