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열두 살 백용기의 게임 회사 정복기
글 : 이송현
그림 : 조경규
펴냄 : 비룡소

회사에서 나눠줘서 읽어 봄. '조경규' 씨가 그림을 안 그렸다보면 보지도 않았을 아동서적.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직군별의 역활에 대해서 RPG  직업군처럼 간단한게 설명해 줌. 하지만 한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것 처럼 이야기하고 있어서 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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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변의 카프카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옮김 : 김춘미
펴냄 : 문학사상

가출소년 '카프카'와 이상한 노인 '나카타'의 이야기. '1Q84' 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처럼 2가지 이야기가 교대로 진행되며 어떻게 합쳐질까 궁금했는데 연결되는 부분은 그런갑다 싶긴한데 매끄럽지는 않아서 좀 별로인 것 같다.

'상' 권의 뒷 부분에 있는 '작품 해설' 을 조금 읽어버려서 그런건지 이야기 진행이 납득이 안되서 그런건지 '하' 권이 읽는데 빨리 읽고 치워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결론은 '이게 뭐야' 라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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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 비포 유
지음 : 조조 모에스
옮김 : 김선형
출판 : 살림출판사

간만에 연애소설이 읽고 싶어서 출퇴근 길에 버스에도 광고하고 있는 '미 비포 유'를 샀다. '그가 이별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사랑에 빠졌다'라고 해서 헤어져가는 과정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그런 내용일 줄 알았는데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남자와 간호 알바하는 여자의 이야기라서 일단 실망. 내용도 뻔하고 결말도 뻔하고 클라이막스도 없고 그냥 별로였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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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일 2분 스트레칭
지음 : 닛케이 BP사 <헬스> 편집부
옮김 : 최려진
펴냄 : 로그인

스트레칭 관련 서적이나 비디오를 찾다가 걸린 책. 하루에 2분 정도만 아침에 투자해서 가볍게 몸을 활성화 시킨다는 컨셉인데... 60개 동작으로 12주 과정임. 뒤에 보면 6개씩 묶어서 '어깨결림 해소', '요통 해소', '냉증과 부기 개선', '구부정한 등 개선과 바른 자세 만들기', '대사 향상과 다이어트' 5개 코스로 정리도 되어 있음. 각 동작별로 사진이 잘 나와 있는 편이라 따라하기 쉬웠다. 동작도 어려운 동작은 없는 편이라 좋음. 티비에서 하는 요가 같은 프로는 동작이 너무 어려워서 따라하지도 못하겠다는...

하루에 2분만 투자하면 되니 꾸준히 하는 습관 기르기에 좋더라는...무슨 일이던지 매일 조금씩 하는 게 한꺼번에 다 하려는 것 보다 성공률이 좋은 것 같음. 태국어랑 엔진 공부도 이렇게 해야할 것 같은데 현실은 '트로피코'  게임 시나리오를 하나씩 깨고 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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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총, 균, 쇠
지음 : 재레드 다이아몬드
옮김 : 김진준
펴냄 : 문학사상사

유럽인들이 신대륙이나 아프리카를 점령할 수 밖에 없었던 기술의 격차가 어디에서 발생되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채워져있다. 유전적으로 유럽인들이 우월하다가 아닌 발전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유라시아 대륙이 더 발전했다고 결론 내고 있는 것 같다. 

내용 전개가 많이 지루하지만 그래도 실마릴리온 보다는 나은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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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옮김 : 김진욱
출판 : 문학사상

'세계의 끝'이라는 곳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곳에서 벌어지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처음엔 2가지 장소가 너무 다른 공간이라 무슨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4분의 1정도 읽었을 때 '1Q84'가 떠오르면서 2가지 장소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하면서 끝까지 읽은 듯...

방금 읽었는데도 끝이 어떻게 나는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들쳐봤는데 역시나 결말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없어서 그런거였음. '1Q84'나 '노르웨이의 숲'도 딱히 끝이 인상깊지는 않은 듯...:(

중간에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 주인공이 뚱뚱한 여자와 박사를 찾아갈 때 주인공이 지쳐 힘들어 나가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읽다가 나도 나가 떨어질 뻔. 글을 읽고 있는데도 정신이 날라가는 느낌이 드는데 표현력이 좋다기 보다 가상 체험이 아니라 글로써 실제 체험을 하는 느낌에 가까워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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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르웨이의 숲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옮김 : 양억관
펴냄 : 민음사

'상실의 시대'라는 이름으로 나온 '노르웨이의 숲'을 읽었지만 모르고 산 김에 다시 읽어 보았다. 번역의 느낌은 비슷해서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는...

'세계문학전집'이라고 적혀 있어서 그런지 학생 시절에 읽은 책같은 재질감이나 디자인이 좀 마음에 들지 않더라는...

2번째 읽는데 '와타나베', '나오코', '레이코'는 기억이 났지만 '미도리'는 읽으면서 아 이런 사람도 있었지라는 생각이 나더라는... 책을 참 대충 읽은 듯...

후반부로 가면서 결말을 알고 있기에 점점 읽기가 싫어져서 참 더디게 읽혀지더라는...

읽고나니 기분이 쿠리쿠리해져서 오전 반차 쓰고 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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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지음 : 김상봉
출판 : 꾸리에

주주가 기업의 소유주로써 제왕적 지위를 이용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주주에겐 배당금을, 노동자에겐 경영권을!' 이라는 기치를 주장하고 있는 책.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라서 그런지 내용도 눈에 잘 안들어와 이해도 잘 안간다. ( -_-)

몇 몇 내용이 기억에 남긴 한다.

- 부실 경영으로 부도를 맞아 파산했으나 남은 노동자들이 체불임금, 퇴직금, 위로금 등 76억원을 모아 회사를 인수해버린 키친아트 사례
- 유한 주식회사라는 게 법인이 책임지는 것이지 주주들이 책임지지 않는 구조라서 주주들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게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점
-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독일 노조나 노동자가 대표 이사가 될 수 있는 일본의 문화

협동조합이 아닌 피고용자라는 느낌의 회사 구조에서 경영의 민주화라는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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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그림 : 오하시 아유미
옮김 : 권남희 
펴냄 : 비채

세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를 읽었다.

'앙앙' 이라는 패션잡지에 '무라카미 라디오'로 실리는 글이라 그런지
여성독자를 신경 써서 여자가 좋다고 하면서도
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계속 생략한다.
뭔가 음흉한 느낌만 주고 마는 느낌.

딱히 기억에 나는 에피소드는 이번에도 없음.
곱씹으면서 읽지를 않아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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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지음 : 무라카미 하루키
그림 : 오하시 아유미
옮김 : 권남희
출판 : 비채

두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를 읽었다.

가볍게 읽었고
읽고 나서 떠오르는 내용이 없는게 내가 이 책을 읽은게 맞나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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