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운명이다 - 노무현 자서전
지음 : 노무현
편집 : 노무현재단, 유시민
출판 : 돌베게
고 노무현 대통령 1주기을 맞이하여 나온 자서전 '운명이다'를 읽었다.
보수 개혁에 가까운 그가 빨갱이(라고 쓰고 진보라고 이해한다.)로 매도 당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것은 시대를 잘 못 타고 났다고 밖에 못하겠다.
'웨스트 윙'과 같이 대화와 타협이 통하는 사회였다면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었을 텐데...
청렴이라고 하면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해야한다는 결벽증이 있었는데
비도덕한 부폐 세력의 언론 플레이를 이용한 결벽증을 건드리는 공격을 통해
너무 많은 사람을 잃어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잘잘못은 가리되 그 사람의 개혁에 대한 행위 자체까지 무시하지는 말아야겠다.
다음엔 고 김대중 대통령 1주기를 맞이해서 나온 '자서전'과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직 국정원 직원의 양심 선언이라는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를 한 번 읽어봐야겠다.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는 왠지 불편한 진실을 알게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이러다가 한나라당 지지자가 되나?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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