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자놀이
지음 : 공지영
출판 : 휴머니스트
공지영의 쌍용자동차 이야기
소설이 아니라 쌍용자동차 이야기를 조사해서 글로 재구성한 르포르타주다.
소설가 답게 지루하지 않게 잘 구성한 것 같다.
쌍용차 매각에 관계된 회계법인이 나오는데
강제 진압에 가려져 있는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게 씁쓸하다.
4대강 연구도 그렇고 감사? 감정 하는 것 들은
잘못된 의견을 내 놓아도 떵떵거리며 잘 나가는 게 배알이 뒤틀린다.
신뢰하지 못하는 결과를 내놓는 것들을 어떻게 제도적으로 퇴출시킬지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다.
책의 인세는 전액 쌍용자동차에 기부되고
출판사 이익도 10만권 까지는 기부된다고 하니
하나쯤 사도 좋지 않을까 싶다.
대한문 앞에 가면 무인 판매도 있는 것 같으니 거기서 사도 좋을 듯...
'나는 딴따라다' 8회에 공지영이 출연해서 관련 내용 이야기 한 것도 있으니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제목 : 이상호 기자 X파일
지음 : 이상호
출판 : 동아시아
이상호 기자가 '삼성 X파일'을 보도하기 까지의 이야기.
영화같은 내용과 필체에 몰입해서 하루만에 다 보고 말았다.
이상호 기자의 취재기가 너무 영화처럼 극적인게 씁씁하다.
제목 : 문제는 경제다
저자 : 선대인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나는 꼽사리다' 의 선대인이 올해 초에 내 놓은 책.
'나는 꼽사리다'와 '트위터'에서 줄기차게 이야기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해체 등...
너무 많이 듣고 본 내용이라 새로울게 없어 지루하기만 했다.
바뀌는게 없으니 뭔가 지쳐가는 건가?
대선도 걱정이고 지금 프로젝트도 걱정이고 에혀...
모든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