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양곱창이 먹고 싶지만 혼밥을 할 자신은 없었다. 혹시 포장되나 싶어서 부산양곱창에 갔다. 뻘쭘하게 혼자 들어가서 포장되나요 물어보니 된다고 한다.
대창 2개만 했다가 그래도 양도 먹고 싶어서 양 하나 대창 2개를 주문했다.
주문할 때는 양이 너무 많지 않나 걱정했는데 살짝 배부를 정도의 양이었다. 식어도 맛있었다. :)
기름진 양곱창이 먹고 싶지만 혼밥을 할 자신은 없었다. 혹시 포장되나 싶어서 부산양곱창에 갔다. 뻘쭘하게 혼자 들어가서 포장되나요 물어보니 된다고 한다.
대창 2개만 했다가 그래도 양도 먹고 싶어서 양 하나 대창 2개를 주문했다.
주문할 때는 양이 너무 많지 않나 걱정했는데 살짝 배부를 정도의 양이었다. 식어도 맛있었다. :)
만두란 음식은 언제부터인가 항상 냉장고에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되었다.
가끔 기름진 튀긴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북촌손만두를 애용하고 있다.
새우 튀김 만두는 새우가 있기는 하지만 새우는 데코에 가까운 것 같다.
튀김 왕만두의 바삭함이란 집에서 한 군만두에서는 느낄 수가 없는 대학 시절 야식장에서 먹었던 그 맛을 느끼게 해준다. 물런 야식장 만두는 식어서 딱딱하기만 해서 지금 이 만두가 훨씬 맛있다.
치즈 위에 여러 가지 향신료 같은게 뿌려진 샘플러 형태인데 와인 마실 때 핑거 푸드로 좋다.
마트에서 1+1이나 세일 행사를 많이 한다.
브라운 슈가가 괜찮아서 화이트도 한번 사봤다.
750g 로 샀는데 박스 위쪽에 종이로 밀봉되어 있다.
브라운의 경우 뭔가 다른 맛을 부여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화이트는 그냥 단맛만 늘어나는 것 같다.
주먹밥을 먹고 싶어서 가끔 오니기리와 이규동을 이용한다. 회사에서도 따뜻한 주먹밥을 팔았으면 매일 먹었을텐데...후리가케와 고소한멸치가 제일 맛있다. 매운류는 매우 비추.
요새 중독된 네스프레소 하루에 4-5잔은 마시는 듯...이번에는 리반토, 카프리치오, 리니지오 룽고를 사봤다.
리반토, 카프리치오는 에스프레소 종류고 리니지오 룽고는 룽고 종류다.
약한 향에 신맛이 강한 것 빼고는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미묘한 것 같다. 라빠르쉐 설탕 한 조각이면 에스프레소도 쓰지 않다. -_-;;
회사에서 커피를 내려 먹는데 설탕이 없어서 커피숍 매니져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라빠르쉐 좋다고 해서 한 번 사봤다. 테스트로 250g 짜리 작은 크기의 브라운 슈가를 샀다. 불규칙한 모양의 브라운 각설탕이 매력적이다. 에스프레소 샷에 하나 녹여 마시면 강한 당도를 느낄 수 있다. 끈적끈적한 커피 설탕을 마시는 느낌이 좋다.
회사 커피가 맛이 별로 없는데 마침 실장이 회사에 네스프레소 기계를 가져다 놔서 애용하고 있다. 샘플 캡슐을 다 먹어가길래 회사 사람이 추천하는 '카라멜리토'와 '팔레르모 리미티드 에디션'을 샀다.
카라멜 향과 중간 정도인 6의 강도의 가진 카라멜리토는 그냥 저냥...
팔레르모 리미티드도 그냥 저냥...
사실 네스프레소는 향이 다 고만고만한 것 같다. 맛도 평범하고... 내 취향은 드립커피인듯...
집 앞에 아파트 상가가 생기면서 '지유가오카 핫초메'라는 케이크 전문점이 들어왔었다.
간혹 커피에 조각 케익을 먹고 싶을 때 사 먹고는 하는데 조각 하나에 9,000원 짜리라 가격이 덜덜덜하다. 시카고초코 케이크나 시로이케이크가 내취향.
여기 식빵만 촉촉하고 달달해서 아침 식사용으로 간혹 사기도 한다.
알리오올리오 할 때 쓸려고 '페페로치노 홀'을 샀다.
이탈리아 요리에 자주 들어가는 고추인데 2-3개 분량으로 강한 매운 맛을 낸다고 한다.
얼마나 매울지 모르니 2개만 잘랐다.
면을 삶고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칩 만들면서 페페로치노도 같이 투하
면 넣고 같이 볶으면 끝. 페페로치노 2개로는 별로 보이질 않아서 색이 안 이쁘네... 하지만 맛을 보니 2개만 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운맛이 확 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