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 홈페이지에서 한국음악 소개 동영상 보다가 알게 된 노래
빠른 보사노바 리듬이 경쾌하다.
봄이라 설렌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다.
제목 : Rose Day
노래 : Portable Groove 09
작사 : 이준오
작곡 : 김형석
출처 : 네이버
반쯤감은 눈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의 오후
너무 내겐 꿈만 같던 일
이뤄질 오늘
여느때완 다른 기분
여느때완
다른 커피를 골라 들고
걸어가는 길
내겐 너무 산뜻한
내겐 너무 상큼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의 약속을
내 온 맘으로 믿고 있는
나를 보아요
마냥 웃음만 나죠
전화기를 꺼내 열고
함께 찍은
우리의 사진 보다
마침 오는 지하철
올라타고서
조금 늦게 도착할까
조금 기다리게
만들까 말까
또 행복한 고민
사실 난 조금 걱정이 돼
나 지난 아팠던 일들
쉽게 잊혀지다니
이건 또
무슨 마법인가요
나를 홀린건가요
이래도 되나요
ooh oh
내겐 너무 산뜻한
내겐 너무 상큼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의 약속을
내 온 맘으로 믿고 있는
나를 보아요
마냥 웃음만 나죠
또 이렇게
시작되는 얘기
떨려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길
당신도 그런가요
나와 같은 꿈을 꾸나요
우리 시작인가요
All right
내겐 너무 다정한
내겐 너무 따스한
내겐 너무 꿈결같은 날
이 기분으로만
평생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마냥 행복해져요
꽃을 들고 서있는
그대 모습 보여요
뭐라 말을 건네야 할까
두근대는 마음
두번 다신 없을것 같은
환상속으로
나 떠나요 지금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이누야사 오프닝 엔딩 노래가 듣고 싶어서 삽입곡들이 든 앨범을 찾았다. 극장판 엔딩으로 사용되었다는 Amuro Namie의 Four seasons가 마음에 든다. 'white light'와 비슷한 분위기의 곡이다.
4 seasons with you...
제목 : Four seasons
가수 : 安室奈美惠(Amuro Namie)
출처 : 지음아이( http://www.jieumai.com/ ) - 치히로
Four scene of love and laughter I'll be all right be aloneX3
four scene of love and laughter I will be Okay
愛しあえば 別れゆく
(아이시아에바 와카레유쿠)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そんな出逢い繰り返した
(손나 데아이 쿠리카에시타)
그런 만남을 반복했어요
記憶 深く手探りで
(키오쿠 후카쿠 테사구리데)
깊은 기억을 더듬으면서
會えない影をも求めては
(아에나이 카게오 모토메테와)
만날수없는 그림자를 기다리는건
I can taste the sweetness of the past
何處にも 貴方は いないけど
(도코니모 아나타와 이나이케도)
어디에도 당신은 없다해도
I'll be all right
目をつぶればそこに
(메오 츠부레바 소코니)
눈을 감으면 그곳에
變わらない愛をI believe
(카와라나이 아이오 I believe)
변하지않는 사랑을 I believe
春の光集めたら 花さかせて
(하루노 히카리 아츠메타라 하나 사카세테)
봄의 빛을 모은다면 꽃이 피고
夏は月浮かぶ海で見つめて
(나츠와 츠키우카부 우미데 미츠메테)
여름은 달이 뜨는 바다를 바라보고
秋の風冬の雪もその吐息で
(아키노 카제 후유노 유키모 소노 토이키데)
가을의 바람 겨울의 눈도 그 숨결로
あたためてほしぃfour seasons with your love もぅ一度
(아타타메테 호시-four seasons with your love모-이치도)
따뜻하면 좋겠어요...four seasons with your love다시 한번..
願いだけの約束は
(네가이 다케노 야쿠소쿠와)
바랄뿐인 약속은
時が經'てば色褪せる
(토키가 타테바 이로아세루)
시간이 지나면 빛이 바래요
can you feel me underneath the skin?
あんなに 重ねた 思いなら
(안나니 카사네타 오모이나라)
그렇게 겹쳐진 생각이라면
we'll be all right
信じていればそぅ
(신지테이레바 소-)
믿고있다면 그렇죠
どんな遠くでもstay with me
(돈나 토-쿠데모 stay with me)
얼마나 먼곳에 있다해도stay with me
春の花眠る夜に迎えに行きたい
(하루노 하나 네무루 요루니 무카에니 이키타이)
봄의 꽃,잠드는 밤에 마중나가고싶어요...
夏の砂浜にメッセ-ジ 殘して
(나츠노 스나 하마니 멧세지 노코시테)
여름의 모래사장에 메시지를 남기고
秋の雨冬の淚 重なる愛で
(아키노 아메 후유노 나미다 카사나루 아이데)
가을의 비,겨울의 눈물 자라나는 사랑으로
あたためてほしぃfour seasons with your love夢の中
(아타타메테 호시-four seasons with your love유메노 나카)
따뜻하면 좋겠어요...four seasons with your love꿈속에서...
流れる時も心に ありのままに
(나가레루 토키모 코코로니 아리노마마니)
흘러가는 시간도 마음속에 있는 그대로
二人の日日はもぅすぐ思で
(후타리노 히비와 모-스구 오모이데)
두사람의 날들을 계속되는 생각으로
愛も夢も忘れもの
(아이모 유메모 와스레모노)
사랑도 꿈도 잊은것도
いつの日でも あたためてほしぃ
(이츠노 히데모 아타타메테 호시-)
언제나 따뜻하면 좋겠어요...
four seasons with your love
胸の 奧
(무네노 오쿠)
가슴속에
*four scene,four four seasons
four scene I'll be all right
four scene,four four seasons
four scene stay with meX*4
마비노기에서 할 게 없어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짬짬이 하고 있다. 설치하고 처음 했을 때 적응이 안되서 때려쳤는데, 요새 새 게임을 너무 안하는 것 같아서 끈기를 가지고 해 보고 있다.
머스킷티어, 위자드 Lv 20 까지 키웠는데 다른 게임 Lv 20 정도면 이제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랩이라고 보이는데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Lv 20은 다른 게임 Lv 5 정도의 느낌이다.
그런데 저 레벨에 도달하기 까지 한 퀘스트는 7개. 실제 퀘스트를 한 시간보다 몹 때려 잡은 시간이 더 긴 느낌이다. 캐릭터 3명을 조정할려면 MMC Lv 3이 되어야 하는데 그걸 할려면 해야하는 퀘스트를 12랩부터 20렙 될 때까지 못 깨고 있다. 이거 접게 된다면 저 퀘스트 때문에 접게 될거 같다. 퀘스트를 받는 레벨에 비해 난이도가 너무 높은 퀘스트 때문에 좌절스럽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전투는 Ctrl + E 다. 젠장 무슨 매크로로 전투하는 거 같다. 밥 먹으면서 켜 놓고 가끔 하베스트(채집) 모드로 바꿔주고 리니지 2할 때 보다 더 여유롭다. 물런 스캐빈져라는 매크로 처단자들을 피해서 자리를 이동해줘야 하지만 닥치고 Ctrl + E다. -_-;;;
뭐 일단은 MMC Lv3까지는 할 것 같지만 돈 내고 하고 싶지는 않네. 고레벨로 가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겠다만...-_-
제목 : 호텔 비너스
감독 : 다카하타 히데타
배우 :
쿠사나기 츠요시 : 초난 역
나카타니 미키 : 와이프 역
박정우 : 가이 역
카가와 테루유키 : 닥터 역
이치무라 마사치카 : 2호실 가이/비너스 역
고도희 : 사이 역
조은지 : 소다 역
이준기 : 보이 역
유민 : 엄마, 사진 속 역
'한국어로 제작된 일본 영화.', '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이 주연.' 이라는 2가지 사실을 알고 이 영화를 봤다.
외롭고 아픈 과거를 가지고 사는 호텔 비너스의 사람들이 죽지 못해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고 싶기 때문에 살아간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내용이다.
채도 낮은 화면과 잔잔한 음악은 암울하고 우울한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모든 배우가 한국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색다른 시도였지만 일본인들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 때문에 대사 전달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때문에 심각한 장면이 뭔가 어색해져버렸다.
그래도 마음에 와닿는 대사들과 초난강의 탭댄스 씬은 머리에 계속 맴돈다.
난 말이죠
그냥 여기 있을 뿐이예요
어디에도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그냥 여기 있는 것 뿐이예요
from '초난'
기다리는것 그만두면 버려진게 되니까
하지만
버려진거야.
from '비너스'
제목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지음 :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옮김 : 김훈아
출판 : 소담출판사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는 걸 믿어요? 하고 홍이가 중얼거렸다 호수면에 부딪히는 비를 바라보며 어려운 질문인걸, 하고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분명 어딘가에 있을 거야."
홍이는 비안개 끝으로 시선을 향한 채 그게 어딘데요, 하고 혼잣말처럼 물었다. 그녀가 갈구하는 사랑의 크기를 알기가 두려웠고, 그럴 만한 여유가 그때의 내게는 없었다. 그저 아무 말 없이 비로부터 그녀를 지켰다.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의 사랑 이야기.
'냉정과 열정 사이' 처럼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공지영는 여자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지영이 쓴 것을 먼저 읽고 츠지 히토나리가 쓴 것을 읽었더라면 감정을 먼저 느끼고 상황을 파악했을 텐데 츠지 히토나리의 것을 먼저 읽는 바람에 상황을 다 안 상태에서 공지영의 것을 읽으니 감정이 마음에 와닿지 않아 몰입이 되지 않았다. 츠지 히토나리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도 그랬지만 너무 자세하게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 앞으로 이런 방식의 글을 읽게 된다면 츠지 히토나리가 쓴 부분은 나중에 읽어야겠다.
만약에 만약에 사랑이라는 걸 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이런 저런 모든 이야기를 다 했으면 좋겠다. 숨김 없이... 서로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도록...