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Mikkeller 이츠 얼라이브 - 샤도네이 배럴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e proef brouwerij

종류 : Sour / Wild Ale


샤도네이 통에 망고와 함께 숙성이라고 적혀 있어서 어떤 맥주일까 궁금하게 만들었던 'Mikkeller 이츠 얼라이브 - 샤도네이 배럴'. 마개를 오픈하고 어떤 색깔일까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폄범한 카라멜색을 보여 살짝 실망했다. 잔에 코를 가까이 해서 향기를 맡는데 큰 향은 없었다. 한 모금 마시니 탄산감이 살짝 느껴지고 맛이 좀 복잡하다. 쿠리쿠리한 느낌을 주는 상큼함이라고 해야할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느낌. 오래간만에 신기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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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ikkeller 비어 긱 브런치 위즐

원산지 : 노르웨이

제조사 : Lervig Aktiebryggeri

종류 : Imperial Stout


라벨에 적혀있는 'Imperial oatmeal stout brewed with coffee' 를 보고 커피가 첨가된 맥주인가 생각했던 'Mikkeller 비어 긱 브런치 위즐'. 오픈했을 때 살짝 나는 커피향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컵에 따르니 짙은 커피색 액체와 검갈색빛의 거품이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한 병 다 마시니 맥주를 마셨다기 보다 커피를 마신 느낌. 검색해보니 베트남 사향 고양이 커피(a.k.a 루왁 커피) 와 함께 양조했다고 적혀 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마실만한 가치가 있던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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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ikkeller 그린 골드 IPA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e Proefbrouwerij

종류 : India Pale Ale


페북에서 '야끼 파스타' 라는 것을 보고 재료 사러 들린 마트에서 요새 술을 너무 자주 마시는 것 같아서 자제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1병인데 뭐 어때'라고 자기 합리화하며 맥주 코너에서 'Mikkeller 그린 골드'를 집어들었다. 맥주를 부르는 요리에 바로 병을 따고 한 모금 맛을 본다. 고소함을 넘어 탄맛에 가까운 씁쓸함을 보여준다. IPA 종류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안주에 곁들어 먹으니 씁쓸함을 느낄새도 없이 한 잔을 다 비워버렸다. 7도라 한 병만 마셨는데도 알딸딸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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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ikkeller 낫 저스트 어들트 위트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e Proefbrouwerij

종류 : Belgian White (Witbier)


오픈했을 때는 향긋한 과실향. 병에 표시된 원료명을 보니 '오렌지껍질, 귀리, 고수'가 눈에 들어오네. 팟캐스트 듣다가 알게 된 것인데 우리 나라 사람들 고수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알고 보고 대부분 익숙할거라고 오가든이라고 불리든 호가든에 들어간다고... 그 뒤로 밀맥주를 마실 때 마다 병에 표기된 원료명을 확인해보니 '고수'가 항상 적혀 있었다. 어쨌든 병 라벨의 파인애플과 같은 향긋한 과일 느낌이 기억에 남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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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ikkeller 아흐 흐바드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e Proefbrouwerij

종류 : Belgian Ale


병을 오픈했을 때 풍기는 향긋한 잔에 따랐을 때 붉은 갈색의 음료 색깔을 보고 빨리 마시고 싶은 급한 마음에 따르다가 잔을 넘쳐버렸다. 쓰다고 느끼기 직전의 진한 고소함 그리고 생각보다 쎈 탄산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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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에고메이 2010 Egomei, Rioja DOC

종류 : 레드

생산국 : 스페인

생산지 : 리오하

생산자 : Finca Egomei S.L.

품종 : 템프라니오 85%, 그라시아노 15%


가격 : 이마트 30,000


오유에서 와인 관련 글을 봐서 그런지 와인이 땡긴다. 드라이한 레드 와인 중에 하나를 추천받아서 마셔보기로 생각한다. 와인코너에 아는 점원이 안 보여서 와인 품종을 보고 있는데 템프라니오가 눈에 들어온다. 템프라니오 품중을 보다 보니 2개 정도 눈에 들어왔는데 마침 아는 점원이 인사를 건내왔다. 템프라니오 종류로 추천해 달라고 하니 '에고메이 2010'과 다른 와인 몇 개를 추천해줬는데 매력적인 까만 병의 '에고메이 2010'을 선택했다.


템프라니오 품종의 와인을 마셔봤나 가물가물 했는데 'Rioja' 를 보니 마셔본 기억은 났지만 와인 맛이 기억이 안나서 점원에게 특징이 어떤지 물어봤다. 시라처럼 부드럽고 잘 숙성되면 까베르네 쇼비뇽처럼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진다고 하길래 바로 선택했다.


집에 와서 닭을 요리하면서 와인을 오픈했을 때 느껴지는 과실향에 취해 바로 한모금 마셔버렸다. 원했던 바디감에 계속 홀짝거리며 순식간에 한잔을 다 마셔버렸다. 도수가 좀 있는지 바로 알딸딸해진다. 원한지 않았던 취기지만 기분 좋게 의식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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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ikkeller 어메리칸 드림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e Proefbrouwerij

종류 : Premium Lager


적당한 산미와 고소함 그리고 부드러운 탄산감 모든 것이 무난했던 'Mikkeller 어메리칸 드림'. 종류가 Premium Lager 일 줄은 상상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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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ikkeller 피터, 페일 앤 마리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De Proef Brouwerij, Belgium

종류 : American Pale Ale


마트 맥주 판매대에 특이한 라벨의 맥주들이 새로 들어왔다. 가격이 후덜덜해서 이거 실패하면 망할 것 같아서 제일 싼 'Mikkeller 피터, 페일 앤 마리'를 하나 사봤다. 마트 캐셔 아줌마가 얘는 왜케 비싸요라고 할 정도...제일 싼 얘가 만원 가까이 한다. 오픈했을 때 나는 귤껍질 같은 향이 좋다. 맛은 시큼하면서 고소한 느낌. 좋아하는 맛이긴 한데 가격이 비싸서 자주 먹을 맛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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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라구니타스 IPA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Lagunitas Brewing Company

종류 : India Pale Ale (IPA)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자정 넘어서 술을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숙취가 가시질 않는다. 건강검진에서 통풍 위험 경고도 떠서 마시기꺼려 졌지만 야식 먹으면서 먹고야 만 '라구니타스 IPA'. 탄산감과 진한 홉의 맛으로 전형적인 IPA 맛을 느끼게 해준다. 요새 내 맥주 취향은 'Amber Ale'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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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씨에라 네바다 토르페도 엑스트라 IPA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Sierra Nevada Brewing Co.

종류 : IPA


고소하다 못해 쌉싸르한 느낌. 톡톡튀는 탄산 느낌. 전형적인 IPA 의 맛을 보여주는 '씨에라 네바다 토르페도 엑스트라 IPA'. 'Sierra Nevada' 의 맥주는 각 종류에 맞는 전형적인 맛을 보여주지만 다른 개성은 보이지 않는게 특징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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