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or 50mm F1.4D를 사용하다가 초점거리도 너무 길고 화각도 좁아서 광각을 하나 샀습니다. Sigma 20mm F1.8, Sigma 24mm F1.8 Macro, Nikkor 20mm F2.8D, Nikkor 24mm F2.8D, Nikkor 28mm F2.8D, Nikkor 35mm F2.8D 중에서 가격이 제일 싼 28mm F2.8D를 샀습니다. 쓰던 50mm 보다 넓고 어두워서 아직 적응이 안되지만 좋네요...:)


AF 28mm F2.8D, 작고 가볍습니다.


실물은 작은 데 포장은 큰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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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왕자를 보고 나서 홍차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커피라도 먹을려고 작년에 깨진 커피메이커 용기를 새로 샀습니다. 매일 2잔 정도 마시는데 좋군요. 헤헤..



웡니하고 교환해서 사용중인 24-85로 찍었습니다. 24mm 화각은 넓어서 너무 많은게 들어가서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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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회사에서 사원들의 시간 관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사원들을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해서 생산성을 높이자는 생각인 것입니다. 9시 출근 안 지키면 지각, 3번 지각은 결근 1번으로 처리, 주간 업무 보고등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은 끝내놓고 퇴근해야 하고 저녁은 먹여주지만 야근수당 같은 건 없고 자정쯤에 퇴근하지 않으면 다음날 지각하면 봐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침 9시까지 출근, 평균 저녁 9시 퇴근, 밤 10시에 집에 도착 밤, 11시쯤에 수면 이런 생활을 하게 됩니다. 1주일의 5일을 저렇게 회사를 위해서 보내고 주말/휴일에도 바쁘다고 나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해서 회사를 다니게 되었지만 회사에 잡혀서 일만 하다보니 하고 싶은 걸 할 수 없는 그런 상태가 되고 맙니다. 다음에 회사를 구할 때는 혹사를 당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나 시간이 자유로운 회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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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지 좀 됐지만 최근에 몰아서 봐버렸습니다.

초반부에는 "로빈"이 STN-J에서 "위치"를 헌터하는 에피소드고 중반부에는 "크라프트의 오의"를 획득한 뒤에 존재의 위험때문에 솔로몬에게 쫓기는 이야기고 후반부에는 "로빈"의 비밀이 밝혀지는 그런 구성입니다. STN-J 탈출 이후인 중반부에는 전개가 좀 느슨해지긴 하지만 "위치"인 "로빈"이 "위치"를 헌트하는 "위치 헌터"로 등장시켜 "위치"가 "위치"를 헌터하는 모순되는 상황에서 "위치"를 헌트하는 것은 올바른 일인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해나가는 전개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뻔히 보이는 결말은 좀 마음에 안듭니다.

"위치헌터 로빈"의 또 다른 매력은 오프닝 송과 엔딩 송입니다. "아몬"을 스토킹하는 듯한 "로빈"의 영상으로 채워진 오프닝 송 "Bana"의 "Shell"은 1분 37초 밖에 되지 않지만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기타 반주 때문인지 "카우보이 비밥"의 O.S.T. 느낌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엔딩 송 "Half Pain"은 차분한 분위기에 호소짙은 보컬이 매력입니다. 위 두 노래가 수록된 앨범을 사고 싶은데 O.S.T.는 연주곡들이 마음에 안들고 "Bana"의 싱글은 TV판과 많이 달라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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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유행하고 있는 보드 게임 카페에 갔다 왔습니다. 처음에 가서 카탄하고 겜방가서 연패한 다음 좌절하고 다시 가서 어콰이어랑 사무라이, 카탄을 해봤습니다. 좀 어수선하긴 하지만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 수 있는 곳이 늘어서 좋습니다.


처음 갔을 때 같이 있던 코바. 겜방 끝나고 다음날 출근해야한다고 집에 가버렸음.


아침 6시 까지 같이 있었던 쩍. 모든 게임에서 상위권.


처음 갔을 때 같이 있던 웡니. 겜방 끝나고 집에 갔음.



세틀러 오브 카탄. 카탄이라는 섬을 개척하는 게임인데 어제 한 것 중 가장 무난한거 같았음.


겜방부터 같이 했던 겐세. 마지막판에 내가 승리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


겜방부터 같이 했던 난라. 사무라이 강세.


펀드 매니져가 되서 주식투자를 하는 ACQUIRE. 룰에 대한 말은 많은데 알고 보면 매우 단순하다. 승리했음...-_-)v 핵심은 M&A시 majority 먹기랑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먹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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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의 작가 쿠로야나기 테츠코의 <토토의 눈물>을 읽었습니다. <창가의 토토>가 작가의 어린시절 학교 이야기여서 <토토의 눈물>도 약간 성장한 토토의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작가가 유네스코 친선 대사에 있을 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할 때의 이야기더군요. 각국의 난민 캠프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들을 간결한 문장으로 묘사해 놓았는데 읽다보니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걸프 전쟁 때문에 95%의 발전소가 파괴되어 물을 정수할 수 없어 전염병이 도는 이라크 사람들, 남아공의 흑인 정권 붕괴 정책 때문에 내전에 시달리는 르완다 사람들같이 소수 집단의 이익 때문에 시름해야 하는 죄없는 사람들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나중에 세상에 미련이 없어지면 저런곳에서 봉사활동이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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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리모콘이 고장이 났었습니다. 그해서 리모콘만 새로 사려고 하니 가격이 6만원이더군요.

"그 돈에 조금만 더 보태면 CDP를 살 수 있는데..."
"CD 부피가 커서 불편한데 CDP를 사느니 MP3 씨디피를 사고 말지."
"그 돈이면 MP3 player를 사서 편하게 노래 다운로드 받으며 쓸 수 있는데..."
"MP3 player를 산다면 512MB는 되야지."
"512MB MP3 플레이어 살 돈이면 NetMD도 사겠다."
"헉 40만원이네 그냥 리모콘이나 새로사야지."

위와 같은 사고를 거쳐 새로 리모콘을 구입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대체 물품이 나올 때까지 MD로 버텨야겠습니다.



옛날 리모콘. 수고 했다. 이제 너는 쓰레기들 사이에서 쉬렴.



새 리모콘. 적응이 안된다. 버튼도 아래에 있고 홀드도 밑에 있고 뭔가 어색하다.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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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만화책 살 때 5권 정도 안되면 사기가 찝찝해서 5권 이상 모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다른 만화책을 보고 사버리는데 이번에는 홍차왕자를 샀습니다. 18권 + 기존에 사려던 지뢰진 3권 쵸비츠 1권 후르츠 바스켓 1권 해서 총 23권입니다. 집에 만화책 산은 더 높아만 갑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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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와서 못갔던 코믹월드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밥 먹고 뭐 하느라 좀 늦게 가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그다지 맑지 못해서 빛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아이즈 교복 코스프레 같습니다.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분입니다.


Final Fantasy X 유우나 코스프레입니다. 아직도 엔딩을 못 봤네요.


높은 시점에서 찍어 봤습니다. 웡니는 봉 목을 타고 올라가서 찍어봤습니다.



다른 한 분이랑 팀 코스 이신거 같았는데, 내공이 부족해 두 분을 한 화면에 잡을려고 했으나 구도를 잡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 분만 찍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잘못 맞춘건지 빨간끼가 강하게 나온 사진입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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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가 신림에 집을 구해 집들이를 했습니다. 집들이라고 해봤자, 그냥 집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한거죠.


영해가 7번 출구로 나와야 한다고 허보를 날렸습니다. 덕분에 웡니와 나와 봉은 고생을 했습니다.



7번 출구 나오면 바로 보인다는 LG25와 LG 전자 대리점. 실제로는 8번 출구 쪽입니다. 7번 출구에도 LG25가 있어서 허보에 더 쉽게 속았죠.





영해 집 근처 환경입니다. 모텔 천국이죠. 어찌나 집이 모텔 사이에 있는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집에 가보니 영해는 아프다면서 골골.



저녁은 나가서 고기집 가서 갈비살이랑 곱창전골 먹었는데 갈비살은 잘모르겠고 곱창전골은 뭔가 김치찌개 같은게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로또에 좌절하고 겜방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11시 30분에 나와서 어쩔 수 없이 택시타고 집에 와서 바로 겜방으로 가서 4:4 최초 5연승 했습니다. 5연승이 오늘의 쾌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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