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웰컴 과일 있을 때 마다 그냥 씻어서 껍질째 먹기는 했지만 역시 칼이 있는게 편하다. 도루코에서 나온 접이식 휴대용 제품인데 쓸만했다. 앞으로 여행 다닐 때 캐리어에 넣어 다녀야겠다.
호텔에 웰컴 과일 있을 때 마다 그냥 씻어서 껍질째 먹기는 했지만 역시 칼이 있는게 편하다. 도루코에서 나온 접이식 휴대용 제품인데 쓸만했다. 앞으로 여행 다닐 때 캐리어에 넣어 다녀야겠다.
송크란 때 쓰려고 물놀이 가방을 주문했다.
본체와 끈으로 구성되어 있다.
벨크로라 여닫는 방식이 간편해 보였다.
왠만한 곳은 핸드폰 GLN 결제가 되서 방수되는 핸드폰만 들고 다녀도 괜찮을테지만 혹시 모르니 신분증과 비상금 정도 가지고 다니기 괜찮았다.
방콕에서 아이스 티 달라고 하면 어떤 티로 할건지 물어봤다. 블랙티, 그린티, 타이티 3종이 기본이다. 그 중 타이 밀크티가 유명한가 보다.
그 중 유명한 브랜드가 차트라뮤다. 돌아오는 면세점에서 종류별로 구매했다.
몇 봉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다.
맑은 색깔이 아니라서 좀 찜찜하다. 식용 색소가 들어 있다고 한다. 그냥 차만 마셔봤더니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다.
밀크티로 마시면 괜찮나 싶어서 마셔봤는데 평범했다.
검색해보니 연유에 타서 먹는 방식이 많이 나왔다.
티백 3봉지 정도를 200ml 뜨거운 물에 3-6분 우려낸다.
연유와 설탕을 넣고 섞어 준다.
얼음 넣은 우유에 넣어서 마시면 완성이다.
케이스 밑에도 마시는 법이 적혀 있다.
국내에도 차트라뮤 캔을 파는데 식용 색소가 안들어가 있어 이런 색깔이 안나온다고 한다.
골드가 레드에 비해 홍차잎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본 것 같다.
밀크 그린 티가 색소가 든 것 빼고 차이는 잘 모르겠다. 분유 향이 더 나는 건가 싶다.
갑자기 날이 쌀쌀해져서 따뜻한 밀크티로도 마시고 있는데 4캔이나 되다 보니 줄지를 않는다.
사프론은 반얀트리 52층에 있는 태국 레스토랑이다.
예약도 안하고 갔는데 바로 입장 가능했다.
뷰가 마음에 든다.
야외 분위기가 나는 스카이 가든도 있다.
일단 맥주( Chalawan Pale Ale )로 시작했다.
뻥튀기 같은 음식에 올려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전채로 나온다.
오징어 튀김( Muek Kratiem Prik Thai ) 과 푸님팟 퐁크라리( Pu Nim Pat Phong Kra Ri ) 를 시켰는데 밥을 같이 줬다. 3가지 종류 밥을 고를 수 있었다.
별 기대 안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창 한병을 더 주문했다.
디저트로 망고 찰밥과 코코넛 아이스 크림( Khao Niew Mamuang & I-Tim Kati ) 도 야무지게 먹었다.
건너편 손님이 시끄러운거 빼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루프탑 바 베르티고는 이번 여행에서 반얀트리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투숙객은 예약없이 입장 가능하다.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방콕 야경이 멋지다.
식사를 하지 않으면 왼쪽 위에 있는 문바로 올라가야 하는데 자리가 없었다.
식사할 생각은 없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가운데 테이블 석으로 가서 음료와 식사를 주문했다. 일단 마이 트로피칼 타이(Mai Tropical Tai) 를 주문했다.
메뉴는 웹으로 확인 가능하다.
포토스팟에는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남기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화려한 야경과 상쾌함이 딱 루프탑 바에 바라던 모습이었다.
주문하고 식사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반얀 트리 서머 라거( Banyan Tree Summer Larger ) 를 시켰다.
카프레제 샐러드( Caprese )와 새우 요리( Jumbo Tiger Prawn )를 시켰다. 새우가 탱글탱글하니 맛있었다. 옆에 동그란게 관자인 줄 알았는데 감자였다.
커피 맛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서 초콜릿 바나나와 너티-프레소 마티니( Nutty-Presso Martini )를 주문했다.
계속하고 나갈 때가 되니 초콜릿을 선물로 주셨다.
마지막 날 비행기가 새벽이라 체크인할 때 오후 6시 체크아웃하기로 하고 일정 요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그 사이에 예약이 되었는지 방 옮겨줄 수 있냐고 한국인 직원 통해서 물어봐서 그러기로 했다.
옮겨간 객실은 1501호 였는데 36층에서는 한번에 갈 수 없어 로비를 통해 다른 엘베를 이용해야 했다.
거실에 싱크대도 있고 전자렌지도 있는게 레지던스형 같아 보였다. 홈페이지로 봐서는 원 베드룸 스위트 같은데 맞나 모르겠다.
가로로 긴 객실인데 거실 안쪽에 침실이 있다.
침실 안쪽에 욕실이 있다.
병으로 된 생수는 이상하게 손이 안간다.
미니바에 식기류도 잘 준비되어 있다.
저층에 뷰는 별로 좋지 않았다.
1회용 어메니티도 있고 욕조도 있었다. 이번 여행은 1일 1 마사지를 받아서 욕조를 한번도 이용해 보질 않았다.
웰컴 프룻 풍족해서 좋다. 옆에 과일 설명서도 있어서 좋았다. 요새 한국 마트 물가 비싼데 잔뜩 먹고 올걸 그랬다.
새벽 비행기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마사지 받고 싶었는데 짐 옮길 때 한국 직원 통해서 예약했다. 외국어가 서툴다 보니 한국어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으면 확실히 편했다.
스파는 21층에 있다.
웰컴 드링크 마시면서 몸 상태 설문지를 작성했다.
신발을 갈아 신고 테라피스트를 따라 한층 더 내려가야했다.
커플룸이었고 샤워 가능했다.
족욕 부터 시작했다. 객실 스파 룸에서 받는 것과 차이는 없었다.
마사지 끝나고 나오는 디저트도 동일했다.
호텔 뷔폐에서 저녁 먹고 싶었는데 영업을 안하는 관계로 로비 디저트로 마무리했다.
객실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궁금했던 반얀트리 스파 생츄어리 스위트를 이용해봤다.
룸피니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건물이 나오는데 안쪽 건물이라 다른 건물을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1층 프런트로 갔더니 19층 라운지로 안내해주셨다.
체크인 하는데 물수건, 차와 다과, 꽃 팔찌를 주셨다.
주문한 아이스티 마시면서 체크인을 진행했다. 마사지 시간 예약을 안하고 갔었는데 빈 시간이 오후 6시 30분 밖에 없어서 그 시간으로 예약했다. 메일로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다.
3606호를 배정받았다. 건물 밖에 봤을 때 중간 쯤에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위치한 객실이었다.
객실에 들어가면 바로 스파룸이 있다.
입구에 화장실도 하나 있다.
스파룸과 거실 사이에 미니바가 있다. 캐리어 올려 놓는 곳이 여기 있어서 조금 불편했다.
그 옆에 거실이 있다.
안쪽에 침실이 있다.
배게를 선택할 수 있다. 넥 폼을 선택했는데 차이를 모르겠다.
침실 안쪽에 욕실과 화장실이 있다.
옷장에 금고가 있고 반대편 옷장에 가운과 슬리퍼가 있었다.
욕실 어메니티는 펌프 용기에 들어 있는데 어디 제품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칫솔 같은 1회 용품은 있다.
별 기대 안했는데 거실 뷰가 괜찮았다.
Wi-Fi 는 무료다.
웰컴 프룻과 디저트가 다양했다.
짐 챙기고 애프터눈 시간 끝나기 전에 19층 클럽 라운지로 갔다.
라운지 공간이 넓은 건 좋았다.
타이티 주문하고 요기할만한 음식을 가져왔다.
마사지 시간이 6시 반이라 후다닥 칵테일 아워 갔다 왔는데 술도 못 마시고 편하게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웠다.
마사지 시간이 되니 객실로 확인 전화가 왔다. 객실로 매니저와 테라피스트 분이 같이 오셨다. 매니저 분이 코스, 압, 몸 상태 등을 상담하셨다.
60분 스웨디시 코스로 받았는데 1회용 속옷으로 갈아 입고 객실에 있는 가운을 걸치고 객실내 스파룸으로 갔다. 스파룸과 거실 사이에 문이 있는데 잠글 수가 있었다.
테라피스트 분이 압을 한번 더 확인하시고 족욕부터 시작해서 마사지를 받았다.
끝나면 차와 디저트를 가져다 주신다.
조식은 클럽 라운지에서 제공됐다.
면 요리랑 계란 요리 주문이 가능했는데 면 요리는 아쉬웠다.
투숙하는 동안 Romsai 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먹어봤다.
수영장은 21층에 있다.
스파와 같은 층에 있는데 넓지는 않았다. 한국과는 달리 물에 왔다 갔다 하면서 선베드에 누워서 뒹굴거리기 적당했다.
세탁 주머니는 문 앞에 걸어두면 된다. 2개까지 무료라 송크란 갔다가 젖은 옷을 맡겼다. 옷장에 둘건지 개서 받을지 선택할 수 있다. 개서 달라고 했더니 바구니에 포장해서 가져다 주셨다.
배관이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나 보다. :(
왓 아룬은 방콕 여행 패키지에 꼭 포함되어 있다.
방콕을 몇 번 가봤지만 사원을 왜 가나 싶었는데 야경 사진 보고 마음에 들었다.
타 티안에서 배를 타고 건너갈 수 있다.
요금은 편도 5 바트다.
건너 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좋다.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사원 입구다.
사원 복장 규정이 있는데 입구 옆에 있는 상점가에서 코끼리 바지를 사거나 태국 전통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티켓은 외국인은 인당 200 바트다. 입장할 때 도장도 찍는다.
입구로 들어가면 사당들이 있다.
사원은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오전 8시 ~ 오후 6시 30분까지 열려 있나 보다.
2단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2단은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어서 둘러보기 힘들다.
건너편 선착장이나 식당에서 밤에 보는게 멋졌다.
관람하고 나서 건너편 왓포 앞에 있는 상점가에서 발마사지 받았는데 괜찮았다.
마사지 받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했다.
왓아룬 보려고 숙소를 건너편에 있는 살라 라타나코신으로 잡았다.
MRT 사남 차이( Sanam Chai ) 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야 한다.
골목 안쪽에 있다.
들어가면 바로 프런트가 보인다.
처리하는 동안 웰컴 음료와 물수건을 주셨다.
체크인 때 앱 설치를 하고 QR 코드를 통해 객실을 인식시켰다. 앱을 통해 룸서비스 등을 요청할 수 있었다.
객실은 305호를 배정받았다. 건물이 엘베가 없어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했다.
방문 키가 진짜 열쇠였다.
객실에서 사원이 바로 보인다.
웰컴 프룻으로 사과가 있었다.
미니바에 무료 물 2개와 네스프레소 캡슐이 있었다.
세면대 옆에도 2개 더 있었다. 재활용 병인지 깨끗하지 않아서 찜찜했다.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있다.
샤워 필터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빈티지한 컨셉이지만 필터가 더러워지지는 않았다.
욕실 어메니티는 다회용 용기에 담겨 있었다.
WiFi 비번은 침대 맡에 적혀 있었다.
태국은 콘센트가 동일해서 편하다.
건너편 사원 보면서 소파에 누워 멍 때리기 좋았다. 해지는 모습이 옆 객실에 가려지는 건 아쉬웠다.
저녁에 음료를 가져다 주셨다.
편의점 갈 때 보니 입구에 고양이들도 귀여웠다.
아침 식사는 1층 식당에서 제공된다.
빵과 샐러드, 요거트, 쥬스가 기본 제공되고 메뉴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바닐라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다.
덥긴했지만 강바람 쐬면서 건너편 사원을 보며 노닥거리기 괜찮았다.
사원이나 왕궁, 카오산이 걸어다닐만 위치라 괜찮았다.
특히 왓아룬 건너편이라 객실에서 사원을 보며 노닥거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랩이 비싸다고 하는데 기사랑 실랑이할 일이 없어서 그냥 이용하게 된다. 한 10분 거리에 있는 차가 잡혀서 로비에서 좀 기다렸다. 막힐까봐 걱정했는데 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렸다.
5번 출구가 아시아나 카운터와 가깝다고 한다.
아시아나는 셀프 체크인이 안됐다.
카운터는 한 2시간 30분 전에 오픈되었다. 모바일 체크인하고 짐만 붙이는데 한 10분 정도 걸렸다.
출국 게이트 별로 소요시간이 표시되는 것 같다.
티켓 검사하는데 셀프 보다 옆에서 직원이 해주는게 더 빨랐다.
보안 검사에서 충전 케이블 때문에 좀 시간이 걸렸는데 그래도 7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C1 케이트라 근처에 있는 코랄 라운지를 이용했다. 코랄 라운지 2 곳 있었는데 오른쪽 라운지를 이용했다. 오른쪽 라운지가 앱에서 예약한 티켓을 사용 가능한 곳인지 모르겠다.
기대보다 음식 종류가 별로 없었다.
예상외로 김치찌게가 있었는데 괜찮았다.
WIFI 비번이 있다.
리큐르는 별로였다.
보딩 시간에 맞춰서 라운지에서 나왔는데 탑승하는데 8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좌석 배열은 3-3-3 이었다.
창가 자리였는데 앞 좌석 아래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다리를 편하게 두질 못했다.
오래된 비행기인지 USB 충전 단자가 없어 보였다.
혼잡으로 한 35분 정도 활주로에서 보내다가 이륙했다.
한 4시 50분 쯤 되자 식사를 줬다. 죽이랑 계란 중에 죽을 선택했다. 원산지도 모르는 죽이라 찜찜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침 8시 40분 쯤에 인천에 도착했다.
옆 사람이 살짝 다리를 벌리고 있고 발밑에 거슬리는게 있어 휴식을 제대로 못 취했더니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아침 비행기 타러가기 힘들다고 징징거렸는데 밤비행기에 비할바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