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에서 이번에도 아무 생각없이 오메기 떡을 집어들었다. 다른 떡은 다음 날이면 딱딱해지는데 그래도 말랑말랑한 느낌이 조금 더 오래가는 것 같다. 달달하니 가볍게 먹기 좋다~
제주 공항에서 이번에도 아무 생각없이 오메기 떡을 집어들었다. 다른 떡은 다음 날이면 딱딱해지는데 그래도 말랑말랑한 느낌이 조금 더 오래가는 것 같다. 달달하니 가볍게 먹기 좋다~
샤인머스캣이 대히트를 치자 샤인머스캣과 교배한 품종들이 나오고 있다. 마이 하트는 샤인머스캣과 켐벨 교배한 품종 보다가 알게되었다. 샤인머스켓 80%, 적포도 윙크 20% 교배된 품종이라고 한다.
과실 모양이 하트 모양이라 마이 하트라고 이름 붙였나 보다. 단맛이 강해서 한송이 다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가격이 비싸서 쉽게 손이 가지는 않는다.
라끌렛 치즈에 맛 들여서 구워먹는 치즈라고 하니 궁금해서 주문했다.
라클렛 팬에 들어갈 정도로 8조각으로 잘랐다.
구운 감자, 호박에 치즈 구워서 같이 먹어봤다.
라클렛 치즈 같은 꼬릿꼬릿한 느낌은 아니고 스트링 치즈 구워먹는 느낌에 가까웠다.
홍옥은 옛날부터 유명한 품종이었던 것 같다.
영어로는 JONATHAN 인데 인터넷에서 찾은 표에는 없지만 시큼한 (TART) 편이라고 한다.
홍옥이 시큼하면서 달아서 내가 사과하면 떠올리는 맛이다.
네덜란드 하우다 지방에서 만들어진 치즈라 원래 명칭은 하우다 치즈인가 보다.
노란색/붉은색 왁스 코팅된 제품은 18개월 정도 단기숙성하고 검은색 왁스 제품은 장기숙성 제품이라고 한다. 단기 숙성 제품은 탄력이 있고 적당한 맛인데 장기 숙성 제품은 푸석하고 향이 강하다고 한다.
네덜란드에는 비슷한 에담 치즈가 있는데 저지방 우유로 만드나 보다. 에담 치즈는 고다 치즈에 비해 가볍고 살짝 딱딱한 식감에 새콤한 맛이 더 강하다고 한다.
https://fastuces.tistory.com/45
날이 쌀쌀해지니 따뜻한 음료가 땡긴다.
밀크티를 자주 마시는데 홍차 티백이 간편해서 좋다.
티백 2개를 뜨거운물 100ml 정도에 우려내고
에어로치노로 만든 스팀 밀크를 부어주면 된다.
에어로치노 처음에는 쓸 일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
회사에서 편의점 갔다가 궁금해서 사봤는데 포장을 이쑤시개 같은 걸로 터트려 먹어야 하네 :(
집에도 이쑤시개가 없어서 과일칼로 터트려 먹었다.
신기하지만 또 사고 싶지는 않다.
간장 닭갈비도 같이 주문했었다. 닭갈비, 양배추, 떡, 대파로 구성되어 있다.
색깔이 거무튀튀하지 않아 마늘 닭갈비 같은 느낌이 들었다.
냉장고에 있던 청경채 까지 곁들여서 볶아서 그런지 물이 너무 많다.
볶아내질 못해서 그런지 희멀건했다.
간이 마음에 안들어서 남은 건 닭갈비 양념 넣고 다시 볶아 먹었다. :)
주말에 닭갈비 먹고 싶어서 주문했다. 아이스 박스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다.
밀키트 제품을 주문했는데 닭갈비, 떡, 양배추, 대파, 우동 사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냉장고에 남아 있던 파가 있어서 파기름을 만들었다.
양념된 고기를 중불에 5-6분간 익혔다. 국내산 생 닭다리살이라 마음에 들었다. :)
고기가 익자 양배추, 쌀떡을 넣고 양념장을 추가해서 5-6분간 조리했다. 떡이 눌러붙기 시작했다. 3인분이라 팬이 넘치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3-5분 더 볶아 주었다.
팬이 넘쳐서 우동은 별도로 볶아줬다.
비비듯이 볶아줬더니 우동은 별로였다.
다음날 깻잎이랑 버섯넣고 데워 먹었는데 닭갈비는 살짝 태우듯이 조리해 먹어야 맛있는 것 같다.
캠벨의 시즌인데 시즌 과일 치고는 크기가 너무한 것 같다. 이상 기후의 영향인건지 아니면 명절 때 맞춰 출시한 제품이라 그랬던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