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번역 : 권남희
출판 : 비채

부제가 '첫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라고 적혀 있길래 라디오 프로 사연 모음집 같은 건줄 알았는데...
패션잡지 '앙앙'의 권두 에세이 '무라카미 라디오'의 한 해 연재분을 묶어 펴낸 책이었다.

판화 포함 4페이지 정도의 짧은 에세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라카미'의 개인적인 취향이 어떤지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인 것 같다.

바다에 띄어들어 자살하는 고양이
레코드 가게 쇼핑을 좋아하는 저자
골동품 쇼핑을 좋아하는 저자의 아내
비행기를 탈 때 블러디 메리를 주문하는 저자 등이 기억에 남는 듯

가볍게 읽기는 좋으나 기억에 남지도 마음에 와닿지도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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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떻게 살 것인가
지음 : 유시민
펴냄 : 아포리아 

자연인으로 돌아간 유시민이 쓴 삶과 죽음에 대한 자세에 대한 이야기

에필로그에 나오는 죽기 전에 흥겨운 파티를 열어 이별하고 싶다는 사전 / 생전 장례식에 관련된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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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상실의 시대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번역 : 유유정
출판 : 문학사상

'와타나베'의 사랑 이야기 '상실의 시대'를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에는 섹스하는 내용이 빠지질 않네...

상실에 대한 느낌이나 간절함에 대한 표현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와 닿아서 '무라카미'의 소설은 좋은 것 같다.

'상실의 시대'가 '노르웨이의 숲'인 줄 모르고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노르웨이의 숲'도 같이 샀는데 ...
번역자가 달라 어떤 다른 느낌을 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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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본주의
지음 : ESB<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출판 : 가나출판사

ESB 다큐멘터리로 나왔던 '자본주의'의 책 버젼
'자본주의'의 속성, 역사, 현재 상태를 이야기하며 '복지 자본주의'의 화두를 던지며 끝난다.

티비 보는 것 처럼 쉽게 읽히는 내용이다.

책 마지막에 나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인도 야무나 공원의 마하트마 간디의 추모공원에는
간디가 말한 '7가지 악덕'이 있다.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

국가를 망하게 하는 첫 번째는
'철학 없는 정치'이다.

요즘 주변을 보면 망하기 딱 좋은 상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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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옮김 : 양억관
펴냄 : 민음사

'1Q84' 도 그렇고 뭔가 미스테리한 면이 있지만 결국은 사랑 이야기.
주인공이 자신이 색채가 없다(매력이 없다)고 느끼는 데 동질감을 느끼며 뭔가 잘 되길 바랬으나 이번에도 결론은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이 원래 이렇게 미스테리 했었나 싶어서
예전에 읽은 '상실의 시대'가 집에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

다음 북 포인트는 살 책 없으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책을 다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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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높고 푸른 사다리
지음 : 공지영
출판 : 한겨레출판

신부 서품을 앞두고 있던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

하나님에 대한 사랑
한 여자에 대한 사랑
동료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원치않는 이별을 한 사람이라면 주인공 남자에 공감하면서 담담하게 읽어갈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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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고의 전략은 무엇인가
지음 : 크리스 주크, 제임스 앨런
옮김 : 이혁진
펴냄 : 청림출판

컨설팅 회사 '베인 & 컴패니' 에 다니는 저자들이 '지속적인 가치 창출 기업(Sustained Value Creators, SVCs)', '20년 연속 SVC 기준치를 달성할 기업', '초고속 성장기업' 으로 분류되는 성공 기업들을 분석한 내용.

제목에도 쓰여 있듯이 '반복 가능한 성공 공식이 있는 기업이 오래 살아 남아 있다' 라는 게 결론이지만
사례가 잘되어 있어 참고할만하다.

'습관의 힘' 보다는 덜 집중해서 봤지만 괜찮게 본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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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습관의 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지음 : 찰스 두히그
번역 : 강주헌
출판 : 갤리온

습관의 매커니즘을 설명해 주는 책.

다양한 사례를 통해 습관이 무엇이고
습관을 어떻게 컨트롤할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올해 읽은 책 중에서 제일 유용한 책인 것 같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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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글만리
지음 : 조정래
펴냄 : 해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한국인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소설.

등장 인물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짧게 짧게 구성되어 잠깐 잠깐 읽기 좋게 되어 있다.

일본 천황의 항복 문서가 영미에 항복한거지...
한국, 중국 등에 대한 사죄의 내용은 없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고는 충격...
하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도 듬

일본 항복 목소리와 항복문서 http://blog.daum.net/jc21th/177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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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딩 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지음 : 제프 앳우드
번역 : 임백준
출판 : 위키북스

제목만 봐서는 프로그래밍 팁 서적 같은데...
실질적인 내용은 IT 업계 업무 지침서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프로그래머 교양서로 적합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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