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지음 : 김상봉
출판 : 꾸리에
주주가 기업의 소유주로써 제왕적 지위를 이용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주주에겐 배당금을, 노동자에겐 경영권을!' 이라는 기치를 주장하고 있는 책.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라서 그런지 내용도 눈에 잘 안들어와 이해도 잘 안간다. ( -_-)
몇 몇 내용이 기억에 남긴 한다.
- 부실 경영으로 부도를 맞아 파산했으나 남은 노동자들이 체불임금, 퇴직금, 위로금 등 76억원을 모아 회사를 인수해버린 키친아트 사례
- 유한 주식회사라는 게 법인이 책임지는 것이지 주주들이 책임지지 않는 구조라서 주주들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게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점
-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독일 노조나 노동자가 대표 이사가 될 수 있는 일본의 문화
협동조합이 아닌 피고용자라는 느낌의 회사 구조에서 경영의 민주화라는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