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클린져가 떨어져서 새로 주문했다. 이번에는 '참존 징코 내츄럴 폼 클린징 크림'을 주문했다. 지난 번에 샀던 미샤 'DSW 옴므 클렌징 폼'은 남성 화장품 특유의 냄새와 잘 씻어지는 느낌이 안들어서 마음에 안들었다. 지금까지 써본 거 중 마음에 드는 폼 클리져는 없다. 이번에는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대학 마지막 학기가 될 거 같은 4학년 8학기가 시작됐다. 이번 학기는 일부러 널널하게 들을려고 13학점만 신청했는데 학기말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졸업 요건 중에 산공/전자/수학과 200단위 이상 과목 중에서 한 학과의 것을 3개 들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산공과 '디지털 경영'을 신청했다. 역시 예상대로의 진행이었으나 의외의 복병인 인도에서 온 이름 모를 여학생 때문에 영어로 강의하신단다. 더불어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해야하는 난관이 등장했다. 그 여학생이 있는 랩은 왠지 싫다. 교수도 학생도 -_-;;;
영어, 일본어 정도는 드라마를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에 일본어 중급을 신청했다. 일본어는 랩이랑 다른 수업이랑 겹쳐서 랩을 빠지기로 했는데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졸업하면 게임 회사에 취직해서 클라이언트/서버 어느 쪽이던 게임을 개발할 생각이 있어서 전혀 겪어보지 못한 3D 그래픽 관련해서 기본 지식을 알기 위해서 '컴퓨터 그래픽스'를 신청했다. 첫 수업을 들은 느낌은 잘 선택한거 같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자유로운 final project 주제 때문에 고민이다. 내가 어느 정도 까지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과제연구 II와 체육 축구도 신청했는데 과제연구 II는 제발 널널했으면 좋겠다. 하기 싫은걸 할려니깐 짜증만 난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은 과제연구 과목에 맞지 않는다.
브랴가 놓고 간 책 중에 하나인 '체 게바라'를 방학동안에 읽었다. 방학 시작할 때 집에 갔다 올 때 절반 읽고 훈정형 결혼식 갔다 오면서 거의 다 읽고 어제 윈도우 새로 설치하면서 할 일이 없어서 마저 다 읽었다.
'체 게바라'라는 이름은 여기 저기에서 봐서 알고 있었고 존경하는 사람으로 꼽히는 사람이라서 뭔가 위대한 일을 한 사람이구나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추앙 받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웠다. 거대 자본에 착취당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의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게릴라가 되어 싸웠다. 아마 나라면 거대한 적과 싸워 이길 가능성이 너무 낮기 때문에 포기해 버렸을 거다. 하지만 그에게는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위해 싸울 의지가 있었고 그것을 실천했다. 운이 좋아서 일 수도 있지만 결국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를 독립시키는데 성공했다.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멋진 일인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내고 싶지만 아직 내 생각이 정리가 안된다.
강철의 연금술사 4기 오프닝 곡인 "リライト". 지난 번 오프닝 곡인 Cool Joke의 'UNDO' 처럼 뭔가 뛰고 싶은 느낌을 주는 곡이다. 특히 "消してリライトして"로 시작하는 크라이막스 부분에서는 따라 부르면서 흔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어디 공연장 가서 신나게 뛰고 오고 싶다.
Song Title : リライト(리라이토)
Song by : asian KUNG-FU GENERATION
Music By : 後藤正文
Words By : 後藤正文
軋んだ想いを吐き出したいのは
키신다오모이오하키다시타이노와
삐걱거린 생각을 털어놓고 싶은 것은
存在の證明が他にないから
손자이노쇼-메-가호카니나이카라
존재의 증명이 달리 없으니까
つかんだはずの僕の未來は
츠칸다하즈노보쿠노미라이와
잡았음이 분명한 나의 미래는
「尊嚴」と「自由」で矛盾してるよ
「손겐」토「지유-」데무쥰시테루요
「존엄」과「자유」로 모순되어 있어
歪んだ殘像を消し去りたいのは
유간다잔조-오케시사리타이노와
비뚤어진 잔상을 지워 없애고 싶은 것은
自分の限界をそこに見るから
지분노겡카이오소코니미루카라
자신의 한계를 그곳에서 볼 테니까
自意識過剩な僕の窓には
지이시키카죠-나보쿠노마도니와
자의식과잉인 나의 창에는
去年のカレンダ- 日付けがないよ
쿄넨노카렌다-히즈케가나이요
작년의 달력 날짜가 없어
消してリライトして
케시테리라이토시테
지우고 다시 써
くだらない超幻想
쿠다라나이쵸-겐소-
시시한 초환상
忘られぬ存在感を
와스라레누손자이캉오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起死回生
키시카-세이
기사회생
リライトして
리라이토시테
다시 써
意味のない妄想も
이미노나이소-조-모
의미가 없는 망상도
君を成す原動力
키미오나스겐도-료쿠
너를 이루는 원동력
全身全靈をくれよ
젠신젠레-오쿠레요
온 몸, 온 정신을 줘
芽生えてた感情切って泣いて
메바에테타칸죠-킷테나이테
싹트던 감정을 끊고 울며
所詮ただ凡庸知って泣いて
쇼센타다봉요-싯테나이테
결국 그저 평범한 사람이란 걸 알고 울며
腐った心を
쿠삿타코코로오
썩은 마음을
薄汚い噓を
우스기타나이우소오
지저분한 거짓을
消してリライトして
케시테리라이토시테
지우고 다시 써
くだらない超幻想
쿠다라나이쵸-겐소-
시시한 초환상
忘られぬ存在感を
와스라레누손자이캉오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起死回生
키시카-세이
기사회생
リライトして
리라이토시테
다시 써
意味のない妄想も
이미노나이소-조-모
의미가 없는 망상도
君を成す原動力
키미오나스겐도-료쿠
너를 이루는 원동력
全身全靈をくれよ
젠신젠레-오쿠레요
온 몸, 온 정신을 줘
출처 : 지음아이( http://www.jieumai.com )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말리와의 마지막 경기를 3:3으로 비겨서 8강에 진출했다. 3:0일 때는 암울 했는데 그래도 말리 수비수가 방심하는 사이 조재진이 헤딩으로 2골 넣고 그 뒤 같은 패턴으로 말리 수비수의 자책골로 3:3 동점을 만들더니 비기기 작전을 사용해서 3:3으로 끝났나보다. 3:3 동점 이후로는 지루해서 자버려서 결과는 뉴스로 알았다. 더운데 고생 많았다.
요새 스포츠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어제도 '루키즈'를 봤기 때문일까? 만화에서처럼 이기기 위해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그런 '바보'들을 보고 싶었는데 스포츠 선수들, 관계자들에게는 그 곳이 현실이기에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들도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테지 하지만 그들의 그런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 재미가 없어서...
요새 현실 도피 차원에서 마비노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게 하루 2시간 무료 플레이라서 아쉬웠다. 그래서 무료 쿠폰을 구해다가 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5일 7일 짜리는 다 써버리고 20일 짜리 하나 남았는데 그게 물건을 사야만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쇼핑에 가입하고 살만한 걸 여기 저기 클릭해봤다. 오징어/한치/쥐포를 살까 하다가 가격이 그나마 싼 커피로 주문했다. 인도네시아 맨더링을 주문했는데 로얄 커피의 수마트라 맨더링이랑 동일한 제품 같다. 여기는 200g 단위로 팔아서 여러 종류 사기에는 좀 그렇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로얄커피랑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이중 포장으로 되어 있는 것과 크립이 들어 있는 점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 넘들 커피를 태워버렸군.( 배전(roast)이라고 하는군 ) 봉지를 개봉했을 때 색상이 너무 검은색에 가까워서 불안했는데 내려서 먹어보니 쓴맛이 너무 강하다. 내가 물 비율을 잘 못 맞췄을지 모르니 몇 번 더 먹어보고 판단하겠지만 일단 마이너스 점수 획득 -_-
설탕도 떨어져서 새로 샀다. 전부터 무슨 맛이 날까 궁금했던 '커피용슈가'를 샀다. 그냥 한 덩어리를 먹어 봤는데 덩어리라 그런지 가루 설탕보다는 단 맛이 적게 느껴진다. 녹는 속도에 따라 커피의 진한 맛, 부드러운 맛, 달콤한 맛을 차례로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뭐 그런거까지는 모르겠다.
학교에서 하루 6시간 코딩 나머지 시간은 코딩해야한다는 스트레스에 압박을 이겨내며 마비노기, 워3 등 오락을 하고 있다. 마비노기가 하루 2시간인 관계로 RPG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 찾다보니 '파랜드 택틱스 FX'가 있길래 받아서 해봤다. 해보고 난 느낌은 사서 안 한게 다행이라는 느낌. 인터페이스는 불편하고 시나리오도 만들다 만 느낌. 인터페이스는 너무 불편해서 마비노기 형태의 엔진에 시나리오 RPG를 만들고 싶어질 정도다.
엔딩 크래딧 올라가고 커플로 이어진 캐릭이 뭐라 말하면서 다시 처음 부터 시작하는데 커플 선택에 따라서 시나리오가 분기되는 미연시라는 걸 깨달았다. 레벨도 리셋되서 다시 노가다 하기가 싫어서 바로 끝내버리고 언인스톨 해버렸다. 미연시와 RPG의 조화를 꿈꾼거 같은데 실패한거 같다.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 RPG를 하고 싶지만 패키지 시장이 죽어버려서 나오질 않으니 할 수가 없네. 하고 싶으면 만들어서 해야하는건가?
강철의 연금술사 OP/ED이 4기로 바뀌었다. 3기의 OP Cool Joke의 UNDO는 좋았지만 ED인 Crystal Kay의 노래를 들어줄 수가 없어서 SKIP하고 있어서 빨리 바뀌길 바랬는데 바뀐 노래 둘다 별로네... OP은 ASIAN KUNG-FU GENERATION의 リライト인데 장르는 모던락같구 아직 몇번 안들어서 감이 안온다. ED은 sowelu의 I Will이다. 개인적으로 3기의 RnB 분위기의 노래보다는 모던락 계열의 차분한 노래가 ED으로 쓰이길 바랬는데 좀 실망이다. 그래도 3기 엔딩처럼 흐느끼지도 않고 끈적이지도 않아서 좀 낫다.
요새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Tommy Heavenly6의 Hey my friend다. Tommy February6와는 달리 the brilliant green 당시의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고 특히 Avril Lavigne의 일본판이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뮤비는 보면 알겠지만 Avril Lavigne랑 너무 똑같아서 낭패. 그래도 좋다 *-_-* 뮤비 보고 싶으면 JPtown에 있으니 거기서 구하던지 아니면 나에게 부탁하면 된다. 지금도 Feel 받아서 Tommy Heavenly6의 Hey my friend에 이어서 눈 시커먼 화장의 원조인 -_-;; Avril Lavigne의 under my skin을 구해서 흠뻑 취해있다.
Tommy Heavenly6 - Hey my friend
降り續いた長い雨が上がる
후리츠즈이타나가이아메가아가루
계속내리던오랜비가그쳐요
I have waited longtime ... yeah
苛立ちを隱して
이라다치오카쿠시테
초조함을숨기고
今日も鈍い痛のように響く
쿄-모니부이츠-노요-니히비쿠
오늘도둔한통증처럼울려요
Noisy sound out of my head phone
ベッドに投げ付けて
벳도니나게츠케테
침대로던져버리고
引きずるように步き出す明日へと
히키즈루요-니아루키다스아시타에토
질질끌려가듯이걷기시작해요내일로
今夜も映し出す祈りの silhouette
콘야모우츠시다스이노리노 silhouette
오늘밤도비추어지는기도의 silhouette
Hey my friend
なぜだろうあなたの聲が聞こえる
나제다로-아나타노코에가키코에루
왜일까요당신의목소리가들려요
Hello my self
隱れてた光が見えた氣がした ah
카쿠레테타히카리가미에타키가시타 ah
숨겨졌었던빛이보인것같았어요 ah
擦れ違い見失うともう分からない
스레치가이미우시나우토모-와카라나이
엇갈려가잃어버리면이제모르죠
I lose my way without you
出口が見えなくて
데구치가미에나쿠테
출구가보이지않아
なんとなく泣きそうになるの
난토나쿠나키소-니나루노
이유도없이울고싶어져요
I don't know where my heart is...
素直になれなくて
스나오니나레나쿠테
솔직해질수없어서
終わらない夢や現實がどうとか
오와라나이유메야겐지츠가도-토카
끝나지않는꿈이나현실이어떻다든가
遮るものに捕われていたけど
사에기루모노니토라와레테이타케도
가로막는것에붙잡혀있었지만
Hey my friend
つまづかない生き方などないから
츠마즈카나이이키카타나도나이카라
걸려넘어지지않는삶이란없으니까
Baby I think...
飾るだけのプライドならいらない
카자루다케노프라이도나라이라나이
꾸미기만할뿐인프라이드는필요없어요
Ah woo....
靑い空はそこにあるの?
아오이소라와소코니아루노?
푸른하늘은그곳에있나요?
where are you babe?
I lose my way without you
この霧が晴れたら...
코노키리가하레타라...
이안개가걷히면...
變わる何かに胸を躍らせていたい
카와루나니카니무네오오도라세테이타이
변하는무엇인가에가슴을놀라게하고싶어요
すべてがデタラメに見えるこの世界で
스베테가데타라메니미에루코노세카이데
모든것이무책임하게보이는이세상에서
Hey my friend
なぜだろうあなたの聲が聞こえる
나제다로-아나타노코에가키코에루
왜일까요당신의목소리가들려요
Hello my self
導かれるように見えた未來があるの
미치비카레루요-니미에타미라이가아루노
이끌려지듯이보인미래가있어요
だけど踏み外す道が近くにあるなら
다케도후미하즈스미치가치카쿠니아루나라
하지만잘못밟는길이가까이에있다면
ねぇ my friend
네- my friend
응 my friend
あなたが氣づいた時には敎えて
아나타가키즈이타토키니와오시에테
당신이깨달은순간에는가르쳐줘요
출처 : 지음아이
P.S. 옛날같으면 이런 글은 라욘에 적었을텐데, 왠지 요새는 라욘에 글 적고 나서 지운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