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리얼 쉐이더 활용 테크닉

지음 : 이재현

펴냄 : 비엘북스


언리얼 4 머티리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 문서를 찾지 못해 답답해하던 중에 AD 분이 언리얼3 기반이 좀 그렇지만 머티리얼 관련해서는 괜찮은 책이라고 해서 '언리얼 쉐이더 활용 테크닉'을 샀다. 


하지만 언리얼 3 기반의 책인 관계로 언리얼 4에서는 샘플 파일들을 이용할 수 없고 머티리얼 노드 입력과 노드가 다른 부분도 있어 거의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언리얼 4를 사용하고 있다면 사지 말아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P.S. 언리얼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마지막 버전인 2015/02 버전의 UDK 를 받을 수 있다. 그거라도 받아서 책에 포함된 예제를 보면 도움이 되는 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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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역사전쟁

지음 : 심용환

펴냄 : 생각정원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태때 반박글로 유명해지고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진짜역사가짜역사'도 진행하고 계신 심용환 선생의 책 '역사전쟁'을 읽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박서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반박 위주의 내용이라 읽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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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채식주의자

지음 : 한강

펴냄 : 창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아서 유명해진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었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로 이어지는 3가지 가족 잔혹사다. 


결혼이라는 사회적 도구로 결합되었지만 하나가 되지 못한 가족, 피로 이어져 있지만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형제, 모두가 미쳐 있지만 정신조차 놓지 못하는 헬조선의 피폐함이 느껴졌다.


뒤에 있는 해설은 읽기 싫을 정도로 역겨움이 느껴져서 읽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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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루쯤 축구여행

지음 : 김다니엘

사진 : 김다니엘

펴냄 : 북카라반


작년부터 K 리그 경기장 찾아보기를 하고 있는데 회사 사람이 나에게 딱 맞는 책 같다면서 이 책 '하루쯤 축구여행'을 보여줬다. 경기장 근처 관광지나 음식에 대해서 나와 있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다.


당일 배송으로 와서 자기 전에 바로 읽어봤는데 좀 실망스럽다.


내용은 구단의 역사, 홈구장, 근처 관광지와 음식점인데 내가 필요한 관광지와 음식점에 대한 내용이 부족했다.


KTX 나 고속버스의 유무, 역에서 경기장 가는 대중 교통편, 관광지와 음식점들의 지도상 위치를 표시해서 여행 스케쥴을 머리 속에 그릴 수 있는 여행 가이드 북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이런 식의 경기장 탐방 여행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는 할 것 같다.


여행이나 구단 역사같은 갱신이 필요한 내용이라 K 리그 공식 페이지에 계속 업데이트 되는 컨텐츠로 있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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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양이 낸시

글, 그림 : 엘렌 심

펴냄 : 북폴리오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고양이 낸시'를 샀다.



귀엽긴하지만 별 쓸모 없는 스티커.




쥐 마을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 낸시가 쥐 가족 사이에서 자라는 이야기.




낸시와 같이 사는 마을쥐들에게 외부에서 지내다 온 쥐이 낸시가 쥐에게 위험한 고양이 종이라는 걸 폭로하려고 한다. 하지만 낸시가 마을쥐에게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낸시도 결국엔 안다. 하지만 그들은 같이 산다. 


선입견에 사로 잡혀 본질을 보지 못하지는 않는지 살짝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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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쿠로코의 농구

글, 그림 : 후지마키 타다토시

펴냄 : 대원


미스디렉션을 이용해 존재감을 지우는 환상의 식스맨 쿠로코와 그의 동료들이 쿠로코의 중학교 시절 동료인 기적의 세대와 싸우는 내용. 테니스의 왕자님 같은 환타지 농구 만화인데 생각보다 갑자기 끝나버렸네. 마지막에 스포츠 만화 특유의 타오르는 느낌이 작아서 그런 것 같다.


쿠로코의 농구 환타지라고 깠는데 미국 농구에서 실제로 하는 동영상이 있었다. 하지만 저작권 때문인지 다 짤렸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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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화 김대중

글, 그림 : 백무현

펴냄 : 시대의창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그린 만화 김대중을 읽었다.


조선시대부터 토지와 세금으로 인한 민중 투쟁의 장이었던 하의도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이 그가 정치에 뛰어들게 된 환경적 요인중 하나지 않나 싶다. 


야당이 지기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국회의원의 경우 야당이 승리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지금 이렇게 된 결정적 계기가 김영삼의 3당 합당 때문인 것 같아서 김영삼이 더 싫어졌다.


점점 정부가 조작질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 어떻게 보면 그만큼 야권이 강해져서라고 생각하고 싶다. 다시 소통하고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P.S. 어제 ,11월 22일에 서거하셨는데 공과 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 그래도 민간인 학살과 같은 일은 행하지 않았으니 고인의 명복은 빌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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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화 전두환

글 / 그림 : 백무현

펴냄 : 시대의창


만화 대통령 시리즈 중의 하나 '만화 전두환'을 읽었다.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벌어진 '광주 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 을 중심으로 어떤 쓰레기 같은 놈들이 이 나라를 좀 먹고 있었는지를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다. 요새 그 쓰레기의 원조들이 설치고 있는데 역시 쓰레기는 소각해서 처리해야 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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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화 박정희

지음 : 백무현

그림 : 박순찬

펴냄 : 시대의창


백무현 작가의 만화 대통령 시리즈는 보면서 왜케 빡치는 걸까? 세상에는 참 짐승같은 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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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쪽손님 / 빗장열기

글/그림 : 오명진

펴냄 : 길찾기


경수로 공사 관련하여 북한에 파견갔던 직원이 북한에서의 생활을 그림으로 표현해 낸 책. 



팟캐스트에서 극찬하길래 사봤는데 그림체나 내용이 기대에 비해서는 부족했다.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미디어를 통해서 들은 편향된 정보를 제외하고는 아는게 거의 없는 것 같다. 다른 체재에 있기에 서로 반목하다가 같은 말을 쓰기에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문화에서 자라왔기에 다르게 느껴지고 그러나 사람 사는게 다 똑같은거라는 것을 깨닫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같은 체재 아래에서도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려는데 다른 체재에 있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들지 않는다. 그래도 서로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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